책 소개
아마존강 횡단과 남미대륙의 여운-
콜럼버스 이후 526년의 남미대륙이 보인다
이 책은 농업경제학자 전운성 교수의 세계농업문명 기행답사 시리즈 4권이다. 우리와는 지구 반대쪽에 위치한 남미대륙을 두 번에 걸쳐 답사하면서, 526년 전 콜럼버스가 이 땅에 발을 내딛은 이후 거대한 아마존과 정글 원주민들의 원시성이 동시에 공존하는 현장에서 미래를 꿈꾸는 현대 문명인들과 만남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농업경제학자가 농업이라는 구멍을 통해 그들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정치적 상황을 들여다봄으로써 산업화에 따른 변화된 의식과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양면성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따듯한 시선으로 전달해 주고 있다.
세계 최장이자 최대인 아마존강을 정글의 도시 이키토스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대서양과 아마존강이 합류하는 하구 벨렘까지 약 4,000km를 횡단하면서 아마존강 유역을 탐방하고, 내륙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한 남미대륙의 여러 나라를 주로 장거리 버스를 타고 U자로 돌며 국경을 넘나들었다.
끝없이 펼쳐진 안데스산맥의 고원 농목지대와 태평양과 나란히 남쪽으로 뻗은 페루와 칠레 북부의 사막은 원주민 인디오들과 유럽인과의 조우 속에 만든 새로운 문명의 현장이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팜파스 대평원에 펼쳐진 밀밭과 지평선 너머로 끝없이 이어진 세계 곡창지대를 지나며 그려낸 농업경제학자의 여정을 통해 장대한 안데스의 잉카문명과 광활한 팜파스의 풍요로움 그리고 카리브해의 진주라 불리는 쿠바의 역사와 자연은 기대와 흥분을 갖기에 충분하다. 이제 남미대륙은 지리적으로 먼 대륙이 아니라 바로 우리와 이웃한 지역으로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
여정은 끝이 없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늘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농업경제전문가의 다섯 번째 기행답사기가 무척 기다려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운성
강원 춘천 출생으로 춘천중고등학교와 강원대에서 농학을 공부하고, 고려대 농업경제학과와 규슈대학에서 농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토지경제학과와 미국 예일대 농민연구소 객원교수 외에 많은 나라의 여러 농대에서 현지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코이카의 농촌개발전문가로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파견되어 빈곤퇴치를 위한 일에 참여했으며, 우리 정부와 UNEP의 eplc 등에서 개도국 지원사업으로 네팔, 파푸아뉴기니,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에서 활동했다. 이외에도 세계 100여 개국의 농촌지역을 횡·종단하며 농업문명의 발자취를 더듬어 왔다.
한편 정부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초대이사장에 선임되어, 우리 농업기술이 국내외 현장에서 실용화되어 농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는 데도 일조하였다. 현재는 강원대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협력아카데미 원장으로 개도국 정부지도자를 초청하여 우리의 개발경험을 전수하는 등 개도국 주민들이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가치를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대표저서로는 우수학술도서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세계의 토지제도와 식량》《지구촌의 마지노선 2015》와 《메콩강, 가난하나 위대한 땅》등 외에《북미대륙》《목마른 지구촌》《위기의 지구촌 구하기》 등이 있다. 그 외《경제학은 왜 자연의 무한함을 전제로 했는가》《일본농업 150년사》등 다수의 저역서와 수필집《가끔 쓰는 편지》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여정은 끝이 없다 4
참고문헌 273
찾아보기 276
제1부 아마존강 횡단과 정글문명
정글 속의 섬
열정이 식었을 때, 비로소 늙은 것이다 14
세계 최대의 정글 도시 이키토스로 가는 길 17
정글 속 고무시대의 증기선 박물관 22
정글 속 원주민 마을 26
심각한 아마존의 이정글離jungle 현상 30
세계 원주민의 날 35
아마존강 국경을 넘어 브라질 마나우스로
뱃길로 페루 국경을 넘으면서 39
오, 나의 문명 마나우스여! 48
마나우스의 고무나무와 망고나무 53
마나우스를 떠나 하구로 가는 강상 크루즈 61
니그로 강과 선상 불시검문 64
아름다운 차오 마을 모래비치 71
산타렘에서 본 곡물 메이저 76
아마존강의 처절한 구걸 모습 81
아마존강 하구도시 벨렘
아마존강의 종착인 벨렘 86
나자레 성모 횃불 축제 90
벨렘을 떠나 브라질리아로 95
내륙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아름다운 항구 리우데자네이루
내륙의 신수도 브라질리아 99
브라질 고원을 넘어 리우로 가는 버스 103
바이오 에탄올 생산대국 브라질 그리고 식량 문제 108
한때 포르투갈의 수도였던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첫밤 110
세계 3대 미항 리우데자네이루에 취하다 113
리우를 다녀간 식민시대의 옛 선배들 122
‘1월의 강’ 리우데자네이루를 떠나다 124
제2부 안데스산맥과 팜파스 대평원의 농업문명
잉카의 나라 페루
태평양을 건너 멕시코로 128
페루 리마에서의 박물관 나들이 132
고향 냄새 나는 국제감자연구소를 찾아 137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의 황토색 지붕 143
하늘 위의 도시 마추픽추 148
쿠스코로 돌아오는 기차에서의 패션쇼 155
사크레드 계곡 탐방 156
코라오 마을의 가난한 사람들 162
찬란했던 잉카의 농업과학기술과 내륙의 염전 165
티티카카 호수로 가는 고원도로 169
티티카카 호수 섬의 아리랑 171
사막 속의 페루 국경을 넘어 칠레로 178
지구 남쪽 끝과 닿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의 검문검색과 FTA 184
산티아고의 추억 188
버스를 타고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로 195
대평원 팜파스의 나라, 남미의 백인 국가 아르헨티나
팜파스 대평원의 한복판에 서서 200
코르도바 단상 204
폭포 중의 폭포 이구아수의 영혼 207
미래의 경제대국을 꿈꾸는 브라질
브라질의 이구아수 폭포 211
세계 최대의 이타이푸 댐에서 213
상파울루에서 만난 이스라엘 청년과 재팬타운 217
상파울루 코리아타운과 남미 이민 223
상파울루야, 다시 보자 226
커피향이 좋은 콜롬비아
콜롬비아에서 만난 선교사와 반군 이야기 231
우리 동포가 경영하는 라코레아나 농장 233
뚱보 그림으로 가득한 보고타 보테로 미술관 236
시가와 설탕의 나라, 쿠바
파나마를 거쳐 쿠바로 들어가는 길 241
파나마 운하 244
사회주의 국가 쿠바에 들어가다 247
비날레스 계곡 시가 담배공장 여인의 애원 251
카리브해의 헤밍웨이, 카스트로 그리고 체 게바라 255
쿠바 농촌 돌아보기 263
카스트로의 식량 위기와 유기농업의 허와 실 267
카리브해의 진주 쿠바를 떠나면서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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