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다 엘프 왕을 찾아 떠나다

화제의 애니메이션 「힐다」 공식 스토리북

 더욱 풍부하고 더욱 짜릿해진
 모험 소녀 힐다의 대활약!

“영리하면서도 감동적인 작품이다.”
― 기예르모 델 토로(아카데미 수상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처럼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다.”
― 《뉴스테이츠먼》

“힐다는 통찰력과 자신감이 충만한 너무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 《뉴욕타임스》

“힐다의 마술적인 매력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 《슈피겔》

“루크 피어슨은 기발한 그림으로 마술적이고 신비한 세계를 창조해 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루크 피어슨의 그림은 유쾌하고도 아름답다.”
― 《옵서버》

“꼭 소장할 만한 시리즈다.”
― 《북리스트》

당찬 모험 소녀, 힐다가 간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힐다의 모험」

파란 머리에 까만 베레모를 쓰고 큼직한 빨간 신발을 신은 소녀 힐다. 나이도 어리고 체구도 작다고 얕본다면 오산이랍니다. 힐다는 탐험을 즐기고 낯선 것에 호기심이 많은 모험 소녀이니까요. 매일같이 산으로 들로 숲으로 강으로 쏘다니고, 손톱만 한 엘프와도 산만 한 거인과도 친구가 된답니다. 그런 힐다 곁에는 힐다를 졸졸 따라다니며 모험을 함께하는 사슴여우 트위그가 있고요. 땅에는 트롤이 돌아다니고 하늘에는 우프가 날아다니는 신화와 상상의 세계에서 힐다의 특별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힐다의 모험」은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루크 피어슨의 작품으로, 매력적인 주인공에 독특한 그림체, 역동적이면서도 따뜻한 스토리로 독자들과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이끌어 냈습니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 노미네이트과 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도서’ 등을 기록했으며, 아카데미 수상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를 포함해 여러 언론과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원작인 그림책에 이어 읽기책까지 선보이며 더욱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험 소녀 힐다의 활약은 화면에서도 이어집니다. 2018년 9월 21일 세계 최고의 동영상 온라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힐다」가 팬들의 기대 속에 공개되었습니다. 시즌1이 방영되기도 전에 이미 시즌2 제작이 확정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모바일 게임도 하반기 중에 출시됩니다.

재기발랄하게 펼쳐지는 신화와 상상의 세계
 그리고 현실의 조화

「힐다의 모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북유럽 신화와 자신의 상상을 버무린 작가의 솜씨입니다. 힐다가 사는 곳은 엘프, 트롤 등 북유럽 신화에서 익숙한 존재들과, 사슴여우, 나무인간, 우프 등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존재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환상적인 세계입니다. 그래서 힐다가 벌이는 모험에는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하며 이야기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동시에 「힐다의 모험」에는 보통 아이들이 평소에 흔히 겪는 경험과 감정도 담겨 있습니다. 힐다는 워킹맘이자 싱글맘인 엄마와 함께 살며 엄마에게 반항을 하기도 하고 엄마를 다독이기도 합니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캠핑을 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독자들은 마치 자신의 일상을 보듯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꼭 맞는
 씩씩하고 용감한 소녀, 힐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 대중문화에서 이전과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 캐릭터들은 소극적이고 주변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도전적인 성격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 면에서 힐다는 우리 시대에 꼭 맞는 여성 캐릭터이자, 오늘을 사는 아이들이 바라는 소녀 히어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힐다는 스스로 모험가라 자부하며, 모험과 관계된 것이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위의 독특하고 괴상한 존재들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대합니다. 이러한 힐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주체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 줄 것입니다.

더욱 풍부하고 짜릿한 이야기가 담긴 「힐다의 모험」 스토리북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힐다, 엘프 왕을 찾아 떠나다』

 「힐다의 모험」 스토리북 시리즈는 그림책인 원작을 읽기책으로 재탄생시킨 책입니다. 힐다의 이야기가 더욱 구체적이고 다채롭게 펼쳐져 있어 그만큼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안겨 줍니다. 시리즈의 첫 책 『힐다, 엘프 왕을 찾아 떠나다』는 도시로 이사를 가지 않기 위해 애쓰는 힐다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아주 조그만 엘프들이 힐다네 집을 마구 공격해 옵니다. 그 바람에 힐다는 정든 산골을 떠나 트롤버그 시로 이사를 갈 위기에 처하지요. 집을 지키기 위해 나선 힐다는 세 가지 무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과연 힐다는 이사를 가지 않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자정마다 힐다네 집 앞에 나타나는 수수께끼 같은 거인은 또 누구일까요? 집을 지키랴, 거인을 도와주랴, 동분서주하는 힐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이의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원작 : 루크 피어슨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여러 신문과 잡지에 삽화를 그렸고 TV 애니메이션 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그의 대표작 「힐다의 모험」 시리즈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이면서도 따뜻한 스토리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글 : 스티븐 데이비스 
오랫동안 아프리카에 살면서 아프리카를 소재로 한 여러 그림책과 동화책을 펴냈다. 현재는 영국 런던에서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옮긴이 : 이수영 

연세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졸업했다. 편집자, 기자, 전시기획자로 일하며 『밴디트: 의적의 역사』 등 인문서로 번역을 시작했다. 지금은 문학 번역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설 『비하인드 도어』, 『브레이크 다운』, 『화이트 나이트』, 에세이 『국경 너머의 키스』, 『마이 코리안 델리』, 여행기 『헤밍웨이의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너의 시베리아』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