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주식회사

고객평점
저자후루타 다루히 지음
출판사항우리교육, 발행일:2018/04/10
형태사항p.271p. 국판:23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0408559 [소득공제]
판매가격 9,500원   8,5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28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숙제와 시험에 시달리며 경쟁에 내몰린 현실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해 가는 아이들

- 숙제 주식회사를 만들다
 벚꽃 초등학교 5학년 3반 다케시, 아키코, 미쓰에, 요시히로, 사부로는 어느 날 숙제를 하러 모였다가 동네 형이 천만 엔을 받고 프로 야구 선수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다들 열심히 공부해 보았자 소용없다는 생각에 빠졌다가, 문득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친구들의 숙제를 대신해 주고 10엔씩 돈을 받는 것이다.
처음에는 숙제를 부탁할 친구가 있을지, 아이들이 돈 버는 일을 하는 게 옳은지 고민했지만, 10엔을 받고 가정교사 노릇을 하는 거라 생각하며 모두 뜻을 모은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숙제를 하기 싫은 몇몇 아이들이 숙제를 맡기는데, 가난한 식구들을 위해 석간신문 배달을 하고 나중에 일찍 취직하기 위해 주산 학원에 다니느라 숙제할 시간이 없는 요시다가 큰 고객이 된다. 이렇게 숙제 주식회사가 시작된다.

- 숙제 주식회사가 해체되다
 숙제 주식회사 아이들은 남의 숙제를 대신해 주는 만큼 예전보다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공부하기도 하고 더 폭넓은 배움을 얻어 나간다. 석유 수입국을 찾아오라는 숙제를 하다가 그린란드라는 넓은 땅에 대해 알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돌볼 사람 없는 요시다의 동생들까지 보살펴 주며 숙제 주식회사는 자리를 잡아 나가지만, 이들을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 아이들도 있다. 어느 날 교실에서 함께 보려고 빌려 온 지구본이 서로 먼저 보려다 깨져 버리고 그러다가 아이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면서, 담임선생님까지 숙제 주식회사에 대해 알게 된다. 결국 숙제 주식회사는 해산되지만,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참된 배움에 대해, 경쟁으로 가득한 삶에 대해, 가난한 이웃에 대해 생각하며 훌쩍 성장한다.

- 옛날과 오늘날과 미래, 그리고 야만
 해가 바뀌어 아이들은 6학년이 되고, 반도 나뉘고 담임선생님도 바뀐다. 좋은 대학교에 가려면 좋은 중, 고등학교에 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올 한 해가 중요하다는 설교가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그런데 새로 전근 온 6학년 1반 산노미야 선생님은 어딘가 남다르다. 한 해 동안 ‘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숙제를 낸 것이다. 산노미야 선생님은 전국시대에 살았던 꽃을 사랑하는 여린 아이가 닌자 훈련을 받다 숨을 거두는 ‘꽃 닌자’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은 옛날과 오늘날과 미래의 변화와 야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성향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같은 일을 요구받는 옛날이 야만이고 오늘날은 그보다 진보했을까? 아이들은 숙제와 시험에 시달리고, 어른들은 자동화 물결에 따라 대량 해고를 당하고, 공장이 세워지면서 아름답던 연못이 폐수로 썩어 버리고, 원자 폭탄으로 수십만의 사람이 죽는 오늘날은 옛날보다 진보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아이들은 이렇게 세상의 변화와 자신의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작은 결론을 얻는다. 그냥 기다린다고 해서 바라는 미래가 오지는 않는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인 한 발 한 발이 세상을 바꿔 간 것처럼,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 깡패 고헤이의 마음을 열다
 뻔하고 설교 가득한 기사만 실리던 벚꽃 초등학교 신문이 새 부원을 모집하며 아이들의 관심을 반영한 기사를 싣는 신문을 만들기로 한다. 숙제 주식회사 아이들도 신문부에 들어가 활약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괴롭히기로 유명한 고헤이가 다른 아이에게 돈을 빼앗으려다 이를 말리는 아키코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동안 거친 고헤이를 아무도 제재하지 못했지만, 어떤 문제든 깊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익숙해진 아이들은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한다.
신문부 아이들과 함께 팻말을 만들어서 ‘깡패를 몰아내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고헤이를 인터뷰하여 기사를 싣기로 한다. 그렇게 고헤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뜻밖에 고헤이도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 못해 일부러 거친 행동을 일삼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나쁜 행동만 일삼는 고헤이에게도 뒤에 숨겨진 여린 면이 있음을 알게 되고, 고헤이도 집안 생계를 책임지는 요시다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만 어려운 처지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아이들은 ‘미래인이 본 오늘날’이라는 신문 기사를 쓰기로 하며, 절대 평가가 아닌 상대 평가 방식으로 성적을 매기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기로 한다. 대량 해고에 직면한 전화 교환수들과 야마토 전기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활동을 보며, 아이들에게 법적인 권리는 없지만 작은 목소리를 모으면 옳지 못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바꿔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 아이들은 1년 전 숙제 주식회사를 운영하던 바로 그 곳에서 ‘시험·숙제 없애기 조합’을 만들고, 부모들과 함께 교육 위원회에 가서 무리한 숙제를 줄여 달라고 요구하고, 시험이나 성적 매기는 방식을 바꾸도록 하는 활동을 오늘도 계속 진행 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후루타 다루히
 1927년 일본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을 공부했다. 일본아동문학자협회 회원으로, 동화작가뿐만 아니라 비평가로도 명성이 높다. 지은 책으로 『벽장 속의 모험』,『우즈시오호의 소년들』,『숙제 주식회사』,『둔갑술 낙제생』,『먹보 로봇』,『물 위의 다케루』등이 있다. 그 외에도 논문집 「현대아동문학론」과 「아동문학의 사상」등이 있다.


그림 : 윤정주 
대한민국에 몇 명 되지 않는, 어마어마하게 인기 있는 화가다. 그림책, 만화, 동화에 이르기까지 작품에 꼭 맞는 그림을 그려 내며,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밤에 일어나 아침에 잠들 때까지 모든 시간을 그림에 쏟는 인기 화가의 삶은 어지간한 히어로만큼 바쁘지만 무엇보다도 재미있기 때문에 그린다. 재미있게 그렸으니까 재미있는 그림인 건 당연하다. 『짜장면 불어요!』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를 비롯한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책 『꽁꽁꽁』 『냠냠빙수』를 쓰고 그렸다.

 

옮긴이 : 김정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폭풍우 치는 밤에》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곤충과 놀자》《별똥별아 부탁해》 《이유가 있어요》 《도우니까 행복해!》 《나의 첫 사회생활》 《머릿속이 궁금해》〈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들이 있어요.

 

목 차

1장 숙제 주식회사
1.따끈따끈한 뉴스
2.계약금
3.영업 사원의 활약
4.옳고 그름
5.숙제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6.그린란드 발견
7.누구의 잘못일까
8.나는 물어내기 싫어
9.해산식

2장 옛날, 오늘날, 미래
1.새 학년
2.꽃 닌자
3.야만에 대하여
4.깨져 버린 꿈
5.옛날과 오늘날과 미래, 그리고 야만
6.세 가지 미래
7.학교도 집도 지옥이야
8.소꿉놀이 자국
9.대발견
10.야만이란? 미래란?

3장 나가자! 우리의 해적 깃발을 들고
1.신문부
2.깡패 고헤이
3.결의
4.깡패를 몰아내자
5.우등생도 사과해야 돼
6.천국의 문 앞에서
7.성적표
8.공부의 유형
9.노동조합
10.미래에서 본 오늘날

 작가 후기

 

역자 소개

null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