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대한민국 최초! 100층 도서관의 문이 열리다★
★1만 권의 책이 열리는 천국의 나무, 28층!★
★신기한 주문 속에 숨겨진 세종대왕의 비밀을 찾아서★
변신술의 천재들이 나타났다!
공책도깨비와 괴짜 고양이의 역사 속 인문여행
책 읽어 주는 할아버지, 본 적 있나요? 공책도깨비가 그런 일을 한답니다. 어느 책벌레 어린이의 누런 일기장이었던 공책도깨비. 공책도깨비는 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초능력을 얻게 됐고, 급기야 글을 깨우쳐요. 어느 날 공책도깨비는 특이한 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고조할배 고양이 ‘고이’였지요. 둘은 첫눈에 반한답니다. 왜냐고요? 고이는 다름 아닌 책 읽는 고양이거든요. 글자를 너무나 사랑하는 공책도깨비 눈에는 책을 수북이 빌려다 놓고 독서에 빠져 있는 고양이가 당연히 신기해 보이겠지요? 고양이 고이가 읽고 있는 책 더비 속에서 공책도깨비는 ‘훈민정음’이라는 제목을 발견합니다. 그 순간 천국의 문이 짠, 열렸어요!
갑자기 웬 천국? 다다다 마을 골목을 지나, 타타타 너른 들판을 지나, 술렁술렁 내를 건너서, 탁탁탁 높은 산언덕에 이르자 고이는 어딘가를 가리켜요. 거기에는 세상에서 제일 큰 나무가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나 100개의 천국을 주렁주렁 매단 채로 서 있죠. 도대체 무슨 나무냐고요? 바로 도서관이 열리는 나무랍니다. 100개의 도서관을 꽃처럼 피워 내는 천국의 나무. 공책도깨비와 고이가 떠날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28층 도서관이에요. 두 친구는 성큼성큼 나무 위로 올라가 순식간에 28층가지 올라섭니다. ‘훈민정음에서 한글까지’라는 명패가 붙은 천국의 문이 열리는 순간! 여러분은 역사 속 그날로 순간이동을 할 거예요.
하늘.땅.사람
훈민정음의 원리를 찾아, 주문을 외라!
“꽝스우나떠로날의사역일72월6년4042비깨도책이고꽝스우!”
유구한 역사 속에 말은 있으나 글자가 없던 우리 민족. 우리만이 쓸 수 있는 소중한 한글을 세종대왕이 창제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그런데 혹시, 훈민정음 속에 숨겨진 주문을 알고 있나요? 바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에요. ‘천지인삼재’라고도 하지요. 우주의 으뜸이 되는 존재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는 뜻인데, 이 세 가지 요소가 우리 한글을 구성하는 정신이자 원리라는 것을 아는 어린이는 많지 않아요. ‘하늘땅사람’ 이 간단한 주문이 한글의 기초이자 전부라는 놀라운 비밀. 공책도깨비와 고이와 함께 떠날 준비됐나요? 여러분도 도깨비귀신과 함께 역사 속 그날을 향해 얼른 출발해 보세요. 단, 천국으로 떠나는 주문을 꼭 외우고 있어야 한답니다. ‘꽝스우’라고 아주 크게 소리쳐 보세요! 고이가 어딘가로 데려가 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상배
어릴 적 읽을 책이 없었지만, 동네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책을 잘 찾아내어 읽었습니다. 그 덕에 평생 동화를 쓰고, 어린이 책 도 만들고 있습니다. 창작동화 《책읽는 도깨비》 《책귀신 시간도둑》 《책귀신 세종대왕》 《부엌새 아저씨》 《100원의 행복》 《아리랑》, 그림책 《버들도깨비와 꽁치》 《엄마 쉬고 싶어요》 《도깨비 삼시랑》 《메밀묵도깨비》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이주홍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어린이도서상 '기획편집 부문'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 : 윤태규
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지금은 ‘100층 작업실’을 꿈꾸며, 작은 산 아래의 작업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 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소중한 하루》를 쓰고 그렸으며, 동화 《고양이 카페》 《신호등 특공대》 《한밤중 달빛 식당》 《화장실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2. 나, 공책도깨비야
3. 동수의 일기
4. 매우 위험한 능력자
5. 책 읽는 고양이, 고이
6. 천국이 열리는 나무-100층 도서관
7. 역사 속 그날로 빨려들다
8. 잠을 이룰 수 없구나
9. 도깨비능금, 393자루요
10. 숯댕이 아들 검댕이, 약초꾼 딸 풀잎이
11. 하늘과 땅과 사람이로다
12. 다음 천국 여행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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