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죽음은 처음입니다

고객평점
저자강원남
출판사항메이드인, 발행일:2018/10/01
형태사항p.27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340728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포인트 36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당신은 다른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당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우리나라에선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을 때 안타까운 마음에 간단한 묘를 만들어 매장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땅에 묻는 것은 위법이고, 쓰레기봉투에 처리하면 합법이다. 우리나라가 죽음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상징적인 예다.
건물 엘리베이터의 4층 번호마저도 죽을 死 자가 연상된다고 F로 바꾸어 놓았다. 입시생, 고시생은 장례식에 오지 못하게 한다.

세계 행복지수 조사, 국민 삶의 질 지표 등 우리 삶을 보여주는 통계조사 결과에 대해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익숙할 것이다. 이런 조사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죽는지도 알 수 있을까.
2015년 영국의 저명한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세계 ‘죽음의 질’ 지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위는 영국이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이 6위, 일본이 16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18위였다.
행복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죽는 것도 생각보다 순위가 높지 않다. 한국에서는 죽는 비용도 상당히 크다. 한국에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1억 원의 병원비를 쓴다면, 죽기 한 달 전에 50%인 5000만 원을 사용하며, 죽기 3일 전 2500만 원을 사용한다. 즉 임종이 가까워질수록 과잉 진료가 이루어지고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웰다잉플래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수년간 활동해왔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마주 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15년 이상 죽음에 대한 공부를 해왔다.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나 최근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돕는다.
사람들과 죽음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어 광화문과 대학로에서 거울로 만든 영정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아직 우리는 잘 죽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런 죽음을 함께 이야기해자며 차분하게 말을 걸어온다. 이 책은 웰다잉 강사로 활동하는 저자의 기록이자 우리가 죽음을 배우는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사용하는 ‘한 번 사는 인생’이라는 말은, 반대로 삶에는 반드시 죽음이 온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떻게 더 행복하게 살지를 고민하고, 내일의 안정보다는 오늘의 행복을 선택하는 자세다. 사람들은 언젠가 끝날 삶을 살고 그 뒤엔 죽음이 있으므로 지금 행복해지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다. 우리는 죽음이 있기 때문에 삶을 제대로 살고자 한다.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려면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죽음은 늘 두렵고 불편한 주제지만, 죽음이 없는 삶은 없다. 죽음도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로 받아들인다면 거기서 더 없이 소중한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거울에 죽음을 비춰봤더니 삶이 마주 섰다. 사람들은 살아온 모습 그대로 죽음을 맞이했다. 죽음의 모습은 곧 삶의 모습이었다. 잘 죽기 위해선 잘 살아야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죽음을 통해 다시 삶이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천 명의 사람이 있다면 천 가지의 죽음이 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두렵기만 한 죽음을, 그러나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죽음을 조금이라도 덜 두렵고 덜 고통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죽음이 있으므로 삶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오직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잘 죽는 것이 곧 잘 사는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원남 
사람들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꿈을 갖고 2014년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를 설립, 현재 웰다잉플래너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할머니, 할아버지, 대학생, 청년, 전업주부, 직장인 등 많은 분들과 함께 잘 죽는 법 그리고 잘 사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고 있다. 또 죽음을 보고 듣고 마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니고 있다.

 

목 차

추천사 / 편집자의 글 / 프롤로그

제1장. 사람은 살아온 모습 그대로 죽는다
 인생학교의 졸업생들
 사람은 살아온 모습 그대로 죽음을 맞이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했다
 죽음이 죽었다
 죽음을 말하지 못했다

제2장. 잘 살고 계신가요?
죽음을 받아들이는 다섯 가지 모습
 그리고 희망의 죽음을 맞이하다
 죽어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잘 살고 계신가요?
사사와 자마니

제3장. 당신 뜻대로, 당신 그대로
 짬뽕 한 그릇
 어떻게 죽고 싶으세요?
니들이 대신 죽어줄 것도 아니잖니?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존엄한 죽음을 위한 선언 그리고 연명의료결정법
 인간다운 죽음을 위하여
 아름다운 죽음, 호스피스
 글보다는 삶으로, 유언장
 마지막 이별의 순간, 장례식

제4장.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것
 용서 그리고 화해
 머리는 마음을 이기지 못한다
 그래도 용서할 수 있을까?
용서하되 잊어버리지 않는다
 상실수업

제5장. 들숨과 날숨 사이
 나의 신앙은 곧 죽음이다
 이번 생의 마지막 마음이 다음 생의 첫 마음이다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 임사체험
 죽음 너머 영혼의 세계 그리고 지금

제6장. 삶이라는 숙제
 불행한 죽음, 자살
 자살하려는 사람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
고독사, 죽어서도 죽지 못하는
 그래서 삶으로, 다시 삶으로
 좋은 죽음을 위한 웰다잉 체크리스트

 에필로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