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담아낸 것들

고객평점
저자홍남일
출판사항플랜비디자인, 발행일:2018/10/15
형태사항p.33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58000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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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소한 우리의 문화,
여기에 깃든 사연과 풍속 그리고 어휘에 얽힌 풍부한 이야깃거리

《명심보감》에 땅은 쓸모없는 풀을 길러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화도 그렇습니다. 문화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환경의 관계가 빚어낸 산물입니다. 문화는 예외 없이 인간의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문화에 고급・저급도 없고, 귀하거나 하찮은 것도 없습니다.

문화란 닫힌 공간에서 자생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걸쳐 이방인과 어울려 만들어진 소산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문화를 다루면서 전통도 한국도 아닌 주변에 보이는 것이나 잊힌 것을 ‘시간여행하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소재는 매우 다양합니다. 아리랑, 전통 혼례와 신식 결혼,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명성황후, 근대화의 산물인 활동사진과 같은 역사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비키니나 목욕탕, 욕 나오는 사연, 짬뽕과 자장면의 유래와 같이 우리네 삶과 밀접한 내용과 더불어 동서양과 선사 역사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행간에 보이는 당시의 시간과 공간을 통해, ‘현재의 나는 누구이고 겸손한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도 던져보면서, 이제껏 소소하게 느낀 것이나 잊은 것을 살짝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풍부한 삶이 되는지를 경험하길 바랍니다.

우리네 문화, 동서양과 선사 역사를 넘나드는 네 마당의 시간 여행

 첫째 마당, ‘미래의 노래 아리랑’ 에서는 비교적 우리네 옛 내음이 진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이가 태어남을 알리는 금줄의 이야기, 전통혼례의 문화와 현대 신식 결혼의 문화, 아리랑에 얽힌 이야기와 같은 서민의 문화부터 쌀가마를 지고 담장을 넘어가는 내시, 아명이 개똥이였던 고종, 왕릉의 이야기까지 옛 선조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둘째 마당, ‘도둑놈의 수작질’에서는 근대화의 물결 속에 태동한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나라의 최초 사진 모델, 움직이는 활동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의 역사도 참으로 흥미롭다.
셋째 마당, ‘그래, 대한민국 만세다’에서는 시간상 최근의 일들이나 사건을 다루어 오늘날과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 올림픽을 참가하게 되는 사연과 화장품의 발전과 일백 년의 역사를 확인하고 치킨, 인삼, 짬뽕과 짜장면 등 먹거리의 변천사를 알려준다.
넷째 마당, ‘양치질, 우리가 원조다’는 과거에서 지금까지 생활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돌아본다. 버드나무 가지와 반죽이 된 조개껍질 가루로 시작된 우리네 양치질 이야기부터 제사 후 음복하는 것에서 시작된 비빔밥 이야기까지 생활 속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자연스럽게 사용하던 ‘골탕 먹이다’, ‘기별이 없다’, ‘망나니’ 등의 말 뿌리를 설명해주는 ‘우리말의 사연’은 어휘를 알기 쉽게 풀어주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마치 이야기보따리와도 같은 <<시간이 담아낸 것들>> 속에서 궁금한 이야기를 골라 펼쳐보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남일 
문화 칼럼니스트로서 한·외국인 친선문화 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간〈한얼문학〉에 수필이 당선되어, 이를 계기로 기업체 사보나 공공기관 홍보책자에 글을 싣기 시작했습니다. 2년여에 걸쳐 한국전통문화진흥원에 기고한 ‘세월의 수레바퀴’는 물론, 인천관광공사의 의뢰로 집필한 ‘인천 스토리텔링’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8년 현재는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문화 익히기’와 ‘외국인 필수! 재밌는 한국 문화’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인천에서 태어나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한 뒤 광고대행사 ㈜MBC애드컴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습니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카피를 써 왔으며 MBC아카데미, 동국대학교에서 광고학 외래교수도 역임했습니다.

 

목 차

저자서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문화, 그 여행길에 서서 • 5

첫째 마당. 미래의 노래 아리랑

01. 금줄에서 실타래 답례까지 • 14
 02. 미래의 노래, 아리랑 • 18
 03. 동지는 작은설 • 24
 04. 직성 풀리다 • 29
 05. 부채에 실은 우리네 멋 • 34
 06. 육십만 번 손놀림의 자리 • 40
 07. 자연을 벗삼아 먹는 밥 • 44
 08. 전통 혼례와 신식 결혼 • 49
 09. 고종 아명은 개똥이 • 54
 10. 사후 세계 안녕 • 61
 11. 숭례문 나들이 • 66
 12. 왕릉 답사 선행 학습 • 70
 13. 쌀가마 지고 담장 넘어야 내시 • 75
 14. 구중궁궐에 열여덟 품계 • 82
 15. ‘카더라 통신’ • 90

둘째 마당. 도둑놈의 수작질

01.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명성황후 • 98
 02. 근대화의 산물 - 활동사진 • 105
 03. 돼지 오줌보로 축구하던 시절 • 110
 04. 과세 안녕하십니까 • 114
 05. 도둑놈의 수작 • 119
 06. 다이아 찡은 만병통치약 • 125
 07. 담배가 의약 대체품? • 129
 08. 에케르트와 최초의 군악대 • 133
 09. 나는 십 문 너는 십일 문 • 140
 10. 으뜸 판촉물 성냥 • 144
 11. 전깃불의 빛과 그림자 • 149
 12. 거물급 교통수단 거물 • 155
 13. 최초의 대중교통사고 • 159
 14. 물건에 사람까지 잡는 전당포 • 164
 15. 사바틴의 눈물 • 171

셋째 마당. “그래, 대한민국 만세다”

01. 신생 독립국의 첫 올림픽 참가기 • 179
 02. 구세군은 군대인가 • 184
 03. 욕 나오는 사연 • 189
 04. 화장과 국내 화장품 일백 년 역사 • 196
 05. 한국 치킨 열전 • 201
 06. 인삼 예찬 • 206
 07. 헝그리 정신 시대 • 211
 08. 짬뽕과 자장면의 유래 • 216
 09. 한국 속에 작은 중국 • 221
 10. 좌식에서 입식으로 • 228
 11. 주점 풍경 • 234
 12. 정동 길 유래 • 239
 13. 공식 이민 1호 • 246

넷째 마당. 양치질, 우리가 원조다

01. 슬픈 비 이야기 • 255
 02. 절에 가는 마음 • 259
 03. 씻고 새로 나기 • 265
 04. 기름과 재가 만나 • 270
 05. 양치질 우리가 원조다 • 275
 06. 인천 짠물들 • 279
 07. 팔방미인 박 쓰기 • 287
 08. 하의 실종 패션의 선봉 • 294
 09. 서양의 탕국 한 잔 • 299
 10. 봄을 사고 팝니다 • 303
 11. 복을 비벼 나눠 먹는 밥 • 309
 12. 상추쌈 싸 먹기 • 312
 13. 상거래 변천사 • 316
 14.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323
 15. 인분이 곧 금분 • 330

참고 문헌•33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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