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를 다시본다

고객평점
저자신형식
출판사항주류성, 발행일:2018/08/30
형태사항p.308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463583 [소득공제]
판매가격 20,000원   18,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90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저자가 계랑사학의 방법으로 「삼국사기연구」를 쓴 것은 1981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신라사」・「백제사」・「고구려사」를 각각 저술하였으며 한국고대사를 총 정리하여 한국고대사(삼국~통일신라)의 성격을 밝힐 수 있었다. 이제 80세를 맞아 저자는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을 일반인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고대사를 다시보자」를 통해 우리나라 고대사회의 모습(정치・사회・외교・문화)을 풀이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저자는 고대사 이해에 앞서 역사의 의미와 그것을 보는 방법을 생각해보았고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문제와 역사가 주는 의미를 제시한 후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대표하는 고구려・백제・신라사의 실제모습과 당시 사회상(정치・외교・문화)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보았다. 동시에 아주 길게 설명한 남북한의 역사내용의 차이, 반도국가로서 수도이전(천도)의 의미, 신라의 통일과정, 통일신라전제왕권의 실상, 「삼국사기」 내용의 문제점, 불교가 주는 교훈, 나말여초의 사상적 변화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설명해보았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 역사전개과정에서 기본적인 인식으로 역사적 사실은 당시의 사건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오랜 과정(시련)의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사건(주로 비정치적 사실)이 반드시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 이 책을 간행하면서

 저자는 평생을 한국 고대사(주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를 연구하면서 계량사학(Quantitative history)의 이론과 방법으로 「삼국사기 연구」(1981)를 처음으로 저술한 뒤에 이를 바탕으로 「신라사」(1985)·「통일신라사」(1990)· 「백제사」(1992)·「고구려사」(2003)를 출간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고대사의 신연구」(1984: 논문집)를 시작으로 「한국의 고대사」(1992)와 「한국고대사의 새로운 이해」(2009)를 통해 한국 고대사를 정리하였으나 일부
 사실에 대한 엇갈린 견해가 많아서 「새로 밝힌 삼국시대의 역사적 진실」(2013)로 다시 정리해보았다. 동시에 고대사 서술과 그 정착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 사학사」(1999)와 「한국 고대사 서술의 정착과정」(2016)에서 보완해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이 일반인에게는 관심 밖의 내용으로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본서는 이러한 시각에서 80세를 맞아 지금까지 공부하고 정리해 온 고대사를 일반인에게 쉽게 이해하기 위해 역사를 보는 시각으로부터 우리나라 고대사가 지닌 성격과 의미를 여러 방향에서 접근하려고 한다. 제1장에서는 역사의 의미(성격)를 ‘새 도끼자루는 헌 도끼자루를 보고 본을 삼으며 뒷 수레는 앞 수레를 거울삼아 경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의 흥망(선악)은 실제로 장래의 교훈이 된다(고려사 머리말)’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역사의 의미와 동시에 역사를 옳게 보는 방법으로서 당시의 시대정신과 모든 사건이 완성될 때까지의 과정, 그리고 사실과 인물평가의 양면시각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남북한 역사관의 차이와 주체 사학의 문제점을 아주 길게 서술하였으며 동북공정이 갖고있는 오류와 비판점, 그리고 고대시대와 중국왕조 전개과정을 비교해보면서 고대사가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는가를 여러 가지 방향에서 살펴보았다.
제2장은 고대사 이해를 위해 봐야 할 기본문헌을 소개하고 삼국시대의 사회모습(3국의 비교)을 정리한 후에 고대사에 있어서 수도 이전(천도 문제)은 국가멸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지적한 후 「삼국사기」 기록의 오류점(잘못된 사실)을 밝혀보았다. 제3장은 3국이 지닌 성격을 바탕으로 한 고대사회의 가치와 신라사가 지닌 북진의 의미 그리고 신라통일의 어려운 과정과 민족사적 의미, 그리고 발해사의 성격을 정리해 보았다. 제4장은 삼국시대 정치·사회상의 이면상으로 그때의 왕의 실체, 3국 정치제도의 차이점, 그리고 통일신라 전제왕권의 성격을 파악한 뒤에 통일신라의 국제외교(특히 조공제도의 의미와 숙위학생의 역할)를 분석하였다. 끝으로 신라 멸망원인과 과정을 포석정연회가 아니라 Spengler의 「서구몰락」(Der Untergang des Abendlanders)에서 제시한 문화전환과정(소년<봄>-청년<여름>-장년<가을>-노년<겨울>)과 Toynbee의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에서 지적한 순환과정(Genesis-Growth-Breakdown-Disintegration)은 단순히 개인(생명체)의 변화과정이 아니라 국가의 변화과정으로도 설명한 것은 역사이해의 기본 틀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들보다 앞서 제시한 장도빈의 사회전환과정(탄생-성장-번창-쇠퇴-멸망)으로 설명해 보았다. 무엇보다도 역사전개과정에서 개국 이후에는 발전과정이 보이게 되지만 전성기(장년) 다음에는 쇠퇴기(노년기)가 온다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여기에 역사가 주는 교훈이 있다.
마지막으로 제5장은 삼국시대사의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 불교가 준 영향과 김유신 기록(「삼국사기」)을 비판해 보았으며 저자가 직접 촬영했던 고구려 고분벽화가 준 의미를 재확인하고 과거의 모습을 오늘날에도 볼 수 있는 국내성과 상경성의 현장·모습을 실제 답사한 뒤에 소개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옛 고구려와 발해사가 보여 준 오늘의 모습을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본서 내용에는 앞선 저자의 논저와 중복된 것이 있지만, 우리 고대사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이므로 불가피하게 언급된 부분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역사를 올바르게 보는 방법과 고대사가 우리에게 준 내용에서 강렬한 국가의식과 발전된 문화내용, 그리고 국가의 멸망과정에서 보여준 사상적 변화와 신흥세력(Creative minority)의 등장 등은 다음 시대의 역사전개과정도 같다는 점을 부각시켜보았다. 따라서 고대사의 붕괴과정(신라의 멸망)은 그 후 고려와 조선의 교체과정과 흡사한 사실은 역사전개과정에서 보여진 순환(전환)의 한 단계라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여기서 필자는 우리가 현대사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그 원천인 고대사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동시에 역사는 언제나 인간의 변화과정과 같이 일정한 전개과정(성장과 발전, 그리고 쇠퇴)으로 이룩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동시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헌(「삼국사기」·「삼국유사」·「동국통감」·「동사강목」<주로 전문>과 Spengler·Toynbee의 견해(저서)를 주목하는 것이 역사를 보는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형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 졸업(문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졸업(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졸업(박사)

〈경력〉
1968~1977 외국어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강사?부교수)
1981~2004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2004~2007 상명대학교 사학과 석좌교수
1992~1994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1995~2012 백산학회 회장
2008~2014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
2014~2018 현재 고조선사학회 회장

〈수상〉
1990.10. 제39회 서울시문화상(서울특별시장)
2007.4. 제24회 치암학술상(치암선생기념사업회)
2010.10. 제29회 세종문화상(대통령)
2012.3. 제4회 청관학술상(서울사대 동창회)

〈주요조서〉
『삼국사기연구』(일조각, 1981), 『한국고대사의 신연구』(일조각, 1984), 『신라사』(이대출판부, 1985), 『백제사』(이대출판부, 1992), 『고구려사』(이대출판부, 2003), 『신라통사』(주류성출판사, 2004), 『한국고대사의 새로운 이해』(주류성, 2009), 『삼국사기의 종합적 연구』(경인문화사, 2011), 『다시 찾은 한국고대사의 해외유적』(주류성, 2012), 『새로 밝힌 삼국시대의 역사적 진실』(우리역사재단, 2013), 『한국고대사서술의 정착과정연구』(경인문화사, 2016)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음

목 차

이 책을 간행하면서

제1장 역사에 접근하는 길
[1]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고 있는가
[2] 역사를 올바르게 보는 방법은
[3] 고대사를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4] 남북한 역사인식은 어떻게 다른가
[5] 중국은 고구려사를 어떻게 보고있는가
[6] 삼국·통일신라시기의 중국왕조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제2장 한국 고대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길
[1] 삼국시대사 해석을 위한 기본문헌은
[2] 삼국시대(통일신라 포함) 사회의 성격은
[3] 중국 문헌에 나타난 삼국시대의 사회상은
[4] 삼국시대 천도가 보여 준 결과는
[5] 골품제도가 지닌 문제점은
[6] 「삼국사기」에서 잘못된 기록은

제3 장 한국 고대 각 왕조의 비교
[1] 고구려사의 민족사적 위상은
[2] 백제사가 보여 준 모습은
[3] 신라사가 지닌 가치는
[4] 신라의 통일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는
[5] 통일신라의 발전과 변화과정은
[6] 발해사의 실상은

제4 장 삼국시대 정치 · 사회상의 이면상
[1] 삼국시대 왕의 참 모습은
[2] 삼국시대 정치제도의 차이와 문제점은
[3] 통일신라 전제왕권의 실상은
[4] 신라 여왕이 정치에서 얻은 교훈은
[5] 통일신라 대당외교의 실상과 의미는
[6] 통일신라 대당유학생(宿衛學生)의 역할은
[7] 신라 멸망의 진실은

제5 장 삼국시대를 다시보자
[1] 삼국시대 불교가 준 의미는
[2] 김유신 기록에서 생각할 문제는
[3] 고구려 고분벽화가 준 의미는
[4] 국내성의 어제와 오늘은
[5] 발해 상경성의 오늘의 모습은

 맺음말
 색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