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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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윌리엄 셰익스피어
출판사항다상출판, 발행일:2016/11/17
형태사항p.582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76424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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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진실해라.
그렇게 하면 밤이 낮을 따르듯 너 스스로는 물론
 남에게도 진실해질 것이다. -‘햄릿’ 중에서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 다상출판사의 ‘클래식 오디세이’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출간되었다.
조지 버나드 쇼는 “셰익스피어를 즐길 수 없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는 수천 명의 유능한 사상가들을 제치고 살아남았으며, 앞으로도 수천 명을 더 제칠 것이기에.”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비평가 헤럴드 블룸은 셰익스피어를 일러 “문학적 위력이라는 면에서 성경에 맞먹는 유일한 인물이다”라고 했다. 확실히 이들이 한 말은 옳다. 셰익스피어가 서거한 지 400년이 지난 지금도 지구촌 전역에서 그의 작품은 가장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는 희곡 28편, 소네트 154편, 장시 2편을 남겼지만 그의 본령은 비극이다. 그중에서도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의 주인공들은 셰익스피어라는 창조자만큼이나 유명하다. 그 유명세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 작품들은 ‘노벨연구소 선정 세계문학 100선’, ‘미국 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양 고전 200선’, ‘국립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에 선정될 정도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아버지를 독살하고 어머니와 결혼한 숙부에게 복수를 다짐하는『햄릿』, 르네상스판 소시오패스에게 굴복당하는 『오셀로』, 딸들의 사랑을 시험해보겠다는 욕심 때문에 모든 걸 잃고 마는 『리어 왕』, 어둠의 세력에 굴복해 인간성을 점차 상실해가는 『맥베스』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딜레마로 인한 갈등을 극화한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인물들의 감정적 갈등은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기에 셰익스피어의 가치가 빛나는 것이다.
셰익스피어는 이미 알려진 고전이나 다른 나라의 민담, 설화, 역사를 편집해 차용했다. 그러나 작가로서의 명성에 오점을 남기지 않은 것은 언어 능력과 표현력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400년 전에 쓰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현실의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어디에서건 셰익스피어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갓난아기가 태어날 때 그토록 우는 것은 이 거대한 바보들의 무대에 등장한 게 슬퍼서야.” (리어 왕’ 중에서), 저놈은 제 어미젖을 빨기 전에 젖가슴에 인사부터 했을 놈이야. 번지르르한 말솜씨와 거품 같은 미사여구로 사려 깊은 사람들을 기만하며 살아가고 있지. 저런 놈의 교양이란 건 한 번만 훅 불면 꺼져버릴 거품 같은 것이지. (‘햄릿’ 중에서), ‘그 거지 녀석이 농부의 개를 보고 도망쳤다지? 넌 거기에 권력의 위대한 형상이 있는 걸 알아야 해. 하찮은 개에게도 권력만 있으면 사람이 복종하니까.’ (‘리어 왕’ 중에서) 등 우리의 가슴을 후려치는 대사들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괴테의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무대에서 보는 것보다 읽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말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가 직조해내는 대사는 아름다운 상징적 표현과 재치 넘치는 유머, 시적 향기가 물씬 풍길 뿐 아니라 인간 삶의 구석구석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울림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문장을 수첩에 옮겨 적는 것이 취미라면, 장담컨대 이 한 권을 통째 옮겨 적고 싶어질 것이다. 그런 후 수첩을 보고 또 보며 마음의 파수꾼으로 삼을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난제와 맞닥뜨려도 셰익스피어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노벨연구소 선정 세계문학 100선
- 미국 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양고전 200선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윌리엄 셰익스피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이자 세계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멸의 거장. “한 시대가 아닌 모든 시대를 위한 작가”로 불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상연되며 늘 새롭게 해석되고 사랑받는다. 그의 작품들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문학은 물론, 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문화 전반에 방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1564년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의 부유한 상인이자 유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586년 무렵 고향 스트랫퍼드를 떠나, 1589년 첫 작품 『헨리 6세』를 발표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그즈음부터 이미 왕실로부터 두터운 후의를 입을 만큼 천재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계층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1600~06년경에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를 차례로 발표하며 세계문학의 위대한 걸작들을 남긴다. 1610년경 스트랫퍼드로 돌아가 『폭풍우』 등을 발표하며 지내다가 1616년 그곳에서 사망하고 묻혔으며, 평생 37편의 희곡과 154편의 쏘네트, 2편의 이야기시 등을 집필했다. 당대를 풍미한 극작가로서 천재적인 언어 능력과 사회를 꿰뚫는 통찰을 보여주었고, “만 사람의 마음을 지녔다”라고 일컬어질 만큼 인간에 대한 다각적이고 깊은 이해로 타계한 지 400년이 지나도록 최고의 작가로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옮긴이 : 뉴트랜스레이션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고전을 현대인이 읽기 쉽게 편역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아름다운 우리말의 운율과 품격을 최대한 살려 독서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다.

 

목 차

햄릿
1막
2막
3막
4막
5막

오셀로
1막
2막
3막
4막
5막

리어 왕
1막
2막
3막
4막
5막

맥베스
1막
2막
3막
4막
5막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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