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배고픈 늑대와 수상한 겁쟁이

 숲속에 동굴이 하나 있어요.
그 동굴은 작은 동물의 집이랍니다.
작은 동물은 절대로 자신의 동굴을 떠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늑대 때문이었죠!

동굴을 사이에 둔 늑대와 작은 동물은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될까요?

커다란 반전으로 어마어마한 웃음을 주는 이야기, 지금 만나 보세요!
아! 매 장면마다 숨어 있는 작은 동물의 귀여운 두 친구를 찾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그림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림책!

보통의 그림책에서 묘사되는 늑대는 교활하고 약삭빠른 반면,
그 대척점에 서 있는 상대는 힘없고 나약한 존재이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여기, 배가 고픈 늑대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숲속 동굴 속에 사는 어떤 ‘작은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서 무척 애를 쓰고 있네요.
하지만 동굴 속 ‘작은 동물’도 만만치 않습니다.
늑대가 어르고 달랠 때마다 핑계를 대기만 할 뿐, 동굴 밖으로 절대 나오지 않거든요.
늑대와 ‘작은 동물’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두근두근 긴장감을 안깁니다.
그리고 마침내, 동굴 속 ‘작은 동물’이 동굴 밖으로 나왔을 때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반전이 펑 하고 터집니다.

《동굴》은 글로 읽고, 그림으로 읽고, 상상해서 읽고, 재창작하며 읽는 등
 책을 펼칠 때마다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작가 롭 호지슨이 책 곳곳에 숨겨 놓은 재치 넘치는 유머를 찾아보세요.
그것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베스트 리뷰
 영국 아마존 리뷰 중에서_
- 작은 동물, 큰 놀라움!
- 모든 그림에 숨어 있는 애벌레를 찾아라!
- 억지로 교훈을 주려고 하지 않아요.
- 아름답고 독창적인 호지슨의 첫 번재 그림책
- 세 살 아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잠자기 전에 항상 봐요.
- 많은 즐거움을 주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돋보이는 책
- 잠자리 책의 절대 강자
- 매력적인 일러스트, 사랑스런 스토리
-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하는 그림책
- 간단한 스토리와 귀여운 일러스트가 잘 어울리는 책
- 놀라운 엔딩!

《동굴》은 2017년 출간 즉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10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지은이 : 롭 호지슨
1988년 영국 남부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플리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지금은 브리스톨에서 집을 어지럽혀 가며 자르고 붙이고 그린 그림으로 다양한 생활용품과 책을 만들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특히 영향을 미친 사람으로 피카소, 존 케이지, 비치 보이즈가 있다고 합니다.
동물, 스케이트보드, 지각 심리학, 색다른 장난감 수집에 관심이 많습니다.
《동굴》은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www.robhodgson.com에 들어가면 작가의 멋지고 기발한 작품과 일러스트를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옮긴이 : 최은영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시를 쓰다가, 시만큼 아름다운 그림책의 매력에 풍덩 빠져 지금은 출판사에서 그림책과 동화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멋진 외국 그림책을 잘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고, 예쁜 조카와 귀여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굴》은 옮긴이의 첫 번역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