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 생각하면 그냥 살아도 돼요.
그러나 다시 한 번 도약을 원한다면 방법은 통일밖에 없어요.
▶ 격변의 시대
올해 우리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서 분단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변화를 목격하였다. 훗날 역사는 올해의 사건들을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기록할지도 모른다.
남북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나는 장면이나 은둔의 북한 최고 지도자가 최초로 남한 땅을 밟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격과 흥분을 안겨주었다. 이제 드디어 길고 긴 휴전이 끝나고 이 땅에 평화가 찾아올 수도 있겠구나, 막연하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희망과 기대를 가슴에 품게 되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서는 걱정과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북한과는 이미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아닐까. 한 핏줄, 한 민족이라고는 하지만 체제도 다르고 국민정서도 다르고 경제적 격차도 이렇게 큰데 어디까지 교류할 수 있을까, 괜히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닐까.
이쯤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새삼 궁금해진다.
▶ 통일 전문가, 법륜스님
법륜 스님은 즉문즉설로 잘 알려진 유튜브 스타이자, 행복을 전파하고 다니는 행복전도사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평화운동가?통일운동가로도 알려져 있다. 오랜 시간을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매진해왔다.
지난 시기 한국 정부가 평화와 교류,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도 스님은 끊임없이 평화와 통일을 외쳐왔다. 1998년 북한에 대기근이 발생했을 때, 주변의 오해와 비난 속에서도 인도적 지원을 멈추지 않았고 탈북자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또 화해와 평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만나고 관계자들을 설득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노력과 시간의 산물이며, 직접적으로는 탈북민, 그리고 스님이 조직한 통일의병을 대상으로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 통일은 업그레이드다
이 책에서 스님은 말한다. 통일 없이 대한민국의 업그레이드는 없다고.
우리나라는 분단 상태에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루어냈다. 지금까지 수십 년간 쭉 성장해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정책만 바꾸면, 기업만 잘하면, 이 시기만 지나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모방 압축성장은 이미 성장 동력을 상실했다. 경제는 장기침체에 들어와 있으며 사회와 개인 모두 전반적 무기력에 빠져있다.
여기에 지난 수년간 이어진 안보불안과 전쟁위협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회를 갈등과 공포로 몰아넣어 삶의 질을 떨어뜨렸다. 평화가 정착되지 않는다면 발전은커녕 내일의 안녕을 말할 수도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우리는 경험하였다.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얻고 답답하게 억눌러진 우리의 기상을 살리기 위한 선택지는 평화, 그리고 통일 밖에는 없다.
무턱대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외치는 게 아니다. 책에는 왜 통일이 우리의 길이 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북한과 어떻게 함께 가야 할지 정치.경제.국제관계.사회.역사.문화 측면에서 충실하게 설명돼 있다. 현재 국제관계에 대한 분석이나 다른 나라의 외교사례를 읽어보면 막연히 통일하면 손해 아냐, 라고 했던 생각이 얼마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것이었는지 알게 된다.
휴가를 맞아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이북 땅과 시베리아를 지나 파리까지 가는 상상을 해보라.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물류 중심지가 된 한반도를 상상해보라. 미국과 중국의 이해가 격돌하는 동북아시아에서 평화의 균형자 역할을 하는 한국을 상상해보라.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멀지만 갈 수 있는 길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미래가 불안한가? 대한민국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법륜스님이 들려주는 통일이야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법륜
법륜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사상가, 깨어 있는 수행자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정토회)를 설립하여 수행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던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이 된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한 출근길》, 《날마다 웃는 집》, 《붓다, 나를 흔들다》, 《붓다에게 물들다》, 《실천적 불교사상》, 《인간 붓다》, 《금강경 강의》, 《답답하면 물어라》, 《스님 마음이 불편해요》, 《행복하기 행복전하기》, 《기도-내려놓기》, 《깨달음-내 눈 뜨기》,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인생수업》, 《방황해도 괜찮아》, 《새로운 백년》, 《지금 여기 깨어있기》 등이 있다.
2000년 만해상 포교상, 2002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2007년 민족화해상, 2011년 포스코 청암 봉사상, 통일문화대상, 2015 인도 벵골 불자연합 크리파사란 상 수상 등.
목 차
들어가며
Ⅰ 왜 통일인가요
통일은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청년들은 통일에 관심이 없어요
통일이 한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까요
정부와 시민들의 염원으로 만들어낸 베를린의 기적
북한의 무력시위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Ⅱ 한반도의 미래는 통일에서부터
통일의 열쇠는 대한민국에 있다
아이들에게 통일을 어떻게 안내하면 될까요
통일을 풀어나가는 대한민국의 길
통일세를 걷으면 어떨까요
시민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통일의병이 무엇인가요
통일추진 정부를 만들어야 해요
Ⅲ 이제 통일의 마중물이 되어
국제사회에 인식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북한체제가 할 수 있는 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 평화협정
북한의 인도적 지원, 계속해야 하나요
북한에게 어디까지 양보해야 합니까
경제적?인적 교류는 통일의 시작이다
북한에 보낸 물품이 군대로 간다고 합니다
탈북민이 통일에 기여하려면
Ⅳ 나를 넘어 통일로 가는 길
한국이 지상낙원인 줄 알았어요
북한 이탈주민이라는 편견이 싫어요
슬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소개받은 일자리가 불만입니다
북한에 계신 어머니가 그리워요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어요
옮겨 심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듯
변절자라는 말을 들으면 너무 분해요
마음이 불안합니다
한국 젊은이들은 서산대사를 몰라요
부록‘좋은벗들’창립과 활동_남과 북이 이웃이 되는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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