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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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임지형
출판사항스푼북, 발행일:2018/10/30
형태사항p.146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28363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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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바나나, 꼭 가족들이 모여 사는 것 같지 않아?
그래서 누가 떼어 가면 떨어지기 싫어, 안 돼, 가지 마! 하는 것 같아.”

바나나 꼭지에 옹기종기 매달려 있는 바나나들을 보면 마치 한 가족 같지 않나요? 가족은 함께할 때 그 의미가 생기지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나 늘 힘이 되는 그러한 존재 말이에요. 하지만 점점 핵가족화되고, 기러기 가족이 늘어 가면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 규민이의 가족은 규민이와 엄마는 미국에, 아빠는 한국에 떨어져 사는 기러기 가족입니다. 그리고 규민이는 몇 년간 떨어져 지낸 아빠와의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느끼게 되지요. 과연 규민이의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규민이의 가족도 바나나 송이처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기러기 가족

 자녀를 외국에서 교육하기 위하여 아내와 자녀 또는 남편과 자녀는 외국에서, 나머지 가족은 국내에서 따로따로 생활하는 가족을 우리는 철새인 기러기에 비유해 기러기 가족이라고 하지요. 기러기 가족은 1990년대 조기 유학의 열풍이 불면서 우리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독특한 가족 형태입니다. 이러한 기러기 가족은 단순한 가족 현상을 넘어서 조기 교육, 입시 경쟁, 과도한 교육열, 영어 숭배 등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차원의 복합적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지요.

어색한 아빠

 규민이는 엄마 아빠가 결혼 8년 만에 낳은 귀한 딸이었지요. 엄마는 그런 귀한 자식을 한국의 교육 환경에서 키울 수 없다고 주장했고, 아빠는 기러기 가족으로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엄마의 뜻대로 규민이는 초등학교에 막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며 규민이 가족은 떨어지게 됩니다. 처음 규민이가 미국에 왔을 때에만 해도 매일 아빠에게 전화를 해서 힘든 미국 생활에 대해 토로했지요. 하지만 역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일까요? 점점 아빠와의 대화가 줄고, 급기야 아빠와 대화하는 것이 어색해지기 시작합니다. 엄마도 아빠의 연락을 영 귀찮아하는 눈치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갑작스럽게 미국에 방문을 한다는 게 아니겠어요. 그것도 가장 기대하던 친구들과의 여행이 잡혀 있는 스프링 브레이크에 딱 맞춰서 말이에요.

알 수 없는 엄마 아빠의 마음

 결국 규민이는 친구들과의 여행을 포기하고 영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아빠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색함을 간직한 채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그런데 여행이 계속 될수록 무언가 이상합니다. 매일 밤 어딜 가는지 호텔 방에 들어오지 않는 아빠와 홀로 방에 남아 한숨 쉬는 엄마의 어두운 모습. 도대체 규민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규민이의 마음이 불안해져만 갑니다.

한 가족 같은 바나나

 여행 중 만난 수진이와 현진이는 함께 오지 못한 아빠에게 연락하여 미주알고주알 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 댑니다. 규민이 눈에는 그런 수진이와 현진이의 모습이 유치해 보이지요. 그러다 문득 바나나가 옹기종기 붙어 한 송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꼭 가족 같다며 호들갑을 떠는 수진이와 현진이 자매의 말에 규민이는 왜인지 알 수는 없지만 기분이 나빠집니다. 자신과 엄마 아빠는 옹기종기 붙어 있는 바나나 송이가 아니라 따로따로 떨어져 꼭지 부분이 시들시들해져 버린 바나나 같았기 때문이지요. 수진이와 현진이 가족의 화목한 모습에 괜스레 심술이 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기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알 수 없는 자신의 마음에 규민이는 혼란스러워지지요.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 같은 사랑

The greatest gift of all is love.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 같은 사랑’, 과연 규민이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마침내 규민이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생깁니다.
“엄마, 우리 가족······ 바나나처럼 같이 지내면 어때?”
규민이가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이 말처럼, 가족의 참 의미가 흐려져 가는 이 시대에 가족의 정을 느끼기 힘든 요즘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중요성을 깨닫게 될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지형 
동화가 향해야 할 곳은 아이들의 마음속입니다. 동화를 읽는 것은 그 마음속에 아이들이 머물 집 하나를 짓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그곳에 머물 때, 이야기는 바람이 되고 햇살이 되어 아이들을 위로해 줄 것입니다.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결핍을 채우며, 스스로 힘을 내어 자라게 해 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런 동화를 쓰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진짜 거짓말》 《마루타 소년》 《글로벌 컬처 클럽》 《얼굴 시장》 《영혼을 파는 가게》 《우리 반 욕 킬러》 《방과 후 초능력 클럽》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고구마 선거》 《이민기의 이민기》 등 다수의 동화가 있습니다.

 

그림 : 이주미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뿐만 아니라 디자인 아트 상품 등 다양한 기법과 형태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나미콩쿠르, 제4회 앤서니 브라운 공모전에서 입상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플로팅 아일랜드》 《외뿔고래의 슬픈 노래》 《북극곰이 녹아요》 《아직 끝이 아니다》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네가 크면 말이야》와 2015년 한국안데르센상 수상작인 《숲》이 있습니다.  

 

목 차

스프링 브레이크
어색한 가족
여행을 떠나다
돌아오지 않은 아빠
함께 한다는 것
낯선 아빠
캘리코 은광촌
성대모사
면사포 폭포
엄마 아빠의 싸움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 되는 것!
솔뱅
다시 LA로
귀국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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