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은 586세대라는 우리 사회의 특별한 세대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일종의 세대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586세대를 알아보는 것은 단순한 세대론을 뛰어넘는다. 이들이 몹시 강력한 정치적 이념적 집단이며 현 정치권력을 장악한 세대이어서다. 다른 세대론을 다루는 자리와 다른 양상을 띠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다시 말해, 다른 세대보다도 특별히 문제적인 세대라는 것이다.
매우 민감한 정치적 물음들을 제시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어떻게 하여 이렇게 정치적이고도 이념적인 집단체가 되었는가. 이들은 어떤 식으로 자신들의 정치권력을 창출하고 장악했는가. 이들의 정치권력 장악과정은 정당했는가. 그리고 정치권력을 장악한 이후의 이들의 행태는 어떠한가. 정당한가. 건설적인가. 아니면, 파멸적인가......
바로 이러하기 때문에 586세대를 살피는 일은 우리 사회의 정보 필요성이라는 차원에서 매우 유의미한 일이며,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출간되어 나오게 된 책이다.
그러나, 586세대를 탐색하기 위해 이 책은 정치적 접근보다는 문학담론과 영화 텍스트를 사례로 접근하는 문화적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586세대가 몹시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집단체여서 정치적 접근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바이지만, 의식적으로 그러한 접근방식은 배제하려고 노력했다. 정치적 접근은 아주 민감하고 독자를 쉽사리 식상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보여져 이 책에서는 그러한 접근방식은 피했던 것이다. 어쩌면 문화적 접근방식이 오히려 이런 정치적 이념적 집단의 명확한 실체를 파악하는 데에 보다 효과적이고 나은 접근방식일지도 모른다는 고려도 작용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고 독서에 임하게 되기를 바란다.
586세대의 시작은 286세대 때부터 시작된다. 286세대 때라면 이들 586세대가 대학을 다닐 때이다. 286세대에서 이들 586세대의 정체성이 형성된다. 그래서 286세대가 이들 586세대의 시작이다.
그러나 286세대라는 이들의 시작보다 더 앞선 시기도 있다. 시작의 시작 지점이라고도 할 만한 일일 텐데, 어쩌면 시작 지점인 286세대보다 더 중요한 지점이 될는지도 모른다. 186세대다.
286세대가 이들 586세대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지점이었다면 186세대는 신화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아주 무겁고 버거운 주제로 둘러싸인 신화가 이들의 가슴 속으로 머리 속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시기. 바야흐로 ‘5.18광주사태’다.
586세대는 186세대 때에 ‘5.18사태’라는 역사적 사건을 신화로 받아들이며 성장한 5.18 키즈이며, 286세대로 접어들어서는 이 신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정체성을 세상 밖으로 내어쏟으며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나아갔던 세대이다. 그리고 386세대 때에 정권 핵심부로 진출하여 권력의 맛을 충분히 보았고 ‘권불 10년’이라 하였던가 486세대로 접어들면서 권력의 핵심부에서 쫓겨나 위기의 10년을 보내고 다시 태어난, 그런 성장과정을 지닌 자들이다. 그리고 이제 중공의 홍위병들처럼 ‘돌아온 오빠’가 되어 자칭 ‘혁명’을 통하여 ‘전前 정권’을 무자비하게 몰아내고 영원한 권력을 세우려고 하는 아직 도정道程의 자들이기도 하다.
“586, 그들이 누구냐고?”
“586, 후 아 데이?(Who are they?)”
“586, 카레라와 다래까?(かれらは だれか)”
이 이야기가 바로 586, 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호림
·”무엇보다도 우선해 밝혀야 할 것은 586세대 라는 것. 그래서 586세대 전체의 세대론을 쓴 거지만 개인적 성장기록이라고도 할 수 있잖을까 하는 것. 개인적 이야기가 많이 삽입돼 이런 류의 얘기치고는 꽤 재미나다는 것...”
· 성균관대 卒
· 출판사 대표
· 작가(’95년 『작가세계』 등단, 2001년 『라뿔륨』으로 재등단)
·저서 : 『이매, 길을 묻다』 『친일문학은 없다』
『누가 이 여인을 가두었나?』 외 다수
목 차
자아비판시대를 위한 고언苦言-서문에 갈음하여 / 4
제 I 부 화려한 휴가에서 강철서신까지
프롤로그-단상 하나 / 16
1. 186세대와 『화려한 휴가』 / 29
2. 286과 『임을 위한 행진곡』 / 43
3. 리영희와 『8억인과의 대화』 그리고 『전환시대의 논리』 / 64
4. 민족문학담론과 586 / 81
5. 후일담문학과 586 / 96
6. 주체사상과 강철서신 그리고 황장엽 / 113
제 II 부 홍콩느와르에서 조작된 도시까지
7. 홍콩느와르는 무엇이었을까 / 140
8. ‘괴물’이 『괴물』을 만들다-586의 자의식 / 161
9. 동막골은 어디에 있는가 / 188
10. 『조작된 도시』 / 209
제 III 부 미개사회에서 야만사회로
11. 혁명이 직업인 아이들 / 236
우리 시대의 영웅은 다름 아닌 혁명가라는 것 / 239
혁명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주의라는 것 / 242
혁명은 설계이고 혁명가는 설계주의자라는 것 / 245
한국사회는 태동부터 설계주의에 입각 / 249
설계가 삶을 위하여 있는 것이냐 삶이… / 256
12. 영웅의 시대, 날조의 시대 / 266
13. ‘위대한 세대’와 586 / 287
이승만 / 296
박정희 / 300
민주화 세대 / 304
14. 미개사회에서 야만사회로 / 314
에필로그-결론結論을 대신하여 / 336
[후기] 한국의 산업화는 진짜였지만, 민주화는 가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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