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고객평점
저자니코스 카잔차키스
출판사항느낌이있는책, 발행일:2018/10/30
형태사항p.543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1950754 [소득공제]
판매가격 14,800원   13,3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6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20세기 문학의 구도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불멸의 대작
 모든 종교와 사상을 뛰어넘어 진정한 행복을 거머쥔 자유인의 이야기

 전 세계 지성인들과 작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 그리스인 조르바
 알베르트 슈바이처를 비롯하여 까뮈 등 많은 지성인이 니코스 카잔차키스와 그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를 사랑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식인들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이 소설을 택할 만큼 《그리스인 조르바》가 뿜어내는 사유와 사랑, 행복과 자유의 의미는 각별하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국민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자신에게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이 소설에 등장하는 알렉시스 조르바를 꼽았다. 사상가이자 정치적 행동가, 지식인이었던 카잔차키스는 호메로스와 베르그송, 니체를 거쳐 부처까지 골고루 사상적 영향을 받았는데, 마지막에 만난 조르바를 ‘영혼의 스승’이라 칭하며 존경했다. 사실 조르바는 이성보다 본능에 충실하고, 가진 것이나 지식도 없는 보잘것없는 노인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런 조르바가 가진 자유로움과 유쾌함, 그리고 넓은 가슴과 뜨거운 사랑은 그 어떤 지식인의 사유보다 깊고 철학적인 것이었다.

거친 철학자 조르바가 전하는 자유와 행복, 그리고 발산의 의미
《그리스인 조르바》는 터키의 지배에서 벗어난 20세기 초반의 그리스 크레타 섬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카잔차키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금욕과 사유를 통해 삶의 깨달음에 도달하려고 하는 젊은 지식인인 ‘나’와 종교, 이념, 타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거친 노동자 조르바가 탄광 사업을 함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젊은 지식인과 나이 든 거친 노동자는 함께 탄광을 파며 종교와 삶, 사랑과 사람, 정치,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나’는 거침없고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조르바를 통해 그 누구를 통해서도 느낄 수 없었던 진정한 ‘삶’에 대해 배우게 된다.
과거 게릴라 전투 요원이었던 조르바는 곳곳을 떠돌며 닥치는 대로 살아온 사람이다. 그는 열심히 일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마음에 정열이 끓어오르면 산투리를 연주하고 춤추고 노래한다. 그리고 조르바는 ‘나’에게 모든 열정과 욕구는 참는 것이 아니라 뿜어내고 발산하는 것이 진정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 일러준다.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스승 조르바, 그가 던지는 유쾌하고 신랄한 이야기
 카잔차키스는 어린 시절 터키 식민지 크레타에서 나고 자라며 자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랬던 그가 자유로운 영혼 조르바를 만나며 느꼈던 해방감과 존경은 실로 컸다. 조르바는 당시 그리스를 지배하고 있었던 그리스정교회의 가르침보다도 경건하고 선량했으며 진실하고 유쾌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스승을 조르바라 칭했으며 자신의 영혼에 큰 경종을 울렸다 말했다.
카잔차키스는 자유를 위해 자신과 그리고 신과 투쟁했으며, 조국을 잃고 고통받는 민족을 위해 생애를 바쳤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느꼈던 인간적 고뇌를 모두 이 작품 안에서 쏟아냈다. 조르바와의 대화를 통해, 그리고 독백을 통해서 말이다. 또한 《그리스인 조르바》의 또 하나의 매력은 이 모든 것들이 재치 있고 신랄한 표현으로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의 역사, 철학을 엿보는 한편 읽는 즐거움도 흠뻑 누릴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니코스 카잔자키스
1883년 2월 크레타 섬의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나 1957년 10월 여행 피로증세로 독일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그동안 앓아오던 백혈병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1902년 크레타에서 수도 아테네로 유학하여 아테네 대학의 법학과에 들어갔으나 곧 문학에 뜻을 두고 맹렬하게 문학 수업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1908년에 프랑스 파리로 유학하여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지도를 받아가며 철학을 공부했는데 이때 프리드리히 니체도 함께 읽었다. 1910년 유학을 마치고 그리스로 돌아와 갈라테아 알렉시우를 아테네에서 만나 동거생활에 들어갔으며 1년 뒤에는 정식으로 결혼했다.

1914~1915년 그리스 시인 앙겔로스 시켈리아노스와 그리스 전역을 여행했다. 이 시절 일기에다 “나의 위대한 세 스승은 호메로스, 단테, 베르그송.”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같은 일기장에다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의 열다섯 번째 칸토에 나오는 말 “인간은 어떻게 그 자신을 영원하게 만드는가.”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겠다고 적었다. 이 영원은 “물질(현세)을 넘어 정신(영원)으로”라는 카잔차키스 문학의 핵심을 보여주는 단어이다.

1919년 베니젤로스 총리에 의해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카프카스에 볼셰비키에 의해 억류되어 있는 15만 명의 그리스인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베니젤로스 총리가 1920년 11월의 총선에서 패배하자 카잔차키스는 장관직을 사임하고 파리로 건너가서 독일과 유럽 지역을 여행했다. 이때 카잔차키스는 여행과 꿈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924년에 아테네로 돌아와 엘레니 사미우를 만나는데 그녀는 나중에 그의 두 번째 부인 겸 작가 사후의 저작권자가 되는 여자이다. 이 당시 그리스 정치에 환멸을 느낀 카잔차키스는 소련으로 건너가 공산주의 사상에 심취했으나 곧 그 사상과 결별했다. 1931년 그리스로 돌아와 아이기나 섬에 정착하고서 돈벌이를 위해 프랑스어-그리스어 사전을 편찬했다. 이 무렵 장편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쓰기 시작하여 1938년에 탈고하여 출판했다. 1930년대에는 영국, 스페인, 러시아, 일본과 중국, 모레아(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등을 널리 여행했으며 이때의 여행 소감과 인상들을 모두 해당 지역의 독립된 여행기로 출간했다.

1940년대 초반에는 그리스가 나치 독일의 지배를 받으면서 카잔차키스로서는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였으나, 대작 『그리스인 조르바』(1943)를 써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키프리오트 미할리스 카코야니스에 의해 1964년에 영화화되었고 세 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카잔차키스는 생전에 두 번(1951년과 1956년) 노벨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 이후에 『수난』(1948), 『미할리스 대장』(1950), 『최후의 유혹』(1951), 『성자 프란체스코』(1953) 등 네 편의 장편소설을 더 썼고 사망하기 1년 전에는 자전적인 『영혼의 자서전』을 썼다.

 

옮긴이 : 강미경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중 영국으로 건너가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번역가로 일하는 틈틈이 영국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프랭클린 자서전》, 《사람으로 산다는 것》, 《습관의 벽을 깨뜨려라》 등이 있다.

 

목 차

그리스인 조르바
작품해설
연보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