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정청래와 함께 평양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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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세현 외
출판사항푸른숲, 발행일:2018/12/07
형태사항p.363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7577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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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평화는 어떻게 돈이 되고, 삶이 되고 비전이 될 수 있을까?
여행자를 위한 재미와 사업가를 위한 정보와 통일을 꿈꾸는 국민을 위한
 첫 번째 종합안내서!

평창올림픽 공동입장, 두 번의 평양 공연,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합의, 옥류관 남한 1호점 경기도 유치, 텔레비전에서 비친 활기찬 평양의 모습을 보면 가보지 못한 곳, 해보지 못한 경험을 곧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유럽 가기, 평양 관광, 개마고원 트래킹, 평양 가서 사업하기 등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며 일어날 일들을 상상만 해도 신이 난다. 2018년에 일어난 일들을 보며 우리는 살면서 처음으로 전쟁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고 우리가 얼마나 평화를 원했는지 그 간절함을 확인했다,
하지만 평화로 가는 길은 결코 녹록치만은 않다.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혀 종전선언, 북미수교, 대북제제 해제 등 남북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얽혀 있다. 과연 북한을 믿을 수 있을지, 통일되면 나에게 무엇이 좋은지 아직 풀리지 않는 의문도 많다. 전쟁 없는 한반도가 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한반도에 평화가 오면 일어날 재미난 일들을 소개하고, 통일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 정세현, 외교안보전문가 황재옥, 남북통일의 염원을 안고 정치를 시작한 정청래가 뭉쳤다. 이 책은 평생 통일을 생각해온 최고 전문가들이 그린 통일 한국의 청사진이자 평화의 한반도에서 신나고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다.
이 책은 1부 ‘가보자’, 2부 ‘해보자’, 3부 ‘만나보자’, 4부 ‘알아보자’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평양 시내를 ‘국빈 코스’로 안내하고, 정청래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기를 통해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색다른 경험을 전한다. 2부에서는 평양에서 치킨집을 운영했던 사업가와 남북경협 실무자를 인터뷰해 북한에서 진출한 우리 기업의 성공 사례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짚어보았다. 3부는 평양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 듣는 ‘평양 시민이 사는 법’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김창수 사무처장이 말하는 남북 교류의 생생한 이야기로 꾸몄다.
4부에서는 정세현과 황재옥이 한반도 문제 50년 역사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미래 50년을 전망한다. 독일의 사례를 통해 통일 한국의 미래와 경제적 편익을 전망하고, 북한 핵 역사 25년과 북한의 변화를 통해 북한의 행보를 예측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나라의 이익과 현안을 분석한다. 또한 남남갈등, 통일에 대한 오해, 단일민족에 대한 환상 등 우리가 한반도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기 위해 극복할 일에 대한 혜안을 담았다.


이 책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 북한에 가보고 싶거나 북한과 일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
● 통일이 되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 나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전망을 담은 책
●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해 헤쳐 나가야할 장애를 진단하고 전문가의 비전을 담은 책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세현 
한반도 문제 전문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일원에서 공산권연구관·대화운영부장으로 일한 후 청와대 통일비서관, 3대·4대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통일부 차관, 국가정보원 원장 통일특별보좌역, 29대·30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현재 평화협력원·한반도평화포럼·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동해북부선연결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택동의 국제정치사상》 ,《정세현의 외교토크》, 《정세현의 통일토크》, 《정세현의 정세토크》, 《담대한 여정》, 《한반도 특강》(공저)이 있다.

 

지은이 : 황재옥 
외교안보전문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북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이오와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객원연구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총리실 납북자 피해보상위원회 위원, 원광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다.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 통일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위원회 위원·한반도 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북한 인권 문제의 원인과 해법》, 《국경을 걷다》가, 옮긴 책으로 《북한의 기아》가 있다. 〈한겨레〉에 ‘세상 읽기’ 칼럼을 연재 중이다.


지은이 : 정청래 
정치인.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7대·19대 국회의원, 2015~2016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19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17차례 우수 의원으로 선정(국회 사무처, 시민단체, 정당 선정)되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평당원이다. 〈판도라〉(MBN),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MBC), 〈사사건건〉(KBS) 등에 고정 패널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사람만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든다》, 《정청래와 함께 유쾌한 정치여행》, 《거침없이 정청래》, 《국회의원 사용법》이 있다.

 

목 차

1부. 가보자
1장. 평양 1박2일_최근 탈북한 새터민 K
첫 평양
 평양의 자랑거리, 3대혁명전시관부터 려명거리까지
 대성구역, 고구려 역사 속으로
 개선문부터 북새거리까지, 평양의 랜드마크와 번화가
 정치 중심지 종로부터 대동강변까지
 평양에서 가장 성공한 수제맥주
 놀 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능라도와 광복거리
 평양의 밤

2장.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까지_남북통일의 꿈을 안고 정치를 시작한 정청래
 세계 최장 거리 시베리아 횡단철도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모스크바에는 모스크바역이 없다
 첫 번째 정차역 하바롭스크
 호모사피엔스의 기발한 적응력
 백범 김구 선생도 이 기차를 탔을까
 울란우데역을 지나 바이칼호로
 서쪽 러시아의 두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드디어 베를린에 도착하다
 서로 이름을 불러주자

2부. 해보자
3장. 평양에 ‘치맥’ 붐을 일으킨 평양 락원식당_서울 맛대로촌닭 대표 최원호
 시장조사부터 계약서 쓰기까지
 운영은 남한식, 표현은 북한식
 남한에서 통하면 북한에서도 통한다
 넥타이와 우황청심환 사이에 오가는 뭉클함

4장. 남북경제협력을 이끈 천 개의 기업_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협회 운영지원실장 정숙경
 남북경제협력의 초석을 다진 사람들
‘북한’이란 낯선 말: 북한과 도대체 무슨 일을 한다는 걸까?
북한에게 받은 5만 평의 토지이용증
 말 한마디, 맥주 한잔으로 어색함을 풀다
‘도와주자’를 넘어 ‘같이 하자’로
 성공 사례 1. 예닮한복 평양 공장
 성공 사례 2. 북한의 국보 ‘강서약수’의 한국 진출
 성공 사례 3. 금강산 최초의 푸드트럭 황금마차
 지금, 때가 왔다

3부. 만나보자
5장. 평양 사람들이 사는 법_평양에서 살다 대구에 살고 있는 김련희
 계획도시 평양의 계획경제
 북쪽의 주거: 평수가 아닌 방수로 말한다
 평양의 특권층: 급수가 중요하다
 우리 동네 노인은 우리가 책임진다
 재능과 능력에 따른 직업 선택
 퇴근길 ‘밥공장’에서 저녁 한 끼
 집에서 해먹는 순대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남북 술의 온도 차이
 평양의 일요일
 다름이 불편하지 않다

6장. 만나면 길이 보인다_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김창수
 옥류관에는 물냉면도 비빔냉면도 없다
 당 중심 국가 북한
‘격’ 논쟁하다가 불발된 회담
 정치 문제에 화내고 헤어질 때 눈물짓고
 합의문 문구에도 긴장이 흐른다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신중하게
 상대방 입장 헤아리기: 이 시국에 밥이라니요
2018년 문화교류: 마음을 확인하다
 남과 북의 여성관 차이
 평양 시내에서 삐끼를 만나다
 선민후관일까, 선관후민일까?

4부. 알아보자
 한반도 문제 전문가·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
 외교안보전문가·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 황재옥

7장. 인구 7천500만 명의 힘
 인구수는 곧 경제력이다
 통일편익: G7 갈 수 있다.
통일편익: 국가 발전의 3요소를 다 갖출 수 있다.
일본은 왜 우리보다 먼저 통일비용을 계산했을까
 통일비용 팩트체크1. 경제학자들이 계산한 결과는?
통일비용 팩트체크2. 서독보다 덜 쓸 수 있다
 분단비용과 통일이 주는 이익
 인구, 관광, 지하자원, 물류가 함께 성장한다
 경제협력이 평화를 가져온다

8장. 통일을 밀어내는 원심력
 열쇠는 미국이 쥐고 있다.
독일은 구심력을 키워 원심력을 하나씩 밀어냈다
 원심력1. 미국
 원심력2. 중국
 원심력3. 일본

9장. 북한, 믿을 수 있을까
 비핵화 카드로 시간을 벌면서 딴짓한다고?
북한은 이미 시장경제를 시작했다
 북한은 달라져야만 했다
 오해는 풀자
 북한은 만만치 않다

10장. 통일의 구심력
 더 강한 구심력이 필요하다
 돈이 가면 마음이 움직인다
 교류협력은 이념 아닌 비전이다
 이념 차이는 생각보다 빨리 없어진다
〈로동신문〉 기자와 〈조선일보〉 기자
 경제지원이 평화로 돌아온다

11장. 우리, 지금부터, 할 일이, 있다.
완전히 잊을 수 없다
‘당연히 통일해야 한다’와 ‘따로 사는 게 낫다’
통일, 굉장히 오래 걸리는 일이다
2등 국민, 3등 국민이 없어야 진짜 잘 살 수 있다.

닫는 말
 우연히 만났지만 운명이 되었다_정세현
 멀지만 함께 가야 할 길_황재옥
 어머니가 꿈꾸던 세상을 향해_정청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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