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 바꿨을 뿐인데 - 매혹적인 인터넷뉴스의 모든 것 -

고객평점
저자김용철
출판사항봄의정원, 발행일:2018/12/17
형태사항p.254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1547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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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터넷뉴스 전성시대,
독자의 시선을 유혹할 카피는 있다!

불꽃 튀는 뉴스 현장에서 에디터로 일한 저자는 감히 말한다. 숨 가쁘게 명멸하는 인터넷뉴스 시장에서 트래픽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는 결국 제목으로 결정된다. 속도감을 즐기되 찰나의 순간에 숨을 고르고, 가슴으로 공분하되 팩트와 객관을 견지하고, 서사를 장악하되 서정의 숨결을 불어넣어야 한다.

“디지털이 세상을 바꿔놓았다. 언론사 뉴스는 정보를 얻는 하나의 수단일 뿐, 사람들은 독자적으로 뉴스를 수집하고 판단한다. 언론도 알고 있다, 과거의 뉴스 공급 방식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이 책은 독자와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는 시도다.” _김용철


인터넷뉴스 전쟁터에서 보내온 생생한 증언

 신문을 찾아 읽는 사람보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하는 독자가 훨씬 많다. 언론사는 독자를 늘리기 위해 별도로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운영하고, 포털에 기사를 전송한다. 언론사 디지털부서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신문 지면과 방송 리포트만 고민해온 기자들은 여전히 디지털 분야가 어색하고 어렵기만 하다. 디지털 용어도 낯설다. 속도감을 따라가기 힘들고, 실시간 트래픽으로 수치화되는 업무 성과가 머리를 짓누르기 일쑤다.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한 신문사의 지면을 편집하는 에디터를 지냈는데, 몇 년 전 인터넷뉴스 부서를 지원해 일한 적이 있었다. 당시 저자는 디지털 문맹자 신세였다. 기대치만큼의 성과는 고사하고, 하루하루 버퍼링에 걸려 허덕이고 자괴감에 빠져 지냈다. 디지털은 신문 편집자로서 경험하지 못한 전장이었다. 포털 뉴스 메인이라는 바늘구멍을 통과하려고 매시간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같았다. 이 기사는 포털이 걸어줄 것 같은데, SNS에 올리면 대박 나겠는데……. 섣부른 예측은 낭패를 보기 일쑤였다. 쓰디쓴 패배를 맛보면서 저자는 문득 궁금해졌다. 도대체 잘 팔리는 인터넷뉴스가 뭘까? 이 책은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분투와 경험의 산물이다.
지금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낚시 제목을 달면 트래픽이 급증한다. 그래서 기자들은 인터넷뉴스는 가볍다고 치부하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의 관심사와 기호를 심각하게 오독하고, 디지털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에서 비롯된 푸념이라고. 나아가 인터넷뉴스를 편집하고 제목을 다는 일은 언론의 무거운 권위를 내려놓고 독자와 소통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이 책은 다양한 채널로 세상의 뉴스가 빛의 속도로 공유되는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성찰의 기록이기도 하다.


제목을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

 언론사들은 매일 수백 건의 기사를 쏟아낸다. 기사들은 신문 지면과 방송 리포트로 나간다. 그리고 언론사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고, SNS로 보내고, 포털로 전송한다. 그 수많은 기사 중에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영향력을 갖는 기사가 몇이나 될까. 독자적으로 발굴한 특종기사나 눈길을 확 잡는 기획기사는 그 자체로 파급력을 갖는다. 하지만 특종을 잡기란 하늘의 별 따기고, 기획기사는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다. 대부분 기사들은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만고만한 다른 기사들과 피나는 경쟁을 벌인다. 인터넷은 그 특성상 한순간도 지루함을 허용하지 않는다. 독자들이 인터넷뉴스 화면에서 제목 한 줄을 훑고 지나가는 시간은 몇 초도 되지 않는다. 그 찰나의 순간, 눈길을 멈추게 해야 한다. 마음을 매혹시켜야 독자들은 클릭을 해서 기사를 읽는다. 세상없는 놀라운 사건이라도, 아무리 공을 들인 양질의 기사라도 예외는 없다. 인터넷뉴스 과잉 시대에 독자와 소통하고 싶다면? 문제는 제목이다! 어떻게 하면 매혹적인 제목을 달 수 있을까.
저자의 인터넷뉴스 제목 달기 노하우를 감상해보자. 제목은 ‘버리기’에서 출발해야 한다. 단 한 번의 손짓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무림고수처럼 욕심과 곁가지를 버리고 키워드와 알맹이만 남겨야 한다. 제목은 기사의 내용에 충실해야 한다. 공분 기사는 뜨겁게, 분석 기사는 냉철하게, 속보는 신속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제목은 은유보다 직설이 효과적이고, 청소년이 읽어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입말을 사용하고, 강-중-약 호흡과 시적 표현과 운율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제목은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 맞춤한 언어로 고유의 특색을 살려야 한다. 상상력을 추가하고, 유행어와 유머를 사용해서 기사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기사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오버액션과 낚시질은 금물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인터넷뉴스 전쟁터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적절한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그 다채로움이 부산스럽거나 허허롭지 않은 이유는 든든한 뿌리가 있어서이다. 책의 주요 내용을 압축한 차례 하나하나에는 편집자의 감각이 오롯이 살아 있다. 글의 행간에 언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소명의식이 면면이 스며들어 있다. 저자는 변화된 언론 현실에서 세상 모든 뉴스에 민감하게 촉수를 세우고 끝없이 새로움을 추구해야만 비로소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에디터의 수고로움이 더해져, ‘제목 하나 바꿨을 뿐인데’ 독자들은 그 뉴스에 시선을 주고 기사를 읽고 세상과의 접촉면을 넓힌다. 인터넷뉴스에 제목을 다는 일은, 저자에게는 독자와 사회를 잇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일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쏘아올린 신호탄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용철 
동네 제재소 나무 켜는 냄새가 좋았다. 학교를 오갈 때 수북이 쌓인 톱밥을 보면 어린 마음에 참 포근했다. 향기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종이밥 먹는 신문사에 별 고민 없이 들어갔다. 햇수로 24년째다. 쏟은 시간만큼 소출은 많지 않았다. 허기진 마음이 책 쓰는 길로 이끌었다. 시작은 두려웠다. 편집을 처음 배울 때처럼. 그래도 좋았다.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보다 낯섦이 주는 팽팽한 긴장감이.
고등학교 때 무턱대고 시 동아리에 들어갔다. 감성이 메마른 탓인지, 시가 어려운 탓인지 깊게 사귀지 못했다. 잠시 머물다가 나왔다. 그래도 시를 멀리하진 않았다. 틈틈이 읽었다. 짧지만 강렬한 매력에 끌렸다. 밥벌이인 편집과 묘하게 맞았다. 10여 장의 원고에서 한 줄 제목을 뽑아내는 작업은 시 창작과 닮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편집은 힘 빼는 일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힘을 빼려 그렇게 힘을 쏟고 있었다니. 한겨레신문사 편집에디터로 일했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궁리 중이다.

 

목 차

저자의 말․인터넷뉴스, 제목으로 유혹하기

기본 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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