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은 혼자 읽지 않는다

고객평점
저자이경희
출판사항이랑, 발행일:2019/01/02
형태사항p.263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746476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1. 책으로 배운 육아의 필살기와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
 이 책은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원하는 엄마들을 위해 기획된 상황별, 주제별 독서 에세이이다. 지은이는 신문사 문화부 기자와 키즈 팀장을 맡아 수많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썼던 경험을 토대로 임신과 출산, 육아, 가족, 일과 사회라는 파트에 맞춰 책을 고르고, 철학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를 엄마의 시각으로 해석한다. 책 읽기를 통해 성장해 가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다는 점에서 시중에 나온 독서법 책과 차별성이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만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책을 통해 답을 찾았던 지은이의 경험도 자연스럽게 녹였다. 이 땅에서 아이를 키우는 다른 엄마들과 더불어 책으로 더욱 성장하는 것,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엄마는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한다. 그 곁에 책이 있다면 한층 더 깊어질 것이다. 좋은 책을 잘 고르기만 한다면 말이다.

2. 엄마라는 ‘일’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독서 처방전
 엄마가 되는 순간 누구나 혼란에 빠진다. 온전히 나에게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는 작은 아이 앞에서 행복감과 동시에 두려움이 찾아든다.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지만 넘치는 정보는 오히려 불안감을 키운다. 그런데 완벽한 엄마는 아니어도 행복한 엄마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육아의 팁 하나 얻는 것 못지않게 엄마라는 ‘일’의 정체성을 찾는 게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함께 사는 이웃을 이해하고 복잡한 세상을 깨우치려는 노력이야말로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고 엄마라는 ‘일’을 즐길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혼자 읽지 않는다』는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은 여성들에게 아이를 키우며 만나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책 읽기’를 통해 찾으라고 말한다. 책 읽기를 통해 상황별, 주제별로 실용적인 육아 상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 교양적 지식과 이론을 가슴에 담을 수 있고, 아이가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에 대한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1장은 ‘어쩌다 엄마가 된’ 엄마들을 위한 장이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엄마의 혼란, 올바른 출산의 윤리, 출산 과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엄마의 자존감 회복, 일이 먼저냐 육아가 먼저냐에 대한 고민, 엄마에게 필요한 자기만의 시간 갖기 등의 이야기가 지은이가 읽은 책과 함께 소개돼 있다. 왜 아이를 갖는지, 여자다움이란 무엇인지, 엄마의 노동은 왜 우울한지, 엄마의 시간은 왜 항상 모자라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찾을 수 있다.
2장은 ‘나와는 다른 사람 및 세상 이해하기’이다. 엄마가 된 순간, 내 아이, 내 가족만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내 아이, 내 가족만 바라보는 것만도 엄마에게는 할 일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살아갈 미래의 세상은 이웃과 함께 더 잘살기가 중요한 화두가 될 터, 미래의 세상에 아이를 내놓을 엄마라면 함께 잘살기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지은이는 “다문화가 뭐야”라는 아이의 질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난민에 대한 부정적 시각, 타인에 대한 편협성을 되돌아보고, 장수 사회가 낳은 슬픈 공포, 치매를 통해 내 아이만큼 소중한 부모 세대에 대한 존경심을 회복하며, 내 가족만 우선시하는 관계 중독의 폐해를 돌아보라고 말한다. 또한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그들 덕분에 바뀐 세상에 고마움을 표하며, 방 한 칸에 대한 사회적 고찰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사는 공동생활의 장점 및 단점까지 인식을 확장시킨다. 내 아이나 내 가족만 돌보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 나와는 다른 것 이해하기는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갈 아이를 위해 꼭 필요한 자산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3장은 ‘아이와 함께하는 세상 읽기’이다. 환경 문제, 사랑의 매에 대한 찬반, 공부 중독에 대한 우려,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수면 빚에 대한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문제들에 대한 실천적 해결법을 제시하며,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자잘한 에피소드를 함께 녹였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다.

3. 엄마가 무슨 봉입니까? 엄마는 무죄입니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좋은 엄마’ ‘완벽한 엄마’라는 이상적인 주부 라이프에 가려진 고단한 현실을 살고 있다. 그런데 ‘좋은 엄마’란 무엇인가? 세상이 말하는 ‘완벽한 엄마’는 누가 만든 기준인가? 육아에 관한 한 책임이건 비난이건 엄마가 독박을 쓰는 시스템 속에서, 대한민국에서 엄마가 되는 것은 어쩌면 죄책감의 감옥에 갇히는 일 아닌가 싶다. 하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지 않은가. 설사 엄마에게 죄가 있다면 서툰 죄밖에 없을 것이다.
엄마가 되는 순간 여성은 좋은 엄마, 완벽한 엄마가 될 것을 강요받는다. 엄마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해줄 수 있는 존재라고 믿기 때문이다. 엄마도 실수할 때가 있고, 엄마도 혼란을 겪을 수 있지만 ‘엄마 만물설’은 세계 공통어이다. 이 책은 “엄마는 봉입니까”라는 물음에 “엄마는 무죄다!”라고 항변한다. 그리고 말한다. 처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지만, 노력은 할 수 있다고!
『좋은 책은 혼자 읽지 않는다』는 책에서 길을 찾은 대한민국 엄마의 독서 일기이다. 이 책에는 모자란 것도 잘난 것도 없는 초보 엄마가 겪는 혼란과 좌충우돌의 육아 풍경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을 뿐 아니라, 책 읽기를 통해 엄마라는 일을 이해하고, 이웃에 대해 배려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독서법이 담겨 있다. 일과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엄마라면 이 책을 통해 길을 찾기 바란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출판콘텐츠 창작 자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희 
기자 경력 19년, 엄마 경력 11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 입사해 청춘을 탕진했다. 문화부 기자로 가장 오래 일했다. 청소년 참여형 매체 TONG을 창간하고 《소년중앙》을 만들었다. 지금은 ≪중앙일보≫ 디지털콘텐트랩에서 데이터 저널리즘과 각종 디지털 실험을 담당한다.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미디어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결혼식 직전에 간신히 탈고한 『기사되는 보도자료 만들기』(2007), 기획한 책으로는 신중현 자서전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2006)가 있다.

 

목 차

여는 글 / 엄마는 무죄라는 증거를 찾아서
1장 어쩌다 엄마가 되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알게 된 출산의 윤리 / 우리는 왜 아이를 갖는가
‘1만 시간의 법칙’ 비틀어 읽기 / 아웃라이어
 남편과 공유하면 좋을 지적인 포르노그래피 / 침대 위의 신
 우리는 충분히 아름답다 / 여자다운 게 어딨어
 일에 사로잡힌 당신에게 /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
 내 인생이 산만한 것은 정리정돈 탓일까/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방해받지 않을 시간 / 타임푸어
 이상적인 주부 라이프에 가려진 고단한 현실 / 하우스와이프 2.0

2장 나와는 다른 사람 이해하기
‘방 한 칸’에 대한 사회적 고찰 /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
 나와는 다른 사람 이해하기 / 나는 참 늦복 터졌다
 장수 사회의 슬픈 공포, 치매 / 뇌미인
 혼자인 그들 덕분에 바뀐 세상 / 싱글 레이디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함께 더 잘살기 /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가족 시스템이 낳은 ‘관계 중독’ / 중독 사회
 누구나 난민이 될 수 있다 / 우리 곁의 난민

3장 아이와 함께하는 세상 읽기
 사랑의 매라는 핑계는 그만 /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친환경에도 정답이 있다면? / 거의 모든 것의 탄소 발자국
 바비 인형과 변신 로봇 / 디 아마존스
 아이의 학교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 초등 1학년의 사생활
 어머님, 이게 진짜 공부예요 / 공부중독
 달라진 생체시계, 늘 피곤한 현대인 / 수면의 약속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경험 / 메이커스
 그들은 여성을 노린다 / 대한민국에서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닫는 글 / 책으로 크는 엄마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제품소재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색상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치수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조자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세탁방법 및 취급시 주의사항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조연월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품질보증기준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A/S 책임자와 전화번호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