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그 디오라마 - 2019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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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민정 외
출판사항현대문학, 발행일:2018/12/17
형태사항p.367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7594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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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상소설집

지금은 이미 그 이후다, 여기는 종말 이후라고 생각하는 건 나이브하지만 매혹적인 일이기도 하다. 이 소설의 반쯤엔 그런 정서가 깔려 있다.
세기말의 종말론에 심취했던 1999년에는 상상하지도 못한 ‘피토레스크’, 언제나 구글 페이지에서 자료를 찾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했다. 지금 우리는 이미 종말 이후를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불법 촬영 따위가 인간의 존엄을 영영 파괴할 수는 없으리라고 믿지만(그러려고 하지만) 간혹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 끝난 거 아닌가, 이만하면.
이 소설은 누군가 플래시-빛을 터뜨릴 때, 자기 삶에서 빛이 영영 꺼져가던 순간에 대해서 종말론적 우화로 말하기를 즐겨 했던 여자의 이야기다. 그녀는 자기가 잠깐 죽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은 범죄의 피해자였음을 자각하게 된다. 끝없는 자기분석을 통해서. 상담사와의 대담을 통해서. 결코 입 밖에 꺼낼 수 없었던 말을 비로소 꺼내는 결말이 내겐 중요했다. 불법 촬영물이 돌아다니는 지금, 자기 인생의 지옥과 대면하는 사람의 이야기말로 진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아닌가. 나는 그렇게 믿었다. 믿고 썼다. - 수상소감

 

작가 소개

지은이 : 우다영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지은이 : 윤이형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쿤의 여행」으로 제5회 젊은작가상, 「루카」로 제6회 젊은작가상, 제5회 문지문학상을 받았다.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개인적 기억』 『졸업』 『설랑』 등의 작품을 썼고, 함께 쓴 책으로 『파인 다이닝』 『서울, 밤의 산책자들』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주란 
1984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났다. 추계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이 : 박민정 
1985년 서울 출생. 중앙대 문창과와 동 대학원 문화연구학과 졸업. 2009년 『작가세계』 등단.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 <김준성문학상> 수상.


지은이 : 정영수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애호가들』이 있다.


지은이 : 최은영 
1984년 경기 광명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에서 공부했다.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쇼코의 미소』가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제5회, 제8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최진영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 『해가 지는 곳으로』,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구의 증명』과 소설집 『팽이』가 있다. 한겨레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 했다.


지은이 : 한유주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3년 단편소설 〈달로〉로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09년 단편소설 〈막〉으로 제43회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일곱 명의 동명이인들과 각자의 순간들>로 이상문학상, 2016년 <그해 여름 우리는>으로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 독립 출판사 울리포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설을 소설로 만드는 요소들에 대해 관심이 있다.

소설집으로 《불가능한 동화》,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얼음의 책》, 《달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키다리 아저씨》, 《용감한 친구들》, 《나쁜 날들에 필요한 말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가가 작가에게》 등이 있다.

목 차

수상작
 박민정 ....... 모르그 디오라마 9

수상작가
 자선작
 박민정 ....... 숙모들 33

수상후보작
 우다영 ....... 노크 57
윤이형 ....... 마흔셋 83
이주란 ....... 넌 쉽게 말했지만 109
정영수 ....... 우리들 141
최은영 ....... 상우 169
최진영 ....... 돌담 197
한유주 ....... 왼쪽의 오른쪽, 오른쪽의 왼쪽 229

역대 수상작가 최근작
 김성중 ....... 레오니 257
윤대녕 ....... 밤의 흔적 281
이승우 ....... 소돔의 하룻밤 311

심사평
예심
 강지희│시대와 나란히 347
서희원│숲 길 351
소영현│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진화하는 한국 문학 354

본심
 김동식│데이터베이스의 얼굴을 한 생명권력 359
김인숙│폭력의 서사, 순간의 응시 362
윤대녕│압도적 울림에 보내는 뜨거운 호명 364

수상소감
 박민정 ....... 재난 이후부터 36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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