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소개
하늘이 파랗게 좋은 날, 가게 주인이 개장을 청소하려고 문을 따려던 때였다.
"쿠와아앙. 쿠와앙... 그앙, 그아아앙. 걍걍걍걍."
"어, 어, 어? 아아앗!"
새끼 개는 있는 힘을 다해 주인의 팔을 물었다. 그리고 힘차게 내달렸다. 가게 문을 뛰어나간 새끼 개는 숨이 차는 줄도 모르고 달렸다.
▣ 신문 서평
아파트 아이와 강아지 잘 지낼까
담박한 목판그림이 인상적인 ‘새끼 개’(박기범 글,유동훈 그림,낮은산 펴냄)에는 보통의 어린이책에서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재미’는 들어있지 않다.멋부리지 않고 심심한 제목만 봐도 짐작이 갈 것 같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진지한 책맛을 선보이고 싶다면 권할만한 책이다.새끼 개의 한평생을 찬찬히 그려가는 책은 갈피갈피에 ‘소통’과 ‘관계’라는 듬직한 주제어를 끼워놓았다.
태어나자마자 주인공 강아지는 유달리 순했다.그런데 두 아이가 있는 아파트집으로 팔려간 다음부터 강아지는 조금씩 변해간다.아이들은 ‘순돌이’란 이름까지 붙여주며 귀여워하지만,엄마가 그리운 강아지는 그런 아이들에게 경계의 눈빛만 보낸다.그르릉그르릉 알 수 없는 울음소리만 게워내는 강아지의 속마음을 아이들이 알 리 없다.새끼개와 아이들의 관계는 갈수록 냉랭하게 어긋나기만 한다.일상의 자잘한 사물들에 주목하는 흔한 소재주의에서 탈피했다.알록달록 화려한 그림없이도 어린 독자들의 눈을 붙들 수 있는 건,신중하면서도 진솔한 주제접근 방식 덕분이다.아파트 집에서 적응하지 못해 내버려진 새끼개는 어떻게 될까.새끼개의 안타까운 죽음과 이를 까맣게 모르는 아이들 사이의 ‘소통부재’.해피엔딩에 익숙한 어린 독자에겐 충격으로 다가갈 수도 있을 듯하다. 초등저학년용.[2003.7.23 대한매일 황수정기자]
생명경시 꼬집는 슬픈동화
‘우리집 강아지는 진심으로 행복할까?’ 자문하게 하는, 조금은 슬픈 동화다.
순하디 순한 새끼 강아지 한 마리가 어미와 헤어져 애견 가게로 팔려간다. 새 주인은 강아지가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두 명의 사내녀석들. 하지만 두 아이는 새끼 개의 마음이 어떤지는 잘 모른다. 속이 울렁거리도록 비행기를 태우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보라며 억지로 떼밀고…. 속병이 걸린 새끼 개는 먹은 것을 토하고 물똥을 싸는 등 시름시름 앓는다.
동물의 마음을 헤아리기란 정성과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가 보다. 그르렁거리며 제 마음을 표현해도 여전히 장난만 치려 드는 아이들. 그 손에서 놓여나기 위해 자기도 모르게 사나워진 강아지는 결국 개 파는 가게로 되쫓겨오는데, 개장을 탈출해 거리로 달려 나갔다가 자동차에 치이는 새끼 개의 운명은 참담하다.
애완동물을 일개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가 병이 나면 헌신짝 버리듯 하는 생명 경시 풍조를 꼬집는 동화.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면서도 곧 헤어질 것을 아는 어미 개의 눈망울과 아이들을 피해 구석에 웅크린 채 막 울음을 터뜨리려는 새끼 강아지의 눈빛이 가슴을 찔러댄다.[2003.7.22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
하늘이 파랗게 좋은 날, 가게 주인이 개장을 청소하려고 문을 따려던 때였다.
"쿠와아앙. 쿠와앙... 그앙, 그아아앙. 걍걍걍걍."
"어, 어, 어? 아아앗!"
새끼 개는 있는 힘을 다해 주인의 팔을 물었다. 그리고 힘차게 내달렸다. 가게 문을 뛰어나간 새끼 개는 숨이 차는 줄도 모르고 달렸다.
▣ 신문 서평
아파트 아이와 강아지 잘 지낼까
담박한 목판그림이 인상적인 ‘새끼 개’(박기범 글,유동훈 그림,낮은산 펴냄)에는 보통의 어린이책에서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재미’는 들어있지 않다.멋부리지 않고 심심한 제목만 봐도 짐작이 갈 것 같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진지한 책맛을 선보이고 싶다면 권할만한 책이다.새끼 개의 한평생을 찬찬히 그려가는 책은 갈피갈피에 ‘소통’과 ‘관계’라는 듬직한 주제어를 끼워놓았다.
태어나자마자 주인공 강아지는 유달리 순했다.그런데 두 아이가 있는 아파트집으로 팔려간 다음부터 강아지는 조금씩 변해간다.아이들은 ‘순돌이’란 이름까지 붙여주며 귀여워하지만,엄마가 그리운 강아지는 그런 아이들에게 경계의 눈빛만 보낸다.그르릉그르릉 알 수 없는 울음소리만 게워내는 강아지의 속마음을 아이들이 알 리 없다.새끼개와 아이들의 관계는 갈수록 냉랭하게 어긋나기만 한다.일상의 자잘한 사물들에 주목하는 흔한 소재주의에서 탈피했다.알록달록 화려한 그림없이도 어린 독자들의 눈을 붙들 수 있는 건,신중하면서도 진솔한 주제접근 방식 덕분이다.아파트 집에서 적응하지 못해 내버려진 새끼개는 어떻게 될까.새끼개의 안타까운 죽음과 이를 까맣게 모르는 아이들 사이의 ‘소통부재’.해피엔딩에 익숙한 어린 독자에겐 충격으로 다가갈 수도 있을 듯하다. 초등저학년용.[2003.7.23 대한매일 황수정기자]
생명경시 꼬집는 슬픈동화
‘우리집 강아지는 진심으로 행복할까?’ 자문하게 하는, 조금은 슬픈 동화다.
순하디 순한 새끼 강아지 한 마리가 어미와 헤어져 애견 가게로 팔려간다. 새 주인은 강아지가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두 명의 사내녀석들. 하지만 두 아이는 새끼 개의 마음이 어떤지는 잘 모른다. 속이 울렁거리도록 비행기를 태우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보라며 억지로 떼밀고…. 속병이 걸린 새끼 개는 먹은 것을 토하고 물똥을 싸는 등 시름시름 앓는다.
동물의 마음을 헤아리기란 정성과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가 보다. 그르렁거리며 제 마음을 표현해도 여전히 장난만 치려 드는 아이들. 그 손에서 놓여나기 위해 자기도 모르게 사나워진 강아지는 결국 개 파는 가게로 되쫓겨오는데, 개장을 탈출해 거리로 달려 나갔다가 자동차에 치이는 새끼 개의 운명은 참담하다.
애완동물을 일개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가 병이 나면 헌신짝 버리듯 하는 생명 경시 풍조를 꼬집는 동화.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면서도 곧 헤어질 것을 아는 어미 개의 눈망울과 아이들을 피해 구석에 웅크린 채 막 울음을 터뜨리려는 새끼 강아지의 눈빛이 가슴을 찔러댄다.[2003.7.22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