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

고객평점
저자허금행
출판사항경진, 발행일:2018/12/25
형태사항p.237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9965908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이미국 이민 45년! 정겨운 모국어로 그리움을 차분히 적어놓은 산문집

 이민생활의 희노애락을 눈물겹도록 솔직하고 아름답게 풀어놓다.

옛날에는 자신이 어떠어떠했다는 이야기도 그럴듯하게 서슴없이 이야기하지만, 그것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 젊어서 하고 싶었으나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신이 정말로 해낸 듯이 허풍을 떠는 것이, 나이가 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 등을 두드려줄 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누구 하나 큰소리를 내거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떠들어대는 영감이라는 표정을 하는 사람조차 없다.
뉴욕타임즈에 기고된 이 글에서 허금행 작가는 많은 공감을 한다. 이제 크게 할 일도 없고 특별히 이룰 수 있는 것도 없으므로 지난날을 생각하는 일로 머릿속이 가득하다고 한 작가. 구겨진 스스로를 생각하면 아무리 다림질해도 다시는 새것처럼 펴지지 않는 지나간 시간들을 쓰는 허금행 작가가 이번에 낸 책은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이다.

필자는 페이스북에서 만났다.
페북에는 혼자 보기 아까운 글들이 너무 많다.
허금행 시인 역시 마찬가지다.
페북에서 만나 서로 댓글을 주고받는 이야기로 구수한 정이 들었다는 작가는, 우연이 인연이 되었고, 두런두런거리며 함께 살아가니 정말 기쁘다고 했다.

작가의 눈으로 본 세상 이야기를 만나러 여러분을 초대한다.
수필인 만큼 소재도 다양하다. 그러므로 주제를 말하기에 너무나도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도 하나로 표현해 보자면, 일상생활 속에서의 지혜와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친구들, 아이들, 그리고 남편, 지인,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소재로 삼아 작가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모두 다 털어내고 있다.
이 책은 두서없이 모두 5개의 커다란 뭉치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억과 추억의 차이, 선글라스를 쓰고 보는 세상, 사랑의 시를 읽으세요, 빨간 우체통에 배달된 편지를 기다린다,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 등 모두 75편의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다.
허금행 작가의 글은 소리 내어 읽어야 제맛이다.
글을 따라 읽다 보면, 어느덧 내 인생도 허금행 작가의 글에 녹아들어 있다.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는 남편을 향한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는 글이다.
“나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많이 하고.”라고 시작한 남편의 말 한 마디에, 작가는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글을 쓰며, 남편에게는 “당신이 여위어 가는군요.”라는 아름다운 미사어구를 글로 전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3장을 통해 미움의 매듭이 풀리는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하는 작가, 지나온 우리의 삶이 행복한 것이었다고 스스로를 다독거리는 작가.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우리 이제 허금행 작가를 만나러 나서는 것은 어떨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허금행 
경기도 김포 출생
이화여고,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수필문학’과 ‘시문학’으로 등단
현재 뉴욕 거주

 

목 차

1620
 864
제1부 기억과 추억의 차이

12월에 쓰는 일기
 꿈꾸는 새벽은 황금빛이다
 행복으로 오르는 돌층계
 노란 풀꽃의 노래
 휘어져 부드러운 곡선의 길이 되어 오라…
배꼽 없는 사람들
 희망의 속삭임
 몸도 뚱뚱하신 분이?
모자란 듯 할 때가 제일 좋아!
텃밭에 울타리를 치면서 하는 생각
 기억과 추억의 차이
15분, 그 감칠맛 나는 즐거움
 옛날 옛날에
 살아있기
 불꽃의 속삭임이여

제2부 선글라스를 쓰고 보는 세상

 검은새의 따스한 눈동자
 꽃피고 싶은 원추리
 거북이를 기다리며
 보청기가 떨어졌어!
우거진 열대우림에서 만난 하늘빛 나비들
 선글라스를 쓰고 보는 세상
 호박꽃도 꽃이냐고?
전기 모기 박멸기
 민달팽이
BMW 한 대 못 굴린다며?
쇠비름이냐, 상추냐?
모기 잡을 때만 스스로를 때려?
에게게 에게게
 만일 여윳돈이 생긴다면…
파란 눈의 메리
 뽕잎차
 두 가지의 아르바이트
 지갑 내놔!
가지 튀김
 내가 빵을 구우면 산새들도 창가에 앉는다
 첼시 화랑에서
 수암골에 다녀와서
 청담동에서
 분수에 맞게 사세요

제3부 사랑의 시를 읽으세요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공주님과 왕자님
 수술실 앞에서 서성이다
 막내아들
 사랑의 시(詩)를 읽으세요
 우간다로 떠나는 아들에게
 노래방에서 읽는 시
 절름발이
 패싸움을 하면 분명 우리가 이길 거야!
코스모스가 있는 기차역의 풍경
 소달구지 위에서 잠들고 싶다
 돌탑
 뜨끈한밥한끼먹여보내고싶어서

제4부 빨간 우체통에 배달된 편지를 기다린다

 벼룩시장에서 산 낡은 만돌린
 양로원의 스웨터
 빨강 맨발의 산비둘기
 오늘도 나의 일기에 마침표를 찍지 못하는구나
 배려에 대하여
 동풍(東風)아 불면 말똥냄새가 난다
 빨간 우체통에 배달된 편지를 기다린다
 잡글을 쓰면서…
편집후기
 로마의 휴일
 우리들의 귓속말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제5부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

 스키를 타러 갔다고?
삼월에 내리는 눈
 토요일 아침에 생각나는 일
 아기사슴
 그 가을, 덕수궁을 걸으며
 천사의 노랫소리
 밤마다 닭들이 죽어가요
 허수아비야! 술값도 깎니?
따스한 별들에게 보내는 편지
 작별을 생각하는 시간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