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송건호 - 민주 민족 독립언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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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청암언론문화재단
출판사항한겨레출판, 발행일:2018/12/18
형태사항p.70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40217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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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세기 〈최고의 언론인’ 청암 송건호의 삶과 철학!

《청암 송건호》는 〈한겨레〉 창간 30돌을 맞아 청암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송건호 전집》(전20권, 2002), 《나는 역사의 길을 걷고 싶다》(2008), 《송건호 평전》(2011) 등 전집과 평전이 청암의 사상과 삶을 잘 담고 있으나 그의 삶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미처 정리되지 못한 부분도 있어 이번에 한 권의 책에 담게 되었다.
1988년 한겨레신문사 창간을 주도하여 초대 사장을 지낸 청암은 1999년 기자협회보가 전국 언론사의 편집 및 보도국장과 언론학 교수를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20세기 최고의 언론인으로 위암 장지연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1993년 한겨레에서 물러난 후 파킨슨증후군으로 오랜 세월 고통 받다가 회고록이나 대담집을 남기지 못한 채 2001년 12월 타계했다. 이로 인하여 언론인, 지식인, 현대사연구가로서 그의 경험과 지식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했고, 삶의 여러 부분도 여백으로 남았다. 이번 책에서는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부분까지 포함하여 일대기를 재정리했고, 언론인, 지식인, 한국현대사 연구의 개척자로서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글들을 특별히 가려 뽑았으며 좌담, 대담, 동료나 후배들의 평들을 모았기에 청암의 철학과 삶을 압축적이며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칼럼, 신문기사 등 청암과 관련한 자료, 사후 기념사업 등도 함께 정리했다.

1부 ‘송건호의 삶’에서는 남긴 글, 언론보도, 인터뷰와 대담 그리고 새로 찾은 자료를 바탕으로 일대기를 재구성했다. 그동안 1975년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사임한 이후의 삶은 알려졌으나, 그 이전은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이 일대기에는 활용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출생부터 청년기, 기자에서 논객으로 성정하는 과정, 경향신문과 조선일보 시기를 새롭게 정리했다. 특히, 그의 글과 인터뷰에서 발견한 오류나 부정확한 점을 바로잡아 반영했다.

2부 ‘나를 말한다’에서는 청암의 자전적인 글들을 모았다. 흩어진 삶의 기록을 모아 생애를 복원하고자 했다.

3부 ‘송건호를 말한다’에서는 동료, 동지, 후배들이 그를 평하는 글을 모았다. 오랜 세월 교류한 김언호 한길사 대표가 송건호의 삶과 글에 평석을 붙였다. 언론계 후배 김태진, 정상모, 그의 평전을 쓴 김삼웅, 현대사가 서중석의 좌담에서는 그의 여러 면모를 만날 수 있다. 겸손하면서도 온화하고 거짓과 꾸밈이 없던 인품은 큰 감동을 불러온다.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시절 동지였던 최민희와 장남 송준용의 글에서도 그의 인격을 짐작할 수 있다.

4부 ‘민주·민족·독립언론인’과 5부 ‘민족지성’ 6부 ‘현대사 연구의 개척사’에서는 그가 남긴 글 중에서 두고두고 읽을 만한 명문들을 뽑아서 실었다. 현직 언론인으로 언론통제를 겪으며 탄압에 맞섰던 그가 일관되게 ‘언론의 독립과 언론인의 정도’를 주창하며 실천했던 모습을 글 속에서 발견할 때 그를 왜 언론인의 사표로 부르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냉전의식에 맞서 분단 상황을 민족사의 높은 차원에서 반성하고, 우리 민족이 진정으로 살 길을 냉철하게 탐구하는 ‘참된 지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던 그의 목소리도 생생하다. 또한 사상과 학술의 자유가 제한된 시기에 사료의 부족과 열악한 집필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와 해방전후사에 대하여 선구적인 연구업적을 남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부 ‘송건호에게 묻다’는 1992년 사학자 서중석 교수와 나눈 대담이다. 냉전과 반공이라는 시대적 분위기 그리고 권위주의 정권 아래서 송건호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아꼈다. 그래서 이 대화는 그가 자신의 삶을 회고한 귀중한 기록이자 한국현대사의 사료이기도 하다.

8부에서는 청암의 약력 그리고 저서·칼럼과 신문기사·《송건호 전집》에 실리지 않은 글·관련자료들의 목록을 정리했다. 또한 사후 기념사업을 소개하고 ‘송건호언론상’의 수상자 선정 사유를 수록했다. 앞으로 청암을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9부에서는 청암의 일생을 사진으로 정리했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사진도 실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건호 
1926년 음력 9월 27일(호적상 양력 27년 9월 27일) 충북 옥천에서 3남 5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44년 한성상업학교(지금 서울 한성고)와 56년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53년 언론계에 입문하여 대한통신사를 시작으로 한국일보,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경향신문,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1984년 12월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초대 의장이 되고, 언협 기관지 〈말〉을 창간하여 86년 9월 ‘보도지침’을 폭로했다. ‘호헌철폐 및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를 맡아 군부독재 종식과 헌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직선제 도입에 기여했다.
한겨레신문 창간을 주도하여 1987년 12월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고, 1993년 퇴임했다.
1996년 도서 1만5천여 권을 한겨레신문사에 기증하여 ‘청암문고’를 개설했다.
1999년 기자협회보에서 전국 신문·방송·통신사 편집 및 보도국장과 언론학 교수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세기 최고 언론인으로 위암 장지연 선생과 함께 선정되었다.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하다 2001년 12월 21일 별세, 사회장을 거쳐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되었다.
저서에 《민족지성의 탐구》 《단절시대의 가교》 《한국민족주의의 탐구》 《한국현대사론》 《한국 현대인물사론》 《의열단》 《민주언론 민족언론》 《한나라 한겨레를 위하여》 《한국 현대언론사》 등이 있으며 공저에 《해방전후사의 인식Ⅰ》 《한국민족주의론 Ⅰ·Ⅱ》 등이 있다.
1986년 제1회 심산상을, 1999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1년 정부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엮은이 : 청암언론문화재단 
송건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1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목 차

발간사
 머리말

1부 송건호의 삶

2부 나를 말한다
 나의 좌우명
 나의 젊은 시절
50대와 10대 – 두 세대가 걸어온 시대적 배경
 이 땅의 신문기자, 고행의 12년
 상식의 길 – 한 언론인의 비망록
 언론계를 떠나면서

3부 송건호를 말한다
“나는 역사의 길을 걷고 싶다”
송건호 의장을 말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송건호’라는 사람
 아버지 ‘송건호’
길 동무
 우리 시대의 언론인의 표상

4부 민주·민족·독립언론인
〈한겨레신문〉 창간사
〈말〉 창간사: 진정한 말의 회복을 위하여
《보도지침》 머리말
 신문과 진실
 언론자율이란 무엇인가
 언론의 자유와 편집의 자주성
 신문의 길
 제도언론에서 독립언론으로
 곡필언론이란 어떤 것인가
 편집권 시비
 우리의 언론 현실과 민주화의 길
 죽음 속에서 생을 찾고 영광을 얻었습니다

5부 민족지성
 살기 어려운 세상
 지성과 지조
 전환시대의 민족지성
 어려운 세상살이
 민족지성의 회고와 전망
 민족통일을 위하여
 한국지식인론: 사회과학도로서의 한 반성

6부 현대사 연구의 개척자
 해방의 민족사적 인식
《한국현대인물사론》 머리말
《의열단》 머리말
 현대사 연구의 문제점
 한국 보수주의의 병리
 지식인 134인 시국선언

7부 송건호에게 묻다
 형극으로 지켜온 언론자유와 현대사 개척
 새 신문을 내고야 말겠다

8부 부록1: 청암 자료

9부 부록2: 사진으로 보는 송건호

 추천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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