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랜 박물관 경험을 바탕으로 쓴 박물관학 이론의 최신 개설서
1970년대 이래로 박물관학 연구는 급격하게 발전했다. 박물관학에서 무엇을 가르쳐야하는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토론이 이루어져야겠지만, 저자인 키어스튼 라탐과 존 시몬스는 이 책을 통해 박물관이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 성장할 수 있게 인도한다. 박물관이 처음 생겨나기 시작한 이래 현대의 모습으로 변화되기까지의 역사와 박물관이 어떻게 기능하며 그리고 박물관학 이론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개설서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학이라는 복잡한 분야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오늘날 박물관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기관, 연구기관, 문화유산의 보존 기관, 지역사회의 경제적 엔진이자 신뢰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두 사람은 박물관을 동적인 조직으로 보고 이를 분석하기 위해 박물관을 도서관학적인 관점에서 언급하였다. 그래서 박물관을 사물 기반 교육을 강조하는 도서관이자 기록 보관소 그리고 그 밖의 정보관련 기관을 포함하는 문화복합 관련 조직으로 봤다.
저자들은 오랜 박물관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이 책을 통해 무엇이 현대 박물관의 이해에 필수적인 내용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초들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박물관의 기능적 역할 뿐 아니라 감성적 쉼터로서의 박물관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철학적 바탕까지 제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키어스튼 F. 라탐
인류학을 전공하고 역사행정과 박물관학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도서관정보경영학 영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타니 대학, 캔자스 대학, 북부보존과학센터, 미시간 주립대학, 볼링 그린 주립대학 등에서 객원교수를 지냈다. 2010년 켄트 주립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 정보과학 대학에서 정보학이라는 관점으로 박물관학을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가르쳤다. 박물관학, 문서학, 생활경험 유물학 그리고 현상 조사방법 등에 대한 광범위한 저술활동을 하였다.
지은이 : 존 E. 시몬스
분류학과 생태학 이학사이며, 역사행정과 박물관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켄트 주립대학, 주니아타대학, 콜롬비아 국립대학, 북부보존과학센터의 겸임교수이며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지질학 및 미술관의 컬렉션 겸임 큐레이터로 근무하면서, 국제 박물관자문회사인 뮤제올로지아라는 회사를 운영 중이다.
옮긴이 : 배기동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와 동 대학원 박물관교육학과 교수 및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을 역임하였다. 전곡선사박물관을 세우고 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다.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및 국제박물관협회 국가위원장으로 일하며, ICOM ASPAC 위원장(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박물관협회장)을 맡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목 차
제1부 들어가며
1장 박물관(그리고 박물관학)의 정의
2장 박물관의 기원
제2부 어떻게 (HOW)
3장 박물관 시스템 68
4장 박물관의 기능적인 면면들
제3부 무엇을 (WHAT)
5장 박물관의 종(種): 박물관학의 우화집
6장 의미 있는 유형의 자산들
제4부 누가 (WHO)
7장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8장 박물관 이용자들
제5부 어디에서 (WHERE)
9장 세계의 박물관
제6부 왜 (WHY)
10장 박물관의 미래
부록(박물관 관련 법령과 윤리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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