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내 최초, 죽음을 실험하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
죽음은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다!
최근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 를 책으로 만나다!
죽음에 관한 최신 논문과 국내외 100여 명의 학계 권위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물리학, 의학, 심리학, 역사학, 철학적 논증과 다양한 방법으로 죽음을 탐사한다. '근사체험자'들과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사후세계'의 과학적 논증을 놓고 과학자들의 열띤 찬반 토론을 중계하며, 영국의 '죽음 알림 주간'(Dying Matters Awareness Week)을 독점 발굴하여 '죽음 교육'을 통한 행복한 삶의 비결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EBS 다큐프라임 죽음≫은 다큐멘터리에 미처 담지 못한 내용까지 담아 향후 더욱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죽음학 개론' 및 '죽음 안내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1부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좋은 죽음, 나쁜 죽음
국내 최초로 '죽음의 실체'를 '실험'으로 증명하다!
'죽음'은 두 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재난이나 사고로 맞이하는 '끔찍한 죽음'과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맞이하는 '이상적인 죽음'. 이 두 죽음의 차이는 무엇이기에 어떤 이들은 이성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지고 과소비를 하며, 어떤 이들은 기부를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일까? EBS 제작팀은 공포관리이론(Terror Management Theory)을 기반으로 '좋은 죽음'과 '나쁜 죽음'의 이미지가 우리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하였다. 실험 결과, '좋은 죽음'의 이미지를 가진 이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높아지며 공정성 강화에 대한 관심도 증대하였다. 이는, 사회적으로 어떤 죽음의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느냐 혹은 상기시켰느냐에 따라 그 사회 구성원들의 행동이나 또는 그들이 보이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죽음을 바라보는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죽음의 실체는 죽음에 대해 어떠한 특정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우리 자신인 것이다.
2부 비탐 애테르남(Vitam aeternam): 사후세계와 의식
과학으로 죽음 이후의 삶을 탐사하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증언하는 '근사체험'은 사후세계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일까? 아니면, 뇌가 일으키는 착각일까? EBS 제작팀은 근사체험자들의 증언을 소개하고, 이들의 공통된 특징들을 요약하고 재현한다. 또한 의학적으로 죽음을 맞이한 후 남아 있는 '의식'의 문제를 통해 '사후세계'의 증명이 가능한지를 여러 과학자들의 논문과 자문을 통해 추적한다. 빅뱅이론을 정립한 영국 옥스포드대 이론물리학자 로저 펜로즈 경과 미국 애리조나대 마취과 전문의 스튜어트 하메로프 박사는 인간의 의식이 죽은 후에도 양자의 상태로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다중우주이론의 대표적인 학자인 맥스 테그마크 교수, 미국 터프츠대 철학과 대니얼 데넷 교수 등은 이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EBS 제작팀은 현대 과학의 강력한 기반이자 검증된 학문인 양자물리학으로 '의식'의 문제를 설명하기 위한 학자들의 시도와 그에 대한 또 다른 학자들의 반박, 그들의 열띤 토론을 생생하게 중계하며 사후세계에 대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3부 아르스 모르엔디(Ars moriendi): 죽음의 기술
죽음을 직면하라. 그러면 삶의 질은 높아진다!
현대 사회는 죽음을 삶으로부터 격리시킨다. 그러나 삶의 현장에서 죽음의 실체를 직면할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한 삶의 비결을 찾을 수 있다. EBS 제작팀은 국내 최초로 '죽음의 질' 1위 국가 영국에서 열리는 '죽음 알림 주간'(Dying Matters Awareness Week)' 현장을 발굴 소개하며, '죽음 개방화'가 그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 또한 마케팅 전략인 팃포탯(Tit-for-tat)을 접목하여, 죽음이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실험한다. 그리고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콘 프로젝트', '코끼리 티파티' 등을 통해 아이들을 불안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어떤 식으로 죽음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중고등학생, 대학생과 중년, 고령자를 위한 죽음 교육, 자살 예방 교육, 죽음을 앞둔 사람을 대하는 법 등, 다큐멘터리에는 미처 담지 못한 실제적인 지침과 내용들까지 책에 담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EBS <데스> 제작팀
프로듀서 황인수
EBS 제작본부 제작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위과정과 카이스트 경영대학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ATM)을 수료했다. 1987년 EBS에 입사해 <직업의 세계>, <예술의 광장>, <미래토크 2000>, <다큐프라임-하늘의 땅, 몽골 4부작>, <CEO 특강>, <장학퀴즈>, <다큐프라임-황혼의 반란> 등을 연출했다. 2002년 시사통일팀장, 2009년 편성센터장, 2010년 평생교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0년 '남녀평등대상' 대통령상, 2003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을 수상했다.
작가 김미안
숭실대학교에서 문예창작과 철학을 전공했다. 2007년부터 EBS <아이의 사생활>, <명의>, <CEO 특강>에서 조연출로 일했으며, 이후 구성작가로 활동하며 EBS <다큐프라임-햄버거 커넥션>, <방학생활>, EBS English <영자신문읽기>, MBC <6시 뉴스 매거진>, YTN 사이언스 <문화 다큐멘터리 이끌림>, EBS <다큐프라임-황혼의 반란> 등을 집필했다.
목 차
프롤로그
1부 - 메멘토 모리: 좋은 죽음, 나쁜 죽음
1장 죽음이란 무엇인가
2장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야기하는 것들
3장 죽음에 대한 방어 태세
4장 좋은 죽음과 나쁜 죽음
2부 - 비탐 애테르남: 사후세계와 의식
5장 근사체험이란 무엇인가
6장 근사체험은 환각인가
7장 근사체험과 의식
8장 근사체험과 사후세계
3부 - 아르스 모르엔디: 죽음의 기술
9장 불편한 진실
10장 죽음을 배우다
11장 아이들을 위한 죽음 교육
12장 죽음의 역사
13장 죽음 개방화
14장 죽음 교육
에필로그 - 269
제작진
자문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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