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때렸어요

고객평점
저자파키타
출판사항풀빛, 발행일:2019/01/25
형태사항p.32 B5판: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17210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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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남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특별한 감정 수업이 시작된다!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워 주는 아주 특별한 수업
 유치원이나 학교에 이제 막 입학한 아이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커다란 모험을 겪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다른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배우지요. 그러면서 자존감을 형성하고 자아를 만들어 갑니다. 어쩌면 이 힘들고 중요한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이 감정의 격동기를 겪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간혹 자기 중심적인 행동을 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친구들과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아직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여럿이 함께 지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지는 않지요. 친구들과 ‘소통’을 하면 함께 지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시리즈>는 특별한 수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감정 수업이에요. 아이들은 친구들과 문제가 생기면 감정 수업을 열고 그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지요.
감정 수업은 철학적인 답이나 도덕적인 교훈을 알려 주기 위한 수업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 주는 시간입니다.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다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지요. 선생님도 함께 감정 수업에 참여하며 토론을 지도합니다.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시리즈> 3권은 《친구를 때렸어요》입니다.

화가 나 친구를 때리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고요? 다 같이 이야기해 보아요. 우리는 왜 싸우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엄청나게 화가 나는 걸 참을 수 있을까요?
캐리 선생님 반의 에드가가 친구인 앙리를 때렸어요. 달리기 시합에서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요. 에드가는 닐도 때렸어요. 보드 게임을 하고 싶은데 닐이 먼저 그걸 가지고 놀고 있다는 이유로요. 선생님은 싸움과 폭력에 대한 감정 수업을 열기로 합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폭력이 무엇인지, 사람을 때리지 않는 폭력도 있는지, 왜 다른 친구들을 때리는지, 누군가의 폭력에 어떻게 해야 되는지 등을요. 그럼 아이들은 그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선생님이 답을 알려 주지도 않지요. 그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듣습니다. 그러는 동안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지요. 싸움과 폭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하고요.
선생님의 마지막 질문은 “폭력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입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해결책을 생각해 냅니다. 화가 나려고 하면 브레이크를 밟듯이 끼이익 하고 멈추면 된다는 아이도 있고, 누군가를 때리고 싶을 땐 재빨리 주먹을 등 뒤로 숨기면 된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딴 생각을 하기 위해 제자리 뛰기를 하면 된다고 대답하고, 속으로 ‘진정해, 진정해’라고 말한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각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대답을 생각하게 됩니다. 혹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각 질문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세요. 그런 다음 책 속 친구들은 어떻게 대답했는지를 읽는 겁니다. 어떤 대답이 맞았다 틀렸다를 판단하지 않고 그저 아이의 생각을 이야기하게 하세요.

친구들과 싸우는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조언과 해결책
 캐리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책의 맨 뒤에는 부모를 위한 페이지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싸우고 폭력을 쓰는 아이를 부모가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입니다.
교육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아이가 친구들과 싸운다면 옳고 그름의 판단은 잠시 미뤄두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라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가 누군가를 때리고 밀치고 싸우는 순간 느끼는 감정을 단어들로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부모에게 조언합니다.
이처럼 <사회성을 위한 감정 수업> 시리즈는 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책입니다. 아이는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고 각 상황에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확인하면서 타인을 이해하는 힘도 기르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이의 감정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이자 이화여대 부속 이화유치원 원장인 엄정애 교수는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시리즈를 다음과 같은 말로 추천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가장 큰 ‘사회’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그런데 간혹 자기 중심적이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 등으로 친구들과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아직 사회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시리즈에서는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하는 동안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이를 통해 남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파키타 
교육심리학을 전공한 선생님.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 마리그리부이유 
어린이를 위한 활동적이고 현대적인 그림을 그리는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옮긴이 : 양아름 
스페인에서 국제관계학과 중남미지역학을 전공하고 국제 개발 협력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항상 다문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보니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다.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통역과 번역 일을 맡고 있다. 전문 분야라 하더라도 늘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있어서 통·번역 일이 즐겁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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