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 - 진료실에서 못다 한 어깨 이야기 -

“지난주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왜 갑자기 어깨가 아픈 거죠?”
 “어깨를 다친 적도 없는데 왜 이럴까요?”
현대인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어깨 통증! 노화 때문에, 자세 때문에, 특별한 이유 없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많은 이가 뻐근한 아픔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픈 어깨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고작해야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하면서 통증이 사라지기를 기다릴 뿐이다. 하지만 통증은 적절한 치료 없이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잠시 가라앉았다가도 이내 더 강력한 아픔으로 돌아오는 법이며,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다면 100세까지도 건강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어깨다.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는 국내 최고 관절·척추 병원인 힘찬병원 의료진이 어깨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많은 이를 위해 치료법과 예방법을 담은 책이다. 퇴행성 질환부터 탈구, 관절 질환, 힘줄 파열까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어깨 질환을 총망라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고 건강한 미래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깨 질환도 ‘완치’가 가능하다
 유난히 어깨가 무겁거나 뻐근하고, 어쩌다 팔을 올리는데 순간적으로 찌릿하고, 팔을 돌리는데 ‘뚝’하고 걸리는 어깨 통증. 대부분 어깨가 이런 신호를 보내면 ‘피곤하니까’ ‘자세가 좋지 않으니까’ ‘나이가 들었으니까’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리고 어깨 통증은 노화로 생겼으니 완치하기 어렵다고 여긴다.
하지만 어깨 질환도 ‘완치’가 가능하다. 어깨가 신호를 보낼 때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비수술과 수술 요법을 통해 치료하고,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기만 해도 어깨는 곧 제모습을 찾는다. 그리고 어깨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긴장을 풀도록 시간을 주면 평생 건강한 어깨를 유지할 수도 있다.

국내 최고 관절·척추 병원, 힘찬병원 의료진의 어깨 이야기
 이 책은 국내 최고 관절·척추 병원인 힘찬병원 의료진이 공동 집필한 도서로 진료실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어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십견, 힘줄 파열, 탈구, 석회석 통증 등 대표적인 어깨 질환의 원인과 진행과정은 물론 비수술과 수술 요법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함께 환자들과의 희로애락도 수록되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과도하게 맞아 어깨 관절뼈가 괴사된 환자, 당장 수술이 필요한데 비수술 요법만 원하던 환자,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이 손상된 젊은 환자까지 수많은 케이스를 예로 들어가며 진정 건강한 어깨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의료진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의료인으로서의 어려움과 환자에 대한 미안함, 완치된 환자를 보는 기쁨도 모두 실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진솔한 고백이다.

예방이 최고의 치료, 생활 관리법을 촘촘히 다루다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다. 또 치료 후의 효과를 오래 유지시키는 것도 예방과 같은 맥락인 생활 관리다.
이 책에서는 어깨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생활 습관과 함께 식이 관리, 운동 요법에 대해서도 실었다. 부록을 통해 평소에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자세히 다룸은 물론 자세와 찜질법, 보조기 착용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지은이 : 이수찬 
힘찬병원은 2002년 인천 연수에 인천힘찬병원을 개원한 이래 ‘의료는 인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및 고객만족서비스를 통해 관절·척추병원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2006년 목동, 2008년 인천 부평, 2009년에는 강북과 강남힘찬병원을 개원했다. 또 2010년 강서힘찬병원, 2012년 부산힘찬병원, 2013년 창원힘찬병원을 개원해 현재 총 8개 분원, 1천100여 병상(의료진 100여 명)을 갖춘 전국 규모의 지역거점병원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힘찬병원은 무릎, 어깨, 발, 엉덩이, 목, 허리 등 보다 세부화된 전문진료로 관절·척추 토탈클리닉을 지향하고 있으며 병동 스마트케어 시스템, 방문간호서비스, 수술환자 해피콜시스템 등으로 환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관절척추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 힘찬병원과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을 준비하는 등 해외진출에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프롤로그_어깨가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않아야 건강하다

PART 1
어깨와 인생은 닮았다

 가장의 어깨는 소리 없이 운다
10분의 수술로 고질적인 어깨 통증을 끝내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온 형수님
 만세! 만세! 만세!
고름이 꽉 찬 할머니의 어깨
 담배와 어깨를 바꾼 사나이
 차라리 어깨를 뽑아버리고 싶어요

PART 2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성장한다

 미워도 다시 한번?
환자의 불안과 두려움까지 품을 수 있는 의사
 실수는 아픔이 되고, 내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과연 나는 과잉 진료를 한 것일까?
첫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
 의사가 알아야 할 것은 환자의 어깨만이 아니다
 착한 의사 놀이는 이제 그만
VIP 징크스

PART 3
증상은 비슷해도 고통의 무게는 다르다

 다친 적도 없는데 어깨 힘줄 파열이 말이 되나요?
오십견과 어깨 힘줄 파열,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Tip_오십견과 어깨 힘줄 파열 자가진단
 오십견 통증은 단계에 따라 다르다
Tip_어깨 관절 구조를 알면 오십견이 보인다
 어깨 힘줄 파열의 정도와 통증은 비례하지 않는다
Tip_어깨 힘줄은 모두 4개
 어깨 힘줄 파열, 결국 수술해야 하나?
석회성 건염 통증, 무증상부터 119에 실려 갈 정도까지 천차만별
Tip_왜 어깨에 돌이 생길까?
어깨의 돌은 없어질 때 더 아프다
 뚝뚝, 어깨가 망가지는 소리, 통증을 부르는 소리
Tip_어깨충돌증후군일까 아닐까?
퇴행성 관절염, 모든 각도에서 다 아프다
 어깨 최후의 보루, 인공 관절 vs 역행성 인공 관절
Tip_돼지 껍질,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툭하면 빠지는 어깨, 우습게 보면 큰일 난다
Tip_습관성 탈구 수술 방법 ‘방카르트 수술’ vs ‘라타젯 수술’
무리한 운동으로 20~30대 어깨가 아프다
Tip_슬랩 병변과 방카르트 병변

PART 4
제대로 알기만 해도 어깨가 낫는다

 아파도 꾹 참고 운동하면 오십견이 낫는다?
당뇨병이 있으면 오십견이 잘 생길까?
수술 후 바로 재활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
Tip_아프지 않은 한도 내에서만 운동해야 안전
 관절 수술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하는 것이 좋다?
힘줄 재생 주사가 끊어진 어깨 힘줄을 이어준다?
통증 주사 맞고 아프지 않으면 나은 걸까?
MRI를 꼭 찍어야 할까?
고령인데도 어깨 힘줄 봉합 수술을 해야 할까?
수술 후 꼭 보조기를 착용해야 할까?
전신 마취가 좋을까, 부분 마취가 좋을까?
체외 충격파 치료, 석회성 건염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자세도 어깨 통증을 부른다
Tip_목과 어깨에 나쁜 자세
 목에 문제가 있어도 어깨가 아프다
 어깨 수술 후 찜질을 해도 괜찮을까?
어깨에 좋은 음식은 무엇?
어깨에 좋은 운동 vs 나쁜 운동

책 속 부록
 어깨 통증을 예방 및 치료하는 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