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진짜 공부란 무엇인가
《삶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는 고전을 통해 ‘책을 읽고 공부한다는 것’의 근본 의미를 파헤쳐보는 시도이다. 《논어》 《맹자》 《장자》 《예기》 《한서》 등 오늘날 우리에 익숙한 고전뿐 아니라, 《근사록》 《설원》 《문심조룡》 《포박자》 《귀곡자》 《안씨가훈》 《삼자경》을 비롯해 천년의 지혜가 고스란히 깃든 동양의 여러 고전에서 찾아낸 명구를 담았다.
문사철(文史哲)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으로 다양한 고전 번역과 다시 쓰기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앎과 삶’이 원래 둘이 아니며 ‘알맹이와 껍질’처럼 실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러므로 살아보지 않고는 진짜 앎에 도달할 수 없고, 삶을 통하지 않은 앎은 쓸 만한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바로 그런 의미에서, 오래전 북송 시대의 문인이었던 소옹은 “세상에 글을 읽는다는 사람은 적지 않지만, 참으로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적다”라고 한탄했는지 모른다. 소옹이 제대로 글을 읽은 방법으로 꼽았던 것은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는 ‘진짜 즐거움’이었다. 즉 글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글자가 담고 있는 세상의 이치를 읽는 것이다. 삶의 비밀이 거기 있는 까닭에 세상의 이치를 아는 일은 즐거울 수밖에 없다. 진짜 즐거움이 없다면 우리의 책 읽기는 가치를 잃을 뿐이다.
오직 읽고, 배우고, 쓰고, 익히고, 행할 뿐이다
유교의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를 주석한 동한 말기의 대학자 정현은 “배웠으나 마음으로 이해하지 않았다면 잊어버리기 쉽다”라고 했다. 책의 내용을 머리로 기억하는 것은 단순한 정보 습득에 불과한 행위다. 이것이 앎으로 체화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제 경험과 연결 짓는 과정이 필요하다. 알고 있는 것을 몸으로 경험하는 노력을 통해 단순한 정보가 비로소 누군가의 앎이 되는 것이다. 경험을 통한 실천과 끈질긴 사유의 과정만이 우리를 온전한 앎으로 인도한다. 그런 까닭에 옛사람들은 배움에 있어 귀와 마음과 몸을 중시했다. 문자나 언어로만 남아 있는 앎은 공허할 따름이다. 읽고, 배우고, 쓰고, 익히고, 행하는 입체적 과정을 통해 온전한 삶, 온전한 앎의 가치를 증명했던 옛사람들의 가르침과 함께 공부의 참 의미를 깨우쳐보자.
작가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문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협》 《신화, 영화와 만나다》(공저) 등을 썼고, 《마사지사》 《거싸얼왕》 《끝에서 두 번째 여자친구》 《행위예술》 《빨간 물고기를 따라간 날》 《모모의 동전》 《꿈의 해석을 읽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들어가며
1장 讀 - 어떻게 읽을 것인가
2장 學― 어떻게 배울 것인가
3장 書 ― 어떻게 쓸 것인가
4장 習 ― 어떻게 익힐 것인가
5장 行 ―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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