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도전은 가치 있는 일입니다!”
사회적 제약과 편견 앞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아멜리아 에어하트!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여성 비행사가 되기까지!
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이야기입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살았던 당시에는 비행기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비행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당연하게 비행기 조종은 남자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때였지요. 여자들을 받아주는 비행 학교가 있긴 했지만,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여자들은 남자들의 비행을 도와주는 보조 역할을 할 뿐이었습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본격적으로 비행 조종사의 꿈을 키운 건 스무 살 무렵 에어쇼를 보고 난 뒤였지만, 사실 아멜리아는 어릴 적부터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품었습니다. 뛰어다니기를 좋아하고 명랑했던 아멜리아는 종종 눈을 감고 팔을 쭉 뻗고는 자신도 새처럼 하늘을 날고 있다는 상상을 하곤 했지요. 그렇게 어린 마음속에 생겨난 꿈은 아멜리아에게 ‘최초로 대서양을 건넌 여성 비행사’라는 멋진 타이틀을 갖게 합니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하는 거야.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잖아.”
한 사람의 도전이 많은 이에게 새로운 꿈을 줍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불가능해.” “안 돼.”라고 말하는 사회적 제약과 편견 앞에서도 “아니, 할 수 있어.”라고 당당하게 외쳤지요. 에어쇼를 보고 조종사가 되기로 결심한 아멜리아는 비행 학교에 가기 위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읍니다. 비행기도 샀습니다. 그리고 여자로는 처음으로 약 4,260미터 높이까지 비행에 성공해 비행사 자격증을 얻고 맙니다. 꿈에 그리던 조종사가 된 아멜리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을 하지요. 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고, 몇 년 뒤에는 단독 비행에 도전하여 또다시 멋진 기록을 세우지요.
‘하늘의 퍼스트레이디’라는 칭호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이루고 싶은 꿈에 도전을 했던 아멜리아는세계 일주 비행을 하던 도중 실종되었습니다. 전설처럼 사라져버렸지만, 그녀가 보여준 용기와 도전은 세상 사람들에게 “불가능은 없다.” “여자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아멜리아를 보며 조종사의 꿈을 키운 많은 여자들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눈부신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지요. 아멜리아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저마다 멋진 꿈을 꿀 것입니다. 아이들이 아멜리아의 이야기를 나침반 삼아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도전하는 마음과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리틀 피플 빅 드림즈!
작지만 커다란 꿈을 가진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누구에게나 멋진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 막연한 꿈을 구체화시켜 성취하고, 또 다른 이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꿈을 잊어갑니다. <리틀 피플 빅 드림즈>는 어릴 적 꿈을 잊지 않고, 수십 년에 걸쳐 만들어 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디자이너와 예술가에서 과학자와 사회운동가까지 여성에 대한 편견, 사회가 만들어놓은 한계, 개인적 고통이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여 어릴 적 꿈을 이뤄낸 여성들의 이야기는 큰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이 시리즈는 자기만의 꿈을 갖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편견 없는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력, 용기를 심어 줍니다.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의 아름다움과 이뤄내는 위대함 그리고 그로 인해 달라지는 세상의 가치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어려움을 마주해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통해서 자신도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처럼 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
작가 소개
글 :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에스파냐 바로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입니다. 광고 대행사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배움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마리아디아만테스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에 있는 클라라 메르카데르의 그래픽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입니다. 섬세하고 색채가 풍부한 작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과 아마존을 비롯한 여러 회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옮김 : 박소연
스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MBA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많아요>, <엄마가 항상 곁에 있을게>, <공룡은 이럴 때 어떻게 할까?>시리즈, <블랙 프린세스> 시리즈, <에비와 원더랜드>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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