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일본 최초의 탐정
아케치 고고로의 대활약 제3탄,
희대의 살인마 거미남과의 대결”
서양에 셜록 홈즈가 있다면, 동양에는 아케치 고고로가 있다.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제3탄! 드디어 출간. 제2권의 ≪난쟁이≫ 사건 이후 3년 후, 아케치 고고로의 최대 적수가 등장한다. 중국을 거쳐 인도를 여행 중인 아케치 고고로. 그의 부재중에 일본에서는 희괴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절단당한 사체의 일부가 석고상의 형태로, 한 여성의 사체가 수족관에서 마치 인어의 형태로 발견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범죄학자 구로야나기 박사와 나미코시 경부, 이들에게 날아든 살인 예고장. 희대의 살인마 거미남의 등장으로 일본 전역은 공포에 빠진다. 희생자인 젊은 여성들에게는 모두 비슷한 외모의 소유자로, 당대 유명한 여배우 역시도 표적이 된다.
거미남은 자신을 쫓는 경찰과 범죄학자를 마치 깔보기라도 하듯이 살인 예고를 하고, 대담하게 수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극장에 등장했다가 유유히 빠져나간다.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고 모두가 거미남의 행각에 치를 떨 즈음 등장하는 아케치 고고로! 희대의 살인마 거미남과 동양 최고의 탐정 아케치 고고로의 정면승부가 펼쳐진다.
≪난쟁이≫보다 진일보한 악당의 등장과 그에 따른 아케치 고고로의 변화가 담긴 ≪거미남≫은 연재 당시부터 개성적인 인물의 등장과 흥미진진한 사건전개로 독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아닌 변장과 총격전도 불사하는 보다 활동적인 아케치 고고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도가와 란포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거장. 본명은 히라이 타로(平井太郞)로, ‘에도가와 란포’는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에서 착안한 필명이다.
1894년 미에 현에서 출생한 에도가와 란포는 와세다 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한 후 무역회사, 조선소, 헌책방, 신문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1923년 문예지 《신세이넨》에 단편소설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추리에 기반을 둔 이지적인 탐정소설을 지향했던 란포는 1925년 밀실 범죄를 다룬과 후속작 <심리시험>(1925)에서 명탐정 아케치 고고로를 창조하였으며, 이 시기 작품들은 일본 추리소설의 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최초의 사립탐정 캐릭터인 아케치 고고로는 범행 동기와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심리적 추론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요코미조 세이시의 ‘긴다이치 코스케’, 다카기 아키미쓰의 ‘가즈미 교스케’와 함께 일본의 3대 명탐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한편 환상, 괴기, 범죄 등의 이른바 변격(變格)소설에 대한 대중의 수요가 높아지자 란포는 이를 수용, <천장 위의 산책자>(1925), <인간 의자>(1925), <거울 지옥>(1926)와 같은 걸작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난쟁이》(1926)가 아사히신문에 연재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란포는 그러나 트릭과 논리를 지향하는 자신의 이상향과 독자를 의식하여 쓰는 작품과의 괴리에 스스로 한계를 느껴 1927년 휴필을 선언하였다. 1928년 《음울한 짐승》으로 복귀한 란포는, 이 작품이 연재되는 잡지가 3쇄까지 증쇄되는 등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1936년 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탐정소설 《괴인 20면상》으로 란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활극적 탐정소설에서 란포의 장기인 에로티시즘과 그로테스크한 면을 제거한 이 작품은 ‘뤼팽 대 홈스’를 ‘20면상 대 아케치 고고로’로 치환한 것으로, 청소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소년탐정단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20권이 넘는 속편이 출간되었다.
태평양전쟁 이후 란포는 일본탐정작가클럽(現 일본추리작가협회)을 창설(1947), 자신의 이름을 딴 ‘에도가와 란포 상’을 통해 신인작가를 발굴하였으며, 일본 최초의 추리문학 평론지 《환영성》을 간행하는 한편 강연과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추리소설 저변 확대와 신인작가 등용을 위해 1세대 작가, 평론가로서 전력을 쏟아부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요코미조 세이시, 시마다 소지 등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문학 작가들이 란포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란포의 영향력은 장르를 넘어 만화, 영화 등 대중문화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대란포(大亂步)’로도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는 미스터리 소설 대국 일본을 있게 한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옮긴이 : 이종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전문사 과정)를 졸업했다. 영화전문지 ≪키노≫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90년대 한국, 그 욕망의 투사>(≪한국형 블록버스터, 아틀란티스 혹은 아메리카≫), <일촉즉발 도래청년>(≪한국 뉴웨이브의 정치적 기억≫) 등의 글을 썼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번역학과(석사 과정)를 수료했다.
목 차
작가의 말 317
옮긴이의 말 323
작가 연보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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