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00년 전, 그날 그곳에도 여러분 같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2019년 3월 1일은 3.1 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3.1 운동은 3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약 세 달에 걸쳐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어난 독립 운동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건국하는 데 기초가 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미 지나간 역사이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가, 그리고 내일을 짊어진 여러분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아주 의미있는 운동이지요. 100년의 시간이 지나고, 1000년의 시간이 지나도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살아 숨쉬는 역사입니다.
100년 전, 그날 그곳에도 여러분 같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평범했던 12살 아이 재경이. 하지만 재경이는 만세 운동을 겪으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에는 하루하루 밥 굶지 않고 사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밥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민족의 귀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라 잃은 백성의 서러움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경이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독립 운동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숙희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에서 공부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샘터동화상과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5학년 5반 아이들》 《조나단은 악플러》 《수상한 물건들이 사는 나라》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해아와 용의 비늘》 《반야의 비밀》 《 1등 용이가 사라졌다》 등이 있다.
그림 : 홍하나
아직도 소시지를 좋아하고 장난을 좋아한다. 재뽕구리와 까까를 정말로 사랑하는 이모 1호이고, 이슬반, 나래반, 누리반 친구들의 선생님이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낸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어 그림책으로 엮어 나가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제발 소원을 들어주지 마세요》 《콩닥콩닥 시계 보기》 《맛있는 수학 파이》 《모두모두 의여차》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글자 셰이크》《그냥 놀았어》 등이 있다.
목 차
2. 발각될 위기
3. 태극기를 만들다
4. 대한 독립 만세
5. 그곳에 아이가 있었다
6. 쫓기는 신세
7. 아버지로부터 온 백지 편지
8. 독립군이 될 수 있을까?
9.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진 만세 소리
10. 독립되는 날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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