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다 힘센 책

고객평점
저자헬메 하이네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19/02/01
형태사항p. 46배판:27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2801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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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프레미오 그라피코 상 수상 작가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 헬메 하이네의 신작!

독일의 안데르센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헬메 하이네의 신작 『곰보다 힘센 책』(미디어창비)이 출간되었다. 그의 책은 지금까지 3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에서 무려 2천5백만 권이 넘게 널리 읽혔다. 하이네는 세계를 여행하며 글과 그림, 조각, 영화 등의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언제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한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책 읽기의 즐거움과 기쁨을 어린이 독자와 나누고픈 마음을 담았다. 『곰보다 힘센 책』은 운동하기와 먹기를 가장 좋아하는 무시무시한 곰과 책 읽기를 가장 좋아하는 소녀 난디의 운명적인 만남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이 독자들이 책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오직 책만이 가진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책이 진짜 최고인 이유를 알려 줄게!
실컷 늦잠을 잔 곰이 커다란 하품을 하며 동굴 밖으로 나온다. 곰은 얼른 체육복을 입고 턱걸이 백 번, 팔 굽혀 펴기 이백 번, 무거운 것 들어올리기를 천 번이나 한다. 운동이 끝나자 먹잇감을 찾아 숲속으로 향하는 힘센 곰. 숲속 동물들 모두가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며 숨기 바쁜 그때, 오직 꼬마 난디만이 책 속에 흠뻑 빠져 곰을 보고도 꿈쩍하지 않는다.
곰은 겁 없는 난디를 보고 깜짝 놀라지만, 곧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걸 증명해 보이려 한다. 하지만 난디는 곰보다 지혜로운 방법으로 책이 얼마나 힘이 센지,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지 깨우쳐 준다. 곰과 함께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로 한 발짝 들어서면서 말이다.

책과 단짝 친구가 되는 방법
책 속 모험을 즐기는 소녀 난디는 숲속 동물들과는 다르게 곰이 전혀 무섭지 않다. 아무리 힘센 곰이라고 해도 절대 책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난디가 이렇게 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난디에게 책은 가장 친근하고 재미있는 친구다. 또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도 되어 주고, 사냥꾼의 화살을 막아 주는 방패가 되기도 한다. 높다랗게 쌓으면 사다리가 되어 나무 꼭대기에 있는 사과도 먹을 수 있다. 난디는 책만 있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 용감한 어린이가 된다.
곰도 난디처럼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은 뒤, 둘은 오늘은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책 덕분에 말이 잘 통하지 않았던 곰과 난디가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된 것이다. 곰은 책과 친구가 되면서 난디의 의견에 공감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맛본다. 그러자 운동복을 벗어 던지고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 책 읽기를 즐기게 된다.

만화처럼 명랑하고 재미난 그림책!
헬메 하이네가 수채화로 그린 그림은 만화처럼 경쾌하며 쉽고 재미있다. 상상의 여지를 남기려 비워둔 공간 곳곳에는 독자들이 채워 나갈 이야기가 가득가득하다. 처음에는 무시무시한 곰으로 그려졌지만 책의 즐거움을 깨달으며 점차 친근한 친구의 모습으로 변하는 곰의 모습도 재미를 더한다. 책 한 권이 불러온 변화로 바뀐 숲속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헬메 하이네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유럽, 아시아,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여행했어요. 덕분에 책 속 주인공들도 함께 세계를 여행했지요. 지금까지 만든 책이 3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에서 무려 2천5백만 권이 넘게 읽혔어요. 많은 작품이 프레미오 그라피코 상,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등 독일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뉴질랜드의 한 바다 위 스튜디오에서 글과 그림, 조각 등의 창작 활동을 하며 라디오, 영화, 드라마의 극본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세 친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걀』 『신비한 밤 여행』 등이 있어요. 
 

옮긴이 : 김영진 

경기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독일 본 대학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자브뤼켄 대학교에서 번역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본 대학교에서 번역학을 강의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 2》, 《하이디》, 《함메르페스트로 가는 길》, 《돌이 아직 새였을 때》, 《차가운 물》 들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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