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책의 미로에 빠져 헤매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침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세계 최고라고 한다. 우리 청소년들 역시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이 둘러싸여 하루는 보낸다. 이들에게 과연 책 읽기란 어떤 의미일까? 사실 우리 청소년들은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책을 읽어 왔다. 글을 익히기 전부터 책장에 빼곡하게 차 있는 창작 동화, 세계 명작, 한국사, 세계사 등 그림책 전집들, 학교에 들어가서는 학년별로 잘 정리된 필독 도서를 읽었고, 이제는 독서·토론 사교육까지, 수없이 많은 책을 정신없이 읽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끝날 뿐,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책을 읽고 ‘그렇군’, ‘재미있네’ 하고 책장을 덮는다. 과연 이렇게 읽은 책들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을까?
『와글와글 독서클럽』의 저자는 공부하듯이, 숙제하듯이 책을 읽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읽기의 매력을 알려 준다. 혼자 책을 읽고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눈다면 좀 더 넓고 깊게 생각을 확장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런 책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독자와 함께 책을 읽어 가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저자는 혼자 하는 독서가 아니라 생각을 나누는 독서, 외로운 독서가 아니라 함께하는 독서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듣기만 해도 어렵다?”
현직 교사가 엄선한 24권의 책만 있으면 걱정 끝!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 국어 교과서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생겼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라는 단원이 신설된 것이다. 시행 첫 해인 2018학년도에는 초등 3~4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에게 적용됐으며, 2020학년도에는 초중고 전체 학년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라는 이름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쉽게 말하면 국어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시간이 생겼다고 보면 된다. 이 시간 동안 아이들은 직접 자신이 읽을 책을 선정해 한 학기 동안 읽게 된다. 그동안 스스로 책을 선택해 읽은 경험이 적은 우리 청소년들은 과연 어떤 책을 골라 읽게 될까? 저자는 수많은 청소년 필독서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할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가운데 청소년 소설 12권과 교양 도서(비문학) 12권을 엄선해 두 권의 책에 담았다.
1권 ‘문학’에서는 먼저 ‘타인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주제 아래 『우아한 거짓말』, 『자기 앞의 생』을 소개한다. 『우아한 거짓말』에서 저자는 왕따 문제와 문학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자기 앞의 생』에서는 존엄사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경계인의 삶을 조명한다. 이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서는 『두근두근 내 인생』, 『불량 가족 레시피』, 『시간을 파는 상점』을 다루며 가족 문제를 이야기한다. 부모가 되는 데 적당한 나이가 있는지, 가족 위기는 어디서 비롯되는지, 바쁘고 부지런한 삶으로 잃는 건 과연 무엇인지 등 가족과 관련해 우리가 꼭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세 번째 주제로, ‘이제는 사회로 눈을 돌릴 때’에서는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유진과 유진』,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으며, 예술과 현실의 관계, 페미니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공동체 생활, 길들임에 거부하다’에서는 『수레바퀴 아래서』, 『열일곱 살의 털』을 다루며 청소년들을 옭아매는 규율을 비판하고, ‘이상 세계, 그 존재 의미를 생각하다’에서는 『기억 전달자』, 『동물 농장』을 통해 이상 국가가 과연 존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2권 ‘비문학’에서는 ‘이웃과 함께 걸어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를 다룬다. 신자유주의와 기아 문제, 문화상대주의, 적정기술 등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세계의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없는지 모색한다. ‘똑똑한 소비자로 당당히 살아가기’에서는 『누가 내 머릿속에 브랜드를 넣었지?』,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읽으며, 우리의 소비 행위와 미디어 이용 실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어서 ‘이 세상에 정당한 희생은 없다’에서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 『나쁜 과학자들』을 읽으며, 사회가 사람을 병들게 할 수도 있다는 것, 예전에는 일본이나 독일 같은 군국주의 국가 과학자들뿐 아니라 미국의 과학자들도 생체 실험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준다.
그다음 ‘함께 살아가는 지혜’에서는 『희망의 이유』,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소개하며, 동물과 함께, 더 나아가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길을 고민한다. 특히 『로봇 시대, 인간의 일』에서는 로봇이 인간과 얼마나 비슷해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반대로 달리 절대로 똑같아질 수 없는 이유까지 알아보고 있어 흥미를 끈다. 끝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죽어야 할까’에서는 『나무야, 나무야』, 『시인 동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통해, 어떻게 해야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죽음을 맞이하는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혼자 읽고, 혼자 생각하는 것이다?”
수다스러운 책 읽기로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하다!
청소년기는 어린이 책을 주로 읽다가 성인 책으로 옮겨 가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때 책 읽기에 재미를 느끼지 않으면, 책이라는 존재는 우리의 관심에서 서서히 멀어져 갈 수밖에 없다. 평생 독서를 위한 기초 체력은 청소년기에 완성된다.
책 읽기는 혼자 하는 고독한 경험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은 결코 고독해서는 안 된다. 좋은 사람과 책에 대해 나누는 유쾌한 수다! 독서의 과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와글와글 독서클럽』은 책 읽기의 매력과 재미에 흠뻑 빠지는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기도 모르게 생각의 깊이와 넓이가 확장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현직 교사와 함께하는 수다스러운 책 읽기! 함께하는 책 읽기가 얼마나 힘이 센지, 『와글와글 독서클럽』을 읽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영준
책 읽기를 좋아하고 함께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이. 어릴 때 전래동화와 소설을 즐겨 있다가 혹시 책 읽는 일로 행복하게 밥벌이를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한 끝에 문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 전주 상산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글을 쓰며 수다를 떨다가 어느새 『국어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문학질문사전』, 『시로 읽자, 우리 역사』 등 몇 권의 책을 냈고, 『허균 씨, 홍길동전은 왜 쓰셨나요?』로 제7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받았다. 가성비 뛰어난 취미 활동으로 독서를 강력히 추천하며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꾸준히 갖기를 소망한다.
목 차
타인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 『우아한 거짓말』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 ― 『자기 앞의 생』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깨달음 ― 『두근두근 내 인생』
이상적인 가족의 조건을 생각하다 ― 『불량 가족 레시피』
시간의 의미를 탐색하다 ― 『시간을 파는 상점』
이제는 사회로 눈을 돌릴 때
예술과 현실은 대립적인 관계인가 ―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지금, 여기, 페미니즘이 필요한 이유 ― 『유진과 유진』
차이를 인정하는 힘, 문화적 다양성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공동체 생활, 길들임에 거부하다
무엇이 우리를 길들이려 하는가 ― 『수레바퀴 아래서』
공동체 생활에서 규율은 꼭 필요한가 ― 『열일곱 살의 털』
이상 세계, 그 존재 의미를 생각하다
이상 세계의 실현, 그 꿈을 향한 도전 ― 『기억 전달자』
차이를 거부할 때 권력은 부패한다 ― 『동물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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