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의 생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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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마술연필
출판사항보물창고, 발행일:2018/06/25
형태사항p.108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170347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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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달곰, 남방큰돌고래, 뉴트리아, 고라니……
우리 땅의 생명들이 인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멸종’은 공룡이 사라졌던 시대의 화석 같은 사멸의 단어가 아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바로 멸종이며, 인간도 예외일 수 없다. 지금 지구상엔 인간 말고도 다양한 생명들이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다. 인간들이 늘 말하는 ‘조화로운 삶’이란 생태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생명들이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이것이 있어야 저것이 있다. 또한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자연의 완벽한 체계는 어느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나머지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더불어 살아야 하는 까닭은 우리 인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목숨을 붙이고 살아가는 생명들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예의, 한 번쯤 그 생명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개미 한 마리, 꽃 한 송이를 하찮게 여기지 않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이것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일 것이다. 이러한 유산을 남겨 주지 않는다면, 우리 인간은 아마도 ‘마음의 멸종’이란 또 다른 위협적인 삶을 대물림할 것이다.
그럼, 생명과 마음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선 주변 생명들을 돌아보고 그 생명들이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알아야 한다. 바다에서, 숲에서, 땅속에서 수많은 생명들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우리 땅의 생명들이 인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 이제는 귀 담아 들어야 한다. 『우리 땅의 생명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바로 이런 지점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다. 인간이 아닌, 우리 주변 생명들의 입장이 되어서 왜 점점 주변 생명들이 사라지고 있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으며, 왜 인간이 만든 길에서 죽어 가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화로 풀어냈지만, 여기에 실린 이야기들은 만들거나 꾸민 것이 아니다. 지금,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살뜰히 담아 동물들 입장에서 들려주고 있다.

우리 땅에 사는 생명들은 행복할까?
얼마 전,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이야기는 말 그대로 ‘기적’적인 일이었다. 사람들 손에 붙잡혀 돌고래 쇼를 했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는 여러 단체와 사람들의 도움으로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이용당했지만, 사람들에게서 다시금 ‘희망’을 보게 된 영화와 같은 일이었다.
이 책엔 제주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이야기뿐만 아니라, 종의 복원을 위해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곰, 사람의 필요에 의해 들여왔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죽음으로 내몰린 뉴트리아, 로드킬의 위협에 놓인 고라니, 이렇게 네 생명들의 이야기가 사계절 안에 담겨 있다. 또한 ‘숲, 늪, 바다, 인간이 만든 길’이란 공간도 적절히 이야기 안에 녹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꾹, 생명 발자국’이란 정보 페이지를 두어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생태 정보와 지식을 담았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까지 제시해 주고 있다.
반달곰, 남방큰돌고래, 뉴트리아, 고라니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어느새 우리 땅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 땅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은 행복할까?”라고 말이다. 지금껏 인간들만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다른 생명들을 아프게 했다면, 이제는 우리 땅의 생명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마음과 귀를 열 때이다. 『우리 땅의 생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마음으로 읽으면서 한 걸음씩 생명 발자국을 찍는 일에 동참해 보길 바란다.

주요 내용
◎ 「겨울 숲 _ 지리산에 반달이 뜨면」 : 러시아 반달곰 리마가 머나먼 곳, 한국 지리산에 와서 살게 된 사연을 담은 이야기이다. 홀로 낯선 곳에 와서 적응하기도 힘든데 지리산 동물들이 텃세까지 부린다. 점점 삐딱해지던 리마는 어느 날 덜컥 밀렵꾼에게 잡혀 우리에 갇히고 만다. 그리고 그곳에서 1년 전 이슬처럼 사라졌던 지리산 파수꾼 곰 반달이를 만난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생명의 다양성, 사육 곰 등 지금 우리 땅에서 함께 고민해 볼 만한 주제를 녹여 냈다.
◎ 「봄 바다 _ 돌고래 마을의 전설」 : 얼마 전, 제주로 돌아간 제돌이를 주인공으로 만든 이야기이다. 인간이 쳐 놓은 그물에 걸려 동물원에 팔려간 남방큰돌고래 마루는 좁은 공간에서 돌고래 쇼를 하며 하루하루 힘든 날들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 손에 잡혀 왔던 마루가 다시 사람들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품게 된다. 동물원과 동물 쇼 등 우리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들이 다른 생명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여름 늪 _ 엄마, 난 ‘괴물사람’이 무서워요!」 : 인간의 필요에 의해 들여왔다가 필요가 없어지자 버려진 외래종 뉴트리아의 이야기이다. 자신이 살던 아르헨티나와 전혀 다른 환경에 버려진 뉴트리아는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먹어야 했기에 생태계를 교란하는 포식자가 되었다. 이렇게 뉴트리아가 남의 나라에까지 와서 천덕꾸러기가 된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뉴트리아를 죽음으로 내몰기 이전에 우리 인간이 먼저 반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가을, 인간의 길에서 _ 고라니 재판, 인간을 고발합니다!」 : 안개가 짙은 어느 날, 먹이를 구하러 나간 고라니 복작이는 앞에서 달려오던 차에 치여 다리를 다치게 된다. 한쪽 다리는 완전히 나을 수 없다는 수의사 선생님의 말을 들은 고라니 복작이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인간들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한다. 인간과의 재판에서 고라니 복작이는 과연 이길 수 있을까? 로드킬, 생태통로 무용성 등 인간이 만든 길에서 자꾸 살 터전과 목숨까지 잃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술연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아동청소년문학 기획팀이다.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한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번역가·편집자가 한데 모여, 지혜와 지식이 가득한 보물창고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엮은 책으로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1학년 창작동화』, 옮긴 책으로 『재미있는 내 얼굴』, 『화가 날 땐 어떡하지?』, 『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 등이 있다.


그림 : 소복이 
 만화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내 무릎 위에도 그 녀석이 있어요. 얌전히 앉아서 나를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어요. 그래도 이제는 알아요. 그래서 괜찮아요.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통통 뛰어서 저기 멀리 가버릴 거라는 걸요. 지은 어린이책으로는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2》, 《소년의 마음》이 있습니다.

 

감수 : 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동물보호 관련법 개정, 제정과 농장동물 복지, 동물실험 중단 등을 위한 활동, 제돌이 돌려보내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진정한 가치 사회를 이어 주고, 동물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합니다.

목 차

겨울 숲
지리산에 반달이 뜨면

봄 바다
돌고래 마을의 전설

여름 늪
엄마, 난 ‘괴물사람’이 무서워요!

가을, 인간의 길에서
고라니 재판, 인간을 고발합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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