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잿빛이 되어버린 세계
대혼란에 빠진 인류를 구원할 영웅은… … 색연필 한 자루?
“놀라운 상상력으로 가득한 소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_독일 주간지 《프로인딘》
프랑스의 저명한 색채 전문가이자 전 세계 15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색의 놀라운 힘L‘etonnant pouvoir des couleurs』의 저자인 장가브리엘 코스의 소설 『색연필』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오랫동안 색을 연구하고 색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에 힘써온 코스는 그간 강연과 칼럼을 통해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현대사회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점점 더 색에 무관심해지고 있으며, 흰색, 검은색, 회색 같은 모노톤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색’이 우리 삶과 생활에 얼마나 다양하게 기여하는지를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색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첫 소설인 『색연필』을 썼다. 색이 사라지고 잿빛으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색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을 그린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색을 볼 수 없게 된다면,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짧지만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놀라운 질문을 던진다. 『색연필』은 프랑스 현지에서 출간된 직후 데뷔 소설로서는 이례적으로 5만 부라는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눈이 아닌 마음으로 색을 느끼게 해주는 책’, ‘모노톤의 단조로운 일상을 컬러풀하게 물들여주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가브리엘 코스
미학적 관점을 넘어 색이 인간의 지각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각도로 연구해온 색채 전문가. 1969년 프랑스 남부 도시 로데즈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광고학을 공부한 뒤 15년간 세계적인 광고 회사에서 일했고, 2002년에는 광고 홍보 전문지 《CB 뉴스》가 뽑은 ‘올해의 창의적인 프랑스인’에 선정되었다. 2007년 모나리자의 눈동자 색, 아폴로 17호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파란색 등 전설적인 색을 입힌 섬유만을 제작, 판매하는 전문 브랜드 ‘블루 브레첼Bluebretzel’을 설립, 이때부터 자동차, 섬유, 실내장식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색 컨설팅을 했다. 2009년 ‘온워드 텍스타일 그룹Onward Textile Group’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제품의 색을 결정하고 색과 관련된 이벤트를 기획한 데 이어, 2012년에는 마르세유에 신설된 어린이 정신병원 건물 내부를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각기 다르게 색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색에 관한 연구를 실생활과 접목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현재는 프랑스 색 위원회의 회원으로서 색에 관해 강의하고 칼럼을 쓰는 한편, 15개국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저서 《색의 놀라운 힘》(2014)과 생애 첫 소설 《색연필》(2017)로 색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옮긴이 : 최정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 드 모파상의 『기 드 모파상』 『오를라』,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마크툽』, 크리스틴 페레플뢰리의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어떤 미소』,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아모스 오즈의 『시골 생활 풍경』, 아멜리 노통브의 『아버지 죽이기』, 시몬 드 보부아르의 『모스크바에서의 오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2장 노란색이 우리를 속일 때
3장 고양이들이 모두 회색인 날
4장 나무가 파란색이고 바다가 노란색인 곳
5장 로제와인이 오렌지색임을 깨닫는 곳
6장 절대적인 목소리가 존재함을 알게 되는 곳
7장 좋은 적포도주를 따게 되는 순간
8장 빨간색이 따뜻한 색임이 확인되는 곳
9장 초대받지 않은 생쥐가 소풍에 오다
10장 파리에서 사용료가 가장 비싼 공중화장실
11장 오렌지, 바나나, 사과들이 쏟아지는 밤
12장 무지개는 70만 개의 색으로 이루어졌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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