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년 2 사건과 목격자들

고객평점
저자한국역사연구회 3.1운동100주년기획위원회
출판사항휴머니스트, 발행일:2019/03/01
형태사항p.399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802078 [소득공제]
판매가격 23,000원   20,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1,03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3ㆍ1운동 100주년
 새로운 역사학의 길을 찾다

1. 역사적 전환의 시대, ‘3ㆍ1운동’의 역사를 새로 쓰다

3·1운동은 거리의 저항 축제였다. 전국 방방곡곡 공원과 장터를 메운 사람들은 대로와 골목을 누비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로부터 10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촛불을 밝혀 민주주의 진전을 이뤄냈고, 평화의 길을 여는 새로운 역사를 마주하고 있다. 역사학 또한 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역사학을 모색하는 흐름의 한가운데 있다. 한국근대사 연구에서는 오랫동안 근대사를 바라보던 민족 대 반민족의 프레임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고, 수탈 대 저항이라는 일제 시기를 읽어내던 이분법적 시각을 해체하고 이 시기를 재해석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또 거대한 역사에 가려져 있던 개개인과 역사 속에서 배제되어 있던 주체를 찾아 그들의 삶을 복원하려는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학의 전환기에 한국역사연구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1운동100주년기획위원회’를 조직하고, 그동안의 3·1운동 연구를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역사학의 미래를 전망하는 ‘3·1운동 100주년 총서’ 《3·1운동 100년》(총 5권)을 내놓았다. 이 총서는 새로운 역사학의 흐름을 반영해 반일 민족운동이자 역사의 거대한 봉우리와 같은 ‘사건’으로만 기억하는 3·1운동을 메타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해 지난 100년의 연구를 성찰하고,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다양한 주체와 새로운 시선으로 3·1운동을 재구성했다.

1919년으로부터 100년, 역사적 전환기에 발맞추어 역사학 또한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오늘날 역사학의 변화를 담고 있는 다섯 권의 총서가 앞으로 역사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 미력하나마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대중 역사가들이 이끄는 대중 역사에는 아직도 민족주의적 기풍이 강하다. 하지만 새로운 역사학에는 단일한 대오도, 단일한 깃발도 없다. 근대사 연구에서는 이분법적 구도가 무너져 내리고 광범한 회색지대가 드러난 이래 기존 역사상에 대한 비판과 성찰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역사상이 새롭게 주조되고 있다.
― 총론〈3ㆍ1운동 100주년, 새로운 역사학의 모색〉중에서

2. 39명의 학자가 선보이는 2019년 유일한 ‘3ㆍ1운동’ 100년의 기록!

한국역사연구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6년, 10명의 중진, 소장학자 들로 구성된 '3·1운동100주년기획위원회‘를 조직했다. 3년의 준비 끝에 39명의 학자가 집필에 참여해, 《3.1운동 100년》을 선보인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많은 문화.학술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3·1운동 100년의 역사를 기록한 것은 《3·1운동 100년》이 유일하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3·1운동의 모든 역사가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 3.1운동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기존의 역사상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통해 역사학의 미래를 모색하려 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총서의 기획과 집필에 많은 소장학자가 참여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동안 대화가 부족했던 중진, 소장학자 간의 활발한 소통과 토론은 이 총서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새로운 시도는 위원회의 구성에만 그치지 않았다. 총 39명의 필진을 구성하는 데에서도 명망보다는 문제의식의 참신성 주목해 많은 소장학자가 집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네 명의 일본 학자가 집필에 참여했는데, 대표적인 항일운동으로 손꼽히는 3·1운동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총서에 한국과 일본의 학자가 함께 이름을 올린 것은 뜻깊은 일이다. 이는 무엇보다 최근 일제 시기 연구에 한일 간 학자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 덕분이다. 이렇게 역사연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 데 모여 3·1운동 100주년 총서를 엮어낸 것은, 3·1운동 100년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역사학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3. 《3ㆍ1운동 100년》에 나타난 새로운 역사학
― 다양한 주체와 공간, 시선으로 바라본 3ㆍ1운동

 지금까지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책들은 으레 사건의 배경, 발달, 전개, 결과와 영향, 의의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달리 1권 《메타역사》에서는 지난 100년간 3·1운동에 대한 기억과 상식이 만들어진 과정을 메타역사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3ㆍ1운동이 정치ㆍ사회적 변동에 따라, 남한과 북한, 일본과 동아시아라는 공간에 따라 어떻게 해석되고 쓰여왔는지에 대해 비판적 역사 읽기를 시도한다.
2권 《사건과 목격자들》에서는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3·1운동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들을 정면에서 다루며, 현재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실을 규명하고 그 의미를 재평가하고자 했다. 고종독살설과 2·8독립선언, 제암리 학살사건, 마지막 만세시위 등 3·1운동 관련 사건들을 재검토하고 재구성한다. 또 1919년 3·1운동을 마주한 다양한 주체들의 시선으로 3·1운동을 재현했다. 도쿄 유학 중 혁명을 꿈꾸며 귀국한 청년 양주흡, 경남 산청 출신의 유림 청년 김황, 서울 한복판에서 3·1운동을 비판한 YMCA 총무 윤치호, 3·1운동 탄압을 진두지휘한 일본군 사령관 우쓰노미야 다로, 그리고 세계에 3·1운동을 알린 서양인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3·1운동의 다양한 주체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3권 《권력과 정치》에는 일본과 조선, 지배와 저항이라는 이항 대립적 구도에 가려져 있던 권력과 정치의 역사를 복원하고자 했다. 3·1운동을 둘러싼 사법, 경찰, 군부 등 권력의 대응과 조선총독부, 한국인, 일본인 등 다양한 정치세력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4권 《공간과 사회》에서는 식민지 조선과 식민 본국인 일본은 물론이고, 세계로까지 공간을 넓혀 3·1운동과 관련된 경제와 법, 사회현상을 살핀다. 또 도시 시위·길거리 정치·보통학교 등의 주제를 통해 3·1운동 전후의 조선 사회를 다층적 시각으로 재구성해 공간적 차원에서 경계 넘기를 시도한다.
5권 《사상과 문화》에서는 그동안 식민정책과 독립운동 위주의 연구에 가려져 있던 일제 시기 문화사와 사상사를 정면에서 다룬다. 반폭력사상, 평화사상, 인종 담론, 단군문화, 역사문화, 민족정체성, 여성 정체성, 민족 서사 등에 주목해 3·1동 전후의 조선 사회를 문화사적 시각에서 접근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역사연구회 3.1운동 100주년 기획위원회 
1988년에 창립한 한국역사연구회는 현재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한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를 잡고 있다. 고대사, 중세사 1, 중세사 2, 근대사, 현대사 분과로 구성되어 꾸준히 공동연구의 전통을 지켜왔으며, 다양한 교양서와 연구서를 출간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1989년 3·1운동 70주년을 맞아 《3·1민족해방운동연구》를 펴냈으며 2016년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3·1운동100주년기획위원회’를 조직했다. 10명의 중진, 소장학자로 꾸려진 위원회는 지난 100년간의 3·1운동 연구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역사학의 미래를 전망하며 이 총서를 기획하고 엮었다.

 


목 차

1부 사건의 재구성
1장 고종독살설 재검토 _윤소영(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장 2·8독립선언의 전략성과 영향 _오노 야스테루(규슈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원)
3장 1919년 3월 1일 만세시위의 재구성 _김정인(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4장 학생단 독립운동과 3월 5일 시위 _장규식(중앙대학교 역사학과)
5장 3·1운동의 탄압과 학살, 그리고 제노사이드 _김강산(성균관대학교 사학과)
6장 3·1운동의 마지막 만세시위 검토 _최우석(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부 만세시위의 목격자들
7장 청년 양주흡, 혁명을 꿈꾸다 _최우석(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8장 유학자 김황의 3·1운동 경험과 독립운동 이해 _서동일(국가보훈처)
9장 윤치호, 방관과 친일 사이 _노상균(연세대학교 사학과)
10장 조선군사령관 우쓰노미야 다로의 눈에 비친 3·1운동 _이민성(건국대학교 사학과)
11장 외국인 선교사가 바라본 3·1운동 _김승태(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