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통일은 가능할까? 통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통일이 되면 군대는 가지 않아도 될까?
통일은 남북한이 적이 아니라 친구가 되는 일이에요. 친구가 되려면 먼저 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대화를 해야겠지요? 남북한이 소통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의 하나는 많은 ‘길’을 만드는 거예요. 남북한을 가로막았던 군사분계선 철조망을 걷어내고 자유롭게 사람과 자동차나 배, 비행기가 다닐 수 있고, 기차가 달릴 수 있는 길이 필요한 거예요.
그중에 남북한이 연결되는 철도는 한반도의 러시아와 중국 국경을 넘어 아시아대륙과 유럽대륙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 남북철도는 크게 동서쪽에서 유라시아와 연결될 수 있는데, 최근 ‘남북철도공동조사단’이 서쪽인 경의선 북측 구간인 개성∼신의주 간 400km를 조사를 마쳤고 동쪽인 동해선도 조사해서 개통을 대비할 거랍니다. 그러면 시베리아와 아시아대륙을 횡단하는 기차를 통해 세계 여행도 할 수 있고, 기업들은 값싸고 안전하게 수출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통일이 분단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는 통일이 되면 달라질 우리나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해줍니다. 통일이 되면 국토도 더 넓어지고, 인구도 많아지면서 국력이 강한 큰 나라가 돼요. 남북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인재들, 다양하고 세계적인 문화유산들도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모두 학교에서 한 번쯤 불러 보던 노래지요?
그런데 정말 통일이 가까이 오고 있는지도 몰라요.
2018년 남북한의 지도자들이 판문점과 평양에서 정상 회담을 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없애겠다고 말하면서 평화의 봄이 오기 시작했거든요.
통일이 되면 북한은 물론 유럽까지 철도 여행을 할 수 있고, 남북한의 모든 조건이 더 넓고, 크고 다양하게 바뀔 거예요.
통일은 가능할까요? 통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그럼, 통일이 뭐지? 통일은 정말 가능한 걸까, 왜 통일을 해야 하는 걸까? 또 북한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통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이런 궁금증이 막 떠오를 거예요. 그러다 보면 마지막엔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분단국이 되었을까, 왜 분단국이 되었을까, 그리고 분단국이 되면서 일어났던 좋지 않은 결과는 무엇일까 하는 역사에 대한 관심까지 다다르게 될 거예요.
《통일이 분단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는 통일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과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한 번쯤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요. 통일이 되면 만나게 될 북한 친구들과 친척들, 학교, 여행, 예술, 자연, 문화, 경제활동 등 달라질 여러 환경들을 사진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통일은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살아갈 환경이랍니다. 이 책을 읽고 통일에 관한 균형 있는 시각을 키워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홍민정
어렸을 때 편지 쓰기, 책 읽기, 글짓기를 좋아했어요. 어른이 된 지금은 산책, 커피, 여행을 좋아하고요. 2012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같은 해에 MBC창작동화대상, 푸른문학상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줄곧 어린이의 마음에 오래 남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쫑이가 보내 준 행복》, 《떡볶이는 달다》, 《청와대로 간 토리》, 《오늘부터 친구 1일》, 《아무 말 대잔치》, 《장고를 부탁해》, 《문신의 나라 무신의 나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명선
어린 시절, 흰 벽을 마음껏 누리게 해 준 어머니처럼, 마음 넉넉한 엄마와 작가로 살아가는 게 꿈입니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쓴 책으로는 《엄마랑 책 볼까?》, 《아빠랑 책 볼까?》, 《동생아 책 볼까?》 등이 있고 그린책으로는 《꼴찌, 전교회장에 당선되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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