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4회 담양송순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쌀엿을 없애려다 쌀엿을 지키게 된 달이의 시간 여행!
이 책은 제4회 담양송순문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연극 ‘쌀엿 잘 만드는 집’으로 연극화되기도 하였다.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평범한 아이가 가마솥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책 말미 생생한 사진으로 아기자기하게 담은 부록 ‘쌀엿의 모든 것!’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재미와 유익을 선사한다.
지금도 실제로 담양에 존재하는 삼지내 마을과 쌀엿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어우러진 판타지 동화! 달콤한 쌀엿을 통해 전통의 소중함,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하는 창작 동화 《너나 먹어, 쌀엿!》을 만나 보자.
만약에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가마솥이 있다면?
‘쌀엿’ 때문에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시간 여행!
달이는 쌀엿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돈도 안 되는 쌀엿을 만드느라 아빠 엄마는 늘 바쁘고 쓸데없이 고생만 한다. 자신과 쌀엿 중에 선택을 하라면 아마 쌀엿을 선택할지도 모른다. 친구들마저 돈을 벌러 나가는 부모님을 따라 하나둘 마을을 떠나면서, 달이는 자신이 사는 삼지내 마을이 점점 더 갑갑하게 느껴진다. 이게 다 그놈의 쌀엿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어쩌다 오래된 가마솥에 들어가게 된 달이는 과거의 삼지내 마을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가마솥으로 시간 여행을 한다고? 그리고 문득 떠오른 기발한 생각 하나! 양녕 대군과 궁녀들이 전해 줬다던 쌀엿 전수를 막기만 하면, 아빠 엄마도 더 이상 쌀엿을 만들지 않을 것이 아닌가!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달이, 달이는 과연 계획대로 쌀엿을 없앨 수 있을까?
지금도 실제로 담양에 존재하는 삼지내 마을과 쌀엿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어우러진 판타지 동화! 달이와 함께 스릴 넘치는 시간 여행에 동행하는 사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폭발한다.
제4회 담양송순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연극화까지!
생생한 사진으로 아기자기하게 담은 부록 ‘쌀엿의 모든 것!’
이 책은 출간 전 ‘쌀엿 잘 만드는 집’이라는 제목으로 제4회 담양송순문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담양송순문학상은 면앙정 송순(1493~1582)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쌀엿 잘 만드는 집’은 담양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삼아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판타지 형식으로 출중하게 구성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 작품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8년 동명의 연극 ‘쌀엿 잘 만드는 집’으로 연극화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너나 먹어, 쌀엿!》이라는 제목의 동화로 출간되어 보다 많은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평범한 아이가 가마솥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책 말미에 생생한 사진으로 아기자기하게 담은 부록 ‘쌀엿의 모든 것!’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달콤한 쌀엿을 통해 전통의 소중함,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하는 창작 동화!
아빠 엄마가 바쁜 것도, 자신에겐 도통 관심이 없는 것도, 친구들이 자꾸 마을을 떠나는 것도 쌀엿 때문이라는 달이. 그러니까 쌀엿만 없어지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거라고 생각하는 달이. 달이의 이 엉뚱한 생각은 시간 여행이라는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몰고 온다.
얼핏 단순한 어린아이의 생각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이 속엔 달이의 마음이 한껏 담겨 있다. 정성은 많이 들여야 하는데 돈은 안 되는 쌀엿을 애써 만드는 아빠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 쌀엿 만들랴 갈빗집에서 일하랴 종일 일만 하는 엄마를 향한 속상함, 바쁜 부모님 때문에 늘 관심 밖에 있는 듯한 쓸쓸함, 친구들이 마을을 떠날 때마다 커지는 외로움…….
뾰로통하게 표현했지만 곳곳에 가족과 친구들과 마을에 대한 달이의 사랑이 담뿍 담겨 있다. 시간 여행으로 쌀엿 전수를 막고자 하는 것도 실은 가족을 친구들을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 달이만의 방식이고 말이다.
달이는 자신도 몰랐던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토록 소중한 것들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 낼 수 있을까? 달이의 계획과는 영 딴판으로 흘러가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 그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강효미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2007년 제17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마할키타 우리 숙모』로 등단했습니다. 이후 『창비어린이』와 『불교문예』 등에 여러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고양이네 미술관』, 『빵이당 vs(대) 구워뜨』, 『고래동 천 원 공부방』, 『챗걸 1: 어느 날, 미래의 나로부터』 등이 있습니다. 아시아창작스토리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제4회 담양송순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조윤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공예를 전공하고,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창의적인 상상이 담긴 동화가 좋아서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너나 먹어, 쌀엿!》 《영웅 소방관》 《비밀 물고기》 《백구 똥을 찾아라!》 《악당이 사는 집》 《놀이터를 돌려줘》 《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 등이 있습니다.
목 차
2. 파란대문집 … 29
3. 가마솥의 비밀 … 45
4.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 … 63
5. 살아 돌아온 아이 … 77
6. 서당의 말썽꾸러기 … 93
7. 쌀엿, 쌀엿, 쌀엿! … 106
8. 월봉산의 술꾼 … 134
9. 다시 만난 달수 아저씨 … 152
10. 생각시의 가락지 … 165
11. 다시 쌀엿 잘 만드는 집 … 183
부록 쌀엿의 모든 것! …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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