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권력과 자본이 진실을 감추는 세상에서
우리 시대 저널리스트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저널리즘의 가치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현직 기자가 파헤친 손석희의 모든 것
왜 손석희를 공부해야 하는가?
한국 국민의 언론 신뢰도는 세계 최하위다.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가 2017년 6월 발표한 보고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에 따르면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36개국 7만 1,805명(한국 2,002명)을 대상으로 언론 뉴스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뉴스를 신뢰한다는 응답 비율 순위에서 핀란드가 62퍼센트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23퍼센트로 그리스와 함께 조사 대상 36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권력과 자본의 영향력이 막대해지고 언론사 간 생존 경쟁이 과열되면서 미디어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된 결과다. 이처럼 언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심화되는 가운데, 편파적이고 선정적이라는 종편의 부정적 이미지를 타개하며 12년 연속 신뢰도 1위를 차지한 언론인이 있다(《시사IN》이 실시한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조사,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위). 시민사회 편에 선 언론, 정론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언론인 손석희다. TV 안팎에서 많은 사람이 “손석희니까 믿는다”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고, “언론도 국정농단의 주범이다!”라는 분노 섞인 외침이 터져 나오던 촛불혁명에서도 손석희에게만은 지지가 쏟아졌다. 언론은 국민의 신뢰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저널리즘의 가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추락한 한국 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손석희를 공부해야 한다.
권력과 자본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이끈
살아 있는 저널리즘 교과서 손석희
손석희는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보도해 권력의 정점을 끌어내리며 대한민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았다. 세월호 대참사 앞에서 다른 언론사들이 오보와 선정적인 뉴스, 재난 보도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보도 행태로 비난받은 것과 달리 손석희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배려하며 한국 안전 시스템의 본질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쳤고 2017년 3월 31일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한 후에도 현지에 취재기자를 7개월 넘게 상주시켜 수색 작업을 지속적으로 보도했다.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성추행 피해를 폭로했을 때 타성에 젖은 기자들은 서 검사의 글을 옮겨 적는 데만 급급했지만 손석희는 스튜디오에서 서 검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건의 본질을 드러냈고 서지현 검사의 JTBC 인터뷰는 한국 사회를 강타한 미투Me Too 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이처럼 손석희의 행보는 교과서에 나오는 저널리즘을 현실에서 실천한 생생한 사례 그 자체다. 『왜 손석희인가』는 손석희가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대한민국 역사의 몇 장면을 살펴보며 언론과 언론인의 역할 및 뉴스 앵커에게 필요한 자질 등을 짚어나간다.
팩트체크와 어젠다키핑…
새로운 뉴스 포맷으로 한국 뉴스를 혁신하다
JTBC의 <뉴스 9>과 <뉴스룸>은 한국 뉴스 프로그램의 포맷과 전혀 다른 혁신적인 뉴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를 지향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의제를 계속 유지하는 어젠다 키핑agenda keeping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90초짜리 개별 리포트를 데스크가 판단한 중요도에 따라 단순 나열하는 방식을 탈피해 한 가지 뉴스를 기자 리포트, 현장 중계차 연결, 전문가 대담, 관계자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함으로써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가짜뉴스가 넘쳐나는 가운데 2000년대 중반 미국 언론이 시작한 ‘팩트체크’를 도입해 시청자에게 사실과 진실의 판단 준거가 되었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젊은 시청자의 뉴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 방송사상 처음으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뉴스를 생중계하는 시스템을 시도했다. 이 밖에도 ‘앵커브리핑’, ‘비하인드 뉴스’, 클로징 음악 사용 등 기존 TV 뉴스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화를 선보여 시청자의 뉴스 이해도를 높이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낳았다. 『왜 손석희인가』는 현재 한국 언론이 자리한 맥락 속에서 손석희가 주도한 혁신의 의의를 상세히 분석하며 뉴스 프로그램의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과 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언론인 손석희가 아닌 인간 손석희의 모든 것
손석희는 언론인이기도 하지만 이름 하나만으로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당기는 스타이기도 하다. 대중은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을 집중하며, 스타의 행동 하나하나가 뉴스가 되고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왜 손석희인가』는 1부에서 손석희가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 취임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을 다룬 다음, 2부에서 4부까지는 다시 손석희가 MBC에 입사한 1984년으로 돌아가 손석희가 걸어온 자취를 시간 순으로 따라가며 미국 유학과 <시선집중>·<100분 토론> 신화, 성신여대 교수 시절 등을 살펴본다. 그리고 5부에서는 유년 및 청년 시절의 손석희부터 손석희의 가족, 손석희가 좋아하는 영화와 음악, 손석희가 남긴 말과 글에 이르기까지 언론인 손석희가 아닌 인간 손석희를 파헤친다. 손석희는 가식적인 분위기를 싫어하고 매우 직설적이며, 방송 바깥에서는 욕도 잘하고 화가 나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중고차 사고파는 데 일가견이 있어 MBC 아나운서국의 전설로 남아 있으며, 영국 록그룹 레드 제플린Led Zeppelin과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 이처럼 저자 배국남은 현직 기자다운 철저함으로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손석희에 대해 모을 수 있는 정보를 전부 모아 독자에게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언론인 역할에 충실한 TV 안에서의 손석희의 모습뿐만 아니라 TV 밖에서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고려대학교 영문과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일보》 사회부·국제부·문화부 기자, 《마이데일리》 이사 겸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투데이》 문화경제국장, 논설위원 겸 대중문화 전문기자로 일했다. 대중문화 전문기자와 대중문화 평론가로 30년 가까이 방송·영화·음악·연예 등 대중문화와 미디어 전반에 걸쳐 취재하고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여의도에는 낮에도 별이 뜬다』 『스타성공학』 『스타란 무엇인가』와, 일본에서 출간한 공저 『한국 드라마 히트 메이커』 『K-POP 히트 메이커』 『윤석호 PD의 세계』 등이 있다.
목 차
책을 펴내며: 왜 손석희인가
1부 촛불혁명과 언론 변혁의 도화선
독보적 언론인, 손석희 흔들기와 향후 JTBC의 전망 | 촛불혁명의 진원, 손석희에 대한 시선 | 역사를 바꾼 2016년 10월 24일 | 세월호 참사와 ‘손석희 저널리즘’ 발화 | <뉴스룸>, 뉴스 시스템 변혁의 발원지 | 손석희라는 악명이 언론인을 만든다 | 손석희와 JTBC 뉴스의 문제와 논란 | 영향력·신뢰도 1위 언론인
2부 스타 아나운서와 수의
손석희 MBC 아나운서, 스타 앵커로 부상 | 이 선한 미남 청년을 누가 투사로 만들었나 | 마흔세 살 대학원생의 눈물
3부 <시선집중>·<100분 토론> 신화와 40대 국장
비주류 손석희와 <시선집중> 신화 | <100분 토론>, 어떻게 토론 프로그램의 전설이 되었나 | 40대 국장, 22년 재직한 MBC를 떠나다
4부 교수 손석희와 사장 손석희
손석희 교수, 학생들을 만나다 | 손석희의 하차와 <시선집중>·<100분 토론>의 몰락 | JTBC 사장으로 간다고!
5부 TV 화면 밖의 모습들
소년 그리고 청년 손석희 | 아도니스 미남과 2만 원짜리 시계, 단벌 양복 | 나는 황야의 외로운 늑대 | 손석희와 음악, 영화 그리고
책 | 손석희의 버팀목, 가족 | 손석희를 향한 공격과 안티 세력의 실체 | 정치인 손석희의 가능성 | 사람들이 말하는 손석희의 실상 | 가슴을 움직인 손석희의 말과 글 | 앞으로 남은 꿈
책을 마치며: 왜 손석희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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