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15 제4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오, 제발 걱정들아 사라져라!”
사소한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걱정 대장들을 위한 걱정 해결 프로젝트!
내 마음 구석구석, 놀라운 공감의 이야기 4편
아이들 마음 구석구석을 잘 들여다본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사랑스럽고 놀라운 작품! 평범한 아이들의 일상을 뒤집어 새로움과 울림을 선사한다. -김진경(동화작가), 김리리(동화작가),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한윤섭(동화작가) 심사평 중에서
제4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우미옥의 『두근두근 걱정 대장』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1회 김소민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2회 성완의 『다락방 명탐정』, 3회 최은옥의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윤해연의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를 발표하며 저학년 문학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왔다. 올해 대상작으로 선정된 『두근두근 걱정 대장』은 십 대 시절로 접어들기 전 성장기의 고민을 네 명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재치 있게 다룬 단편 모음집이다. 유아기를 벗어나 몸과 마음이 쑥쑥 커 가는 아이들의 마음 구석구석을 보듬어 주며 공감의 선물을 선사한다.
심사위원 김진경, 김리리, 김지은, 한윤섭은 ‘두근두근 걱정 대장’을 응모작 150편 가운데 단연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으며, 저학년 아이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갈등하고 상상하는 탁월한 작품을 써 낸 가능성 있는 작가 우미옥의 탄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저학년 독자가 즐길 수 있는 단편집이 흔치 않은 상황에서 이 작품의 수상과 출간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201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고, 2013년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 수상 작가인 노인경의 그림은 각각의 아이들이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마음과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사랑’, ‘걱정’, ‘불안’ 등 글에 담긴 감정을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로 전달하며 그림 속 아기자기한 소품을 읽는 재미가 있다.
쉿! 아무도 몰랐던 내 마음
“나한테 묻지도 않고 맘대로 정한 하느님을 원망해야 할까?”
『두근두근 걱정 대장』은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 아이, 소원을 이루고 싶은 아이, 걱정이 유달리 많은 아이, 느닷없이 자신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진 아이의 일상이 담긴 네 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표제작 「두근두근 걱정 대장」은 걱정 많은 소이 이야기로, 소이는 이모한테 걱정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그러나 소이보다도 더 걱정이 많은 걱정 인형, 소이는 거꾸로 걱정 인형의 걱정을 들어주는 신세가 된다. 걱정 인형의 고민을 들어 주면서 점점 자신의 걱정을 잊게 된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려진 걱정 인형 스토리를 뒤집어 재치 있게 아이의 ‘걱정’이란 감정을 담아냈다. 호빵맨처럼 얼굴이 동그랗고 팔다리는 타이어 인간처럼 올록볼록한 3학년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등 뒤에 고양이」는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이야기로 ‘예쁘다’는 칭찬을 받은 아이가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사랑 받고 싶어 하는 여자아이 심리가 섬세하게 나타나 있다.
「소원을 들어주는 상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도와주고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상자를 얻게 된 준영이 이야기다. 멋진 모습으로 바꿔 달라고 할까,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할까, 천재로 만들어 달라고 할까, 연예인이 되어 볼까, 딱 한 가지 소원을 비는 게 쉽지가 않다. 소원을 비는 이야기가 새롭지는 않지만, 이런 저런 소원을 고민하며 갈등하는 준영이의 심리가 공감을 불러온다. 「포도나무가 될지도 몰라」는 포도씨를 삼켜 포도나무가 될지도 모르는 불안함에 휩싸인 나미 이야기다. 나미는 오빠한테 뺏기지 않으려고 급하게 포도를 씨까지 모두 삼켜 버린다. 배가 아파오고, 혹시 씨앗이 배 속에서 자라 자기가 포도나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에 빠져 든다. 몸의 작은 변화에서 느껴지는 두려움이 점점 번져가며 느닷없이 자신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는 아이다움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아이들이 한번은 생각해 보는 ‘죽음’이란 주제를 짧은 단편 속에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마치 자기 마음을 거울로 읽는 듯한 이야기에 아이들은 큰 위로와 힘을 받을 것이다. 또한 각각의 주인공들의 마음과 교차하며 아이들의 내면은 한 뼘 더 자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짧은 이야기의 큰 울림, 저학년 단편동화의 쾌거
“그래, 이 정도면 귀여운 편이잖아.”
『두근두근 걱정 대장』에 담긴 4편의 단편에는 아주 긴박하고 큰 문제나 사건이 등장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마음에 품은 작은 감정이나 생각에서 시작된 이야기들로, ‘왕따’, ‘폭력’, ‘가족의 위기’가 우리 동화의 단골 소재라는 걸 감안한다면 기존 동화보다 서사 자체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은 “주제가 되는 말을 무리하게 앞세우지 않으면서 마음 구석구석을 잘 들여다 본 작가의 절제력이 돋보인다.”고 이 작품을 극찬했다. 보통은 작품을 쓸 때 이야기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더 세고 강렬한 방향으로 끌고 가야 하는 게 아닐까 하며 사건의 강도를 높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미옥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 낸 이야기의 힘을 믿으면서 그 안에서 이야기의 완성도를 촘촘히 채웠다. 단편이라는 짧은 이야기 안에서 큰 울림과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건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이 신인 작가의 앞날이 무척 기대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우미옥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고,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1년 「운동장의 등뼈」로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2014년 「등 뒤의 고양이」외 4편의 동화로 제4회 비룡소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그 작품들이 『두근두근 걱정 대장』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콜레라 균이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하늘은 무섭지 않아』(공저), 『날아라, 교실』(공저), 『멋진 똥 내놔!』(공저)를 썼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엉뚱깜찍’한 이야기들을 솔솔 풀어 낼 생각에 가슴이 설렙니다.
그림 : 노인경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곰씨의 의자』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 『기차와 물고기』 『너의 날』 『나는 봉지』를 쓰고 그렸으며 동시집 『달에서 온 아이 엄동수』 『엄마의 법칙』 『맛있는 말』, 동화 『제후의 선택』 『고양이야, 미안해!』 등에 그림을 그렸다. 『책청소부 소소』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고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과 스위스 Petits momes상을 수상했으며 『고슴도치 엑스』가 2015 화이트 레이븐에, 『곰씨의 의자』가 2018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에 선정되었다.
목 차
내 마음, 둘- 걱정 두근두근 걱정 대장
내 마음, 셋- 바람 소원을 들어주는 상자
내 마음, 넷- 불안 포도나무가 될지도 몰라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