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에서 온 손님

고객평점
저자엄계옥
출판사항가문비틴틴북스, 발행일:2019/03/18
형태사항p.146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9022059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길고양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아파트 화단, 공원 음식점 주변……. 길이라 부르는 그곳에서 심심치 않게 우리는 길고양이들과 마주한다. 어떤 사람은 관심 없이 지나치고, 어떤 사람은 싫다고 외면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이 한 끼가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겠다며 밥을 준다.

왜 길고양이를 누구는 싫어하고 누구는 좋아하는가?
먼저 싫어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길고양이 배설물이 냄새를 풍기고 병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도 왕할머니가 끔찍이 싫어하는 것이 고양이의 똥이었다. 두 번째는 길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재신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길고양이들은 때때로 비밀하우스를 찢기도 하고 가금류를 해치기도 한다. 세 번째는 길고양이가 조류나 설치류 등을 사냥하는 바람에 그 개체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들은 캣맘과 끝임 없이 갈등한다.

고양이는 인간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으며 엄연한 생태계의 일원이다. 이 작품은 그와 같은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작가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우주의 어떤 별로부터 여행을 온 자들이라고 말한다.

아기 고양이는 시리우스 성좌에서 지구별로 올 때 어림잡아 여행 주기를 십오 년으로 잡았다. 하지만 그렇게 아름답게만 보이던 파란별은 막상 도착해 보니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첫 번째 생일을 맞기도 전에 우주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기 고양이 나비는 보아 이모라는 사람을 만나 보호받지만, 황금색 눈동자는 언제나 경계를 늦추지 못한다. 고양이 세계의 법칙에 따라 여왕도 되고 새끼도 낳지만 사람들은 그들의 세계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땅 한 뙈기도 나눠 주지 않을뿐더러 번식하지 못하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필요하면 안락사를 시켜 버린다. 고양이들은 도저히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갈 수가 없다. 나비는 사 년 전 이곳으로 온 날로부터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나비는 또 다른 미지의 별로 가기 위해 지구별 여행을 끝내기로 마음먹고 떠돌이 개를 불러 죽음을 맞는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반려라는 말에는 반드시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모든 생명은 지구별로 처음 생명 여행을 와서 모두가 서툴기만 하다. 이 작품은 길고양이도 인간과 똑같은 아픔과 슬픔을 느끼므로, 지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공생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길고양이가 원하는 것은 고급 사료도, 안락한 침대도 아니다. 마음이 담긴 한 끼 밥이며, 자기를 찾아오는 발자국 소리이며 소통의 눈 맞춤이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하루에도 몇 번씩 존재감을 내비치는 길고양이. 싫든 좋든 우리는 길고양이와 공생하며 살아야 한다. 모든 생명은 귀하다. 길고양이 문제 해결을 하루빨리 찾는 것이 선진 문화 국민으로서의 도리이자 의무를 다하는 일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엄계옥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2011년 『유심』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내가 잠깐 한눈 판 사이』가 있으며, 현재 울산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우형순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열네 번의 개인전과 여섯 번의 아트페어 부스전을 열었다. 현재 미술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자연을 통해 삶의 완전함, 안전함, 지속감을 표현한 작가의 작품들은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목 차

1. 만남
2. 영토분쟁
3. 여왕이 되다
4. 첫 출산
5. 정화조 뚜껑 안에서의 행복
6. 이상한 사람들
7. 강촌동물분양소
8. 시련
9. 우리가족동물병원
10. 재회
11. 내 이름은 강산이
12. 보고 싶을 고양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