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별한 아내에 대한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의 애끓는 사부곡!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랑을 위한 남편 박지원의 고백과 다짐!
사별한 아내에게 바치는 다섯 편의 뼈아픈 후회와 한 편의 사랑 고백
“이틀간 아무런 고통 없이 평화롭게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저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두 딸, 두 사위, 손자 곧 태어날 손주랑 아내를 그리며 살겠습니다.……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본문 82쪽)
2018년 10월 15일 오후 2시 45분, 박지원 의원(민주평화당)이 페이스북에 길고도 가슴 아픈 글 한 편을 올렸다. 뇌종양 투병 308일, 수술 후 99일 만에 사랑하는 아내 고 이선자 여사를 떠나보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경향각지의 언론들은 다투어 이 내용을 인용하며 부고를 날렸다.
7년의 연애 끝에 양가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한 후 50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와의 사별은 온갖 풍상을 다 겪은 정치인에게도 큰 충격이었고, 쉽사리 빠져나올 수 없는 상처였다. 저자 박지원 의원은 사업가,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사(私’)보다는 ‘공(公)’을 우선시했던 삶을 살았던 탓에 가족과 아내에게는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에 대한 회한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 까닭에 저자가 부고를 알리고 장례를 치르는 내내, 그리고 사후 100일에 다 되어서도 앙금처럼 남은 미안함과 그리움을 담아 한 권의 책, 《고마워―“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을 펴내게 되었다.
신간 《고마워―“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는 전체가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의 애끓는 사부곡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 “미처 말하지 못한 사랑의 말들”에는 저자가 아내를 잃은 정치인 박지원의 황망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아내의 당부대로 살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이제 내게 남은 과제는 하나, 아내가 나와 우리 가족에게 보여준 사랑을 더 미루지 않고 실천하는 것입니다.아내의 몫만큼 두 딸과 사위 그리고 손주들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아내가 당부한 대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라를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내가 내게 남긴 숙제를 하나하나 충실히 이행하는 것만이 고집스런 아내를 다시 만날 때 당당할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
당신을 사랑합니다.
떠나려야 떠날 수가 없습니다.”(10쪽)
박지원 이선자 부부가 함께 57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과 에피소드,
그리고 세상의 모든 부부에게 전하는 진한 사랑 이야기
독자들에게 전하는 뒤늦은 사랑 고백과 다짐인 프롤로그를 제외하면 이 책은 온전히 아내에게 바치는 글이다. 1부 “별처럼 빛나는 날들”에서는 모두 아내와의 첫 만남서부터 투병에 이르는 57년의 세월을 다섯 시기로 나누어 회고하고 있다. 각각 당시의 애틋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 당시 이야기와 아내의 헌신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다섯 편의 글은 각각 첫 만남, 양가의 반대와 결혼, 미국에서의 사업과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 정치인의 아내로 살아오던 그 무겁고 힘든 날들 그리고 시내버스에서 넘어지면서 그 심각성을 확인한 후 시작된 투병생활까지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박지원 의원 부부의 이야기를 박지원 의원 스스로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어 울림이 크다. 특히 매순간 사랑과 헌신으로 박 의원의 행보에 힘이 되어 주었던 일을 새삼스레 깨닫고, 그 깊은 고통을 미리 헤아리지 못한 안타까움과 아내의 투병 중에도 ‘금귀월래(金歸月來)’를 빠지지 않고 집중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다.
이 다섯 편 뼈아픈 후회와 더불어 지난 시절 “별처럼 빛나는 날들”을 함께 살아온 고 이선자 여사의 사진 58장을 싣고 있다. 여고시절부터 결혼 전 꽃처럼 피어나던 시절을 지나 결혼과 미국 생활, 그리고 정치에 입문하고 난 뒤의 긴 세월이 신간 《고마워―“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에 실린 사진들 속에서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2부 “사랑합니다”는 아내가 소천한 2018년 10월 15일부터 장례 후 90일이 지난 2019년 1월 13일까지 페이스북에 올린 추모의 글과 장례 절차를 담은 사진 58장으로 구성했다. 이승에서 아내와 온전히 이별하는 아픔과 매일매일 치열한 정치의 현장에서 제 몫을 하는 고단함이 아무런 수식 없이 고스란히 드러난 이 글들은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보여주고 있다.
“입원 308일!
병원에서 가슴 졸이며 운동시키고 밥 먹이도 울던 날이 그립습니다. 가신 후 50제인 오늘 저도 드디어 병이 났네요.
360여 일을 어떻게 보냈을까 스스로 반추해 봅니다.
과로, 과음, 스트레스 속에서 금귀월래!
지역구 행사, 국회 일정과 주 5~6회 방송 출연 등 무쇠도 녹았을 겁니다.
과유불급! 스트레스 받으며 왕성하게 칼럼 쓰던 분도, 유명 정치인 한 분도 MRI 찍고 귀 치료라니, 유행인가 봅니다. 진단 결과 집에서 쉬라지만 그저지도 못하니 아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사랑하는 57년 함께 산 내 여자
이선자! 가즈아 힘찬 미래로~~”(123쪽)
그러면서도 박지원 의원은 여전히 희망을 맞으며,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합니다.”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기도 한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박지원 의원의 성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사랑하는 당신”이라는 제하의 에필로그는 소천한 아내에게 띄우는 사랑 고백으로, 읽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움직인다. 사별 후 100일이 지난 뒤의 허전함과 못다한 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 거야.”라는 말로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사랑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다짐이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당신이 내 삶의 반려여서 행복했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당신과 함께 한 날들은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당신을 만날 때까지 부끄럽지 않도록 당신 당부대로 살겠습니다.”
작가 소개
1942년 6월 5일,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났다.
목포 문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에 고배를 마신 뒤 광주에서 재수를 하던 시절 아내 이선자를 만났다. 7년의 연애 끝에 결혼, 두 딸을 두었다. 결혼 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사업을 하고, 1980년 미국 뉴욕한인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그 시절 평생의 스승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인연을 맺고, 본격적으로 정치에 나섰다.
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을 비롯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 공보수석, 정책기획수석,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특사 등을 맡아 대통령을 보좌하였다. 이후 민주당·민주통합당·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역임하고, 국민의당 당대표 및 국회남북관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현재 20대 국회의원(4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원로자문단 일원으로 2018 평양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특별 수행하였다.
목 차
프롤로그 미처 말하지 못한 사랑의 말들
1부 별처럼 빛나는 날들
2부 사랑합니다
에필로그 사랑하는 당신
부록 언론이 본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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