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교토에 와서 17살 나에게 철학을 가르쳐 주었다

고객평점
저자하라다 마리루
출판사항대원씨아이, 발행일:2019/03/20
형태사항p.327 46판:20
매장위치만화(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3498093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소설을 통해 ‘철학’이라는 현실과 동 떨어진 학문을 우리의 실제생활로 끌어들인 ‘생활철학’ 이야기.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와 여고생 아리사가 나누는 대화 속에서 삶의 외형이 아닌 정신을 일깨우는 철학자들의 명언들이 들려온다. 실생활에서 방황하는 학생부터 사회생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많은 성인에 이르기까지, 고민을 근본에서부터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철학이야기 책이다.

“내 소원을 이뤄 준다고요?”
“오늘 절연 신사에서 기도했지? 악연을 끊고 좋은 인연을 맺게 해 달라고.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말이야. 그래서 내가 너를 ‘초인(超人)’으로 만들려고 이곳에 온 거야.”
…………

하이데거의 말대로 남의 이야기를 듣거나 책을 읽는 것이 누군가의 머리를 통해 생각하는 행위라고 한다면, 나도 언제까지고 니체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할 수는 없었다.
‘니체가 이렇게 말했다.’라고 끝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니체의 생각을 재료 삼아 나 나름대로의 생각을 도출하는 것이야말로 ‘사고’하는 일일 것이다.
이건 ‘영겁회귀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초인이 되어야 한다’는 니체의 말과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나는 이때 난생처음으로, 다른 사람이 한 말의 의미를 나 나름대로 소화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

“그래. 남에게 길을 묻거나 남의 뒤를 따르지 말고 너 자신의 길을 찾아. 누구에게나 들어맞는 ‘길’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내 길은 내 길. 너의 길은 너의 길일 뿐.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중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리고 그 괴로움이 반복된다고 해도 타인을 시기하기보다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내고 좌절을 넘어서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초인이야.”
- 본문 중에서 -

축복할 수 없다면 저주하는 법을 배워라. ― 니체
열정적으로 살지 않으면 시기심이 당신의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 키르케고르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마르다. ― 쇼펜하우어
사람은 자유라는 형벌을 받았다. ― 사르트르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면 사람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다. ― 하이데거
사랑은 이 세상에서의 조용한 건설이다. ― 야스퍼스

작가 소개

저 : 하라다 마리루
교토의 ‘철학의 길(哲學の道)’을 곁에 두고 배우며 고등학교 시절 철학 서적을 만나 감명을 받는다. 일상의 철학화, 철학의 일상화를 외치며 교토에서 우리에게 생소한 철학카페를 운영하고 책 읽고 글도 쓰며 작가, 철학 내비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철학자의 생각과 경험담을 함께 담은 『나의 몸을 일깨워주는 말』, 교토를 무대로 한 철학 엔터테인먼트 소설 『니체가 교토로 찾아와, 17세의 나에게 철학이란 것을 가르쳐주었다』가 있으며, 2018년 11월에는 『매일 하는 철학』을 발행할 예정이다.


역 : 노경아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반농반X의 삶』 『작은 집 짓기 해부도감』 『반농반X로 살아가는 법』 등이 있다.

 

목 차

차례

프롤로그
축복할 수 없다면 저주하는 법을 배워라.
인생을 위험에 노출해라!
언제나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자는 그 위로로 병약해진다.
열정적으로 살지 않으면 시기심이 당신의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전 세계를 정복해도 자기 자신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건강한 거지가 병든 왕보다 행복하다.
사람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았다.
타인이란 지옥이다. 당신은 당신의 일생 이외, 그 무엇도 아니다.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면 사람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다.
사람은 마치 죽을 것처럼 모든 것을 두려워하고, 마치 불사할 것처럼 모든 것을 바란다.
진리는 두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운명이 카드를 섞고, 우리가 승부를 겨룬다.
에필로그

지도 : 아리사와 니체가 걸었던 곳
니체의 목소리
키르케고르의 목소리
쇼펜하우어의 목소리
사르트르의 목소리
하이데거의 목소리
야스퍼스의 목소리
주요 참고 문헌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