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들은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할까

고객평점
저자지봉환
출판사항정한책방, 발행일:2019/03/22
형태사항p.300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685333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어른의 간섭이 아이를 병들게 합니다!
어른의 간섭이 아이를 아프게 합니다!
아이들의 아픔에 한없이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학교에 가면 행복할 줄 알는데… 그곳은 또 다른 고통 이었습니다”

 “그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 “오직 결과만이 여러분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내가 합격시켜줄 테니깐 얌전히, 조용히, 가만히 있어, 죽은 듯이.” 같은 명대사를 회자시키며 2019년 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드라마 . 인성이나 교양보다 오직 최고 명문대 진학만이 인생의 목표인양 몰아붙이는 선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 가상의 상황들이 등장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 현실을 꽤 많이 반영했다는 사실에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소위 인격 형성의 과정을 교육이라고 정의하는데 이 드라마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교육은 ‘명문대 입학’이거나 최소 ‘대학 입학’으로 재정의 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교육 현장은 숱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교권 추락’, ‘왕따 문제’, ‘사교육의 공교육화’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어느 속담을 곱씹어 봤을 때 부모, 형제, 친척, 이웃, 교사,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데 대한민국 현실에서 그러한 것들은 전혀 의미 없는 잉여인 것만 같다.

‘무엇이 문제일까? 왜 이러한 상황에까지 이르렀을까?’ 교사, 학생, 부모 등 교육 현장의 주체들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멀어져가고만 있는 오늘날 현실에서 참교육의 가치를 고민하고 실험해온 어느 교사의 눈높이 교육의 현실이 때로는 따듯하게, 가끔은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스스로 교사들의 반성문이자 ‘나의 반성문’이라 고백하는 목소리가 절절하게 들려온다.

‘서연이’와 ‘민준이’라는 두 학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교육현장의 현실과 아이러니

《왜 아이들은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할까?》는 제목만큼이나 학교에서 상처를 받아온 두 아이, 서연이와 민준이의 시각으로 학교생활을 디테일하게 그려낸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오해와 거리두기에 가슴이 답답하고, 무조건 공부하라고만 하는 엄마가 미워지고, 고민을 상담하고자 선생님을 찾았는데 차가운 외면에 학교에 등을 돌리는 에피소드들이 매 페이지마다 씁쓸하게 펼쳐진다.

그런 와중에 저자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애쓴다. 어른의 눈높이가 아니라 지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다. 괴물처럼 삶을 지배해버린 성적순으로 아이들을 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도덕적 자립을 전면에 내세우며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교육이 목적이 되어야지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울림을 전하는 것이기도 하다.

첫 번째 책인 《교사 반성문》을 통해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자 노력해온 저자는 두 번째 책으로 오늘날 학교 자체의 문제점과 해결점을 찾아나간다. 총 12년간 매일 넘나들어야 하는 교문이 지옥문이 되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작게나마 빛이 되고 싶은 의지와 희망을 담아낸 것은 아닐까.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어른들이라면 제목을 들여다볼 때마다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공존할 이 책이 비틀어져버린 교육 현실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는 데 주춧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가 향후 3권을 집필한다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는 이야기들이 페이지 곳곳에서 넘실거리기를 바란다. 이처럼 반성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낮추는 마음으로 출간된 책들이 하나둘 모여 세상을 향해 참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교육의 올바른 의미가 아닐까?

 

작가 소개

지봉환
한국교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원대, 청주대, 한국교통대에서 교사의 길을 걷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철학, 교육사상사 등을 강의했다. 교육은 그 자체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행위’라는 신념으로 아이들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방식의 교육을 강조한다. 더불어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자유로운 교육 공동체를 꿈꾼다.
한국청소년효문화학회에서 청소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교사 반성문》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웃음에 가려진 아이들의 아픔을 살피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1장 친구 없는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경쟁은 야만의 다른 이름이다
 경쟁, 인간성 상실을 재촉하다
 외로운 섬 아이
 친구를 기다리는 아이

2장 부모의 욕심에서 벗어나기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사랑 때문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어른의 아이가 되어간다
 온기 잃은 엄마의 품
 아빠의 웃음이 그리운 아이

3장 교사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아이와 교사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
 별명엔 또 다른 아이가 들어 있다
 선생님과의 거리
 생각을 숨기는 아이
 과제는 성장의 재료인가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하다
 학생다움은 굴레다
 교사의 눈길이 닿지 않는 자리는 어둡다
 아이들의 즐거움은 교사의 괴로움이다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이 앞에서 교육을 논하다
 아이의 아픔은 아이의 아픔일 뿐이다

4장 성적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성적이 신분을 결정한다
 자신을 잃는 아이들
 아이들의 꿈은 이렇게 조용히 시들어간다
 성적이 꿈을 선별한다
 뭘 먹고 살지 묻지 마라
 성적에 포박당한 아이들

5장 학교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학교는 왜 자유를 거부할까
 학교와의 거리
 자신을 숨기는 아이
 멀고 먼 교무실
 시간표는 아이들의 성장을 꾀하는가
 들리지 않는 아이들 목소리
 교실이 두려운 이유
 아이들을 바라보는 폭력적 시선
 만들어지는 아이들
 교실은 유배지인가
 여백 없는 생활
 아이들은 왜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 할까
 적응은 아이가 아니라 학교의 몫이다

6장 제도/정책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정말로 중요한 것인가
 학생은 왜 침묵하는가
 피로 세대
 과제가 아이들을 지치게 한다
 다름을 인정하면 특별해진다
 의무적 공부는 공부 강박을 부른다
 돈, 아이들의 꿈을 품다
 아픈 건 죄다
 교과가 멸종되는 방식
 아이들이 서울로 향하는 까닭은
 수업은 아이들의 시간이다
 가난은 꿈마저 방해한다
 아이들의 꿈은 어른의 욕심이다
 돈에 머리 숙인 아이들의 꿈
 얼굴 없는 아이들
 아이의 말은 아이의 삶이다
 스마트폰에 삶을 묻은 아이들
 대학이 먼저 답하라

 에필로그 교육은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