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고양이 인형 폭신이는 왜 만들어졌을까요?
책을 펼쳐 폭신이의 모험을 따라가 봐요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데이비드 루커스’가 선사하는
강렬한 선과 색 그리고 빛나는 이야기
나는 왜 만들어졌어요?
작은 존재가 던지는 철학적 질문
폭신이는 털실 고양이입니다. 엄마가 보드랍고 폭신폭신한 털실로 떴지요. 폭신이가 물었어요. “나는 왜 만들어졌어요?” 엄마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엄마는 폭신이를 멋진 포장지로 싸서 분홍 리본으로 묶고는 얌전히 기다리래요. 폭신이는 여전히 궁금합니다. “나는 왜 만들어졌나요?”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았어요. 깜깜한 밤, 포장지 사이로 몰래 머리를 내민 폭신이는 다시 묻습니다. “나를 왜 만들었어요?” 그제야 깜깜 씨가 대답합니다. “아침이 오면 알게 될 거야.” 이걸로 폭신이의 궁금증이 풀렸을까요? 아뇨, 폭신이는 아주 커다란 질문을 갖고 있는걸요.
이 책은 존재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폭신이를 담았습니다. 거창해 보이지만 이 물음은 아이들이 흔히 하는 질문과 닮았습니다. “나는 왜 태어났어요?”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요? 길을 떠난 폭신이는 여러 존재와 마주칩니다. 그리고 질문을 던지지요. 모두 각자의 대답을 내놓지만 폭신이는 헷갈리기만 합니다. 털실은 조금씩 풀려 가고, 어느새 작아진 폭신이는 깨닫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나’만 할 수 있고, 그 답을 찾아가는 길은 어둡고 축축하며 때론 헤맬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풀려 버린 폭신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걱정 말아요. 엄마와 아이가 털실이 된 폭신이를 돌돌 감아서 다시 고양이 인형으로 만들었거든요. 이제 폭신이는 자기가 왜 만들어졌는지도 알고 있어요. 그러려고 밤을 건너 왔으니까요.
정서 교감의 첫 단계,
부모 바깥에서 홀로 서는 법
아이와 부모는 세상에서 제일 특별한 관계입니다. 함께 먹고, 놀고, 자는데다 모든 순간을 함께하지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와 떨어져선 안 되는 걸 압니다. 그래서 부모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세상이 끝난 것처럼 울지요. 아이는 이때 느끼는 불안을 떨쳐내려 이불이나 인형을 애착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이렇게 애착의 대상이 된 물건은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아이들이 한 물건에 집착해도 너무 걱정 마세요. 아이들은 스스로 나아갈 힘이 충분하니까요. 게다가 애착 물건이 힘을 보태 줄 겁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도 이야기 초반에는 엄마와 붙어 있었어요. 하지만 폭신이를 만나 홀로 지내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폭신이는 아이가 다른 이와 인간 관계를 맺도록 돕는 조력자인 셈이지요.
이 책을 읽고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인형에 이름을 붙이거나, 어떤 순간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지 아이와 이야기해 보세요. 엄마와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 관계가 깊어지고, 물건의 소중함도 알게 될 거예요.
섬세한 그림에 담긴
빛나는 이야기
이야기를 쓰고 그린 데이비드 루커스는 영국의 독서 단체 북트러스트가 선정한 ‘영국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히기도 한 실력 있는 작가입니다. 전통적인 문양을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고집하는 루커스의 그림은 다양한 심상을 불러일으킵니다. 간단한 선과 형태로 표현한 폭신이를 비롯해, 무기물인 문, 계단, 바위에도 고유한 성격을 부여했고, 바람, 눈, 나무, 태양 등 자연 요소들도 친근하게 그려 냈습니다. 길을 떠난 폭신이가 머무르는 곳곳에서도 작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기하학적인 별들과 온갖 색으로 피어난 꽃들은 폭신이의 뒤를 따라나선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아울러 폭신이의 질문 뒤로 이어지는 철학적이고 사려 깊은 대답들은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이비드 루커스
1966년 영국 북쪽에 있는 미들즈브러에서 태어났어요.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고, 지금은 런던에 살며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어요. 독서 단체 북트러스트가 뽑은 ‘영국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열 명에 들기도 했답니다.
옮긴이 : 고영이
EBS에서 방송 작가로 일하다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좋은 책을 쓰는 것만큼 좋은 책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점 점 점으로 무엇을 만들까?》, 《내 기분은 말이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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