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아레나

고객평점
저자최나욱
출판사항에이도스, 발행일:2019/04/01
형태사항p.175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415284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강남의 클럽 문화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

 밤 12시면 클럽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늘어선 사람들로 강남대로 어귀가 가득하고, 아침 출근 시간이 훌쩍 지나서까지 이른바 ‘광(狂)질’이 이어지는 곳. 강남 논현동의 클럽 아레나. 하룻밤 테이블 자릿세가 수십, 수백만 원을 호가하고, ‘외모’와 ‘돈’이 가장 중요한 척도인 그곳. 클럽은 과연 ‘그들만의’ 파티 문화인가?
밤의 문화, 성 상품화, 불법의 공간, 권력과의 유착, 천민자본주의의 정점을 보여주는 곳, 그간 클럽에는 ‘그들만의 세상’이라는 꼬리표가 먼저 붙고, 일탈과 유흥의 장소로만 여겨졌으며 한 번도 진지한 논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이 책은 바로 강남의 클럽 그중에서도 특히 ‘클럽 아레나’를 중심으로 강남의 클럽과 클럽 문화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아레나가 입지한 렉스 호텔의 ‘입면’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은 강남 클럽의 역사, 논현동 일대의 특징, 주변 프로그램, 강남의 다른 클럽들에 대한 이야기를 거쳐 클럽 아레나의 ‘입밴’(입장 정책), 그곳의 조명과 음악, 유행하는 패션, 술, 춤 그리고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들 이야기까지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클럽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겪지 않으면 결코 나오지 않을 생생한 필치와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로 클럽과 그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았다.

걸러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욕망으로 들끓는 곳.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우리 욕망의 자화상.

강남 논현동에 입지한 아레나는 특별한 옥외간판도 없고 입구도 도로변에서 물러나 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그곳이 클럽이라는 사실을 웬만해서는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내부도 비좁고 시설도 낙후된 편이다. 이런 공간이 어떻게 이른바 ‘노는 사람’들에게 핫한 장소가 되었을까?
지은이가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만드는 ‘공간성’에 주목하는 것은 사람들의 욕망과 이해관심이 공간에 투영되어 그곳만의 특징적 문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비좁고 쾌적하지 않은 클럽 아레나는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공간성으로 인해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외모에 따라 입장을 허락하는 외모지상주의, 경매 방식으로 테이블을 구매하고 그에 따라 클럽 내에서 신분이 결정되는 천민자본주의, 마치 인형 뽑기 하듯 여성을 끌어올리는 성 상품화와 인간 사물화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것들을 극적이고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곳에서 소비되는 술과 패션, 음악 또한 마찬가지다. 클럽에서 음악은 도구가 되고, 춤은 퍼포먼스가 되며 술과 패션은 클럽만의 독특한 소비 방식을 통해 강력한 과시의 수단이 된다. 책은 이렇듯 아레나라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요소들을 세밀하게 풀어냄으로써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직접 보여준다. 클럽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단순히 클럽에 한정되지 않는 이유다.
외모지상주의와 천민자본주의적 욕망 등 일상에서 금기시하고 숨기는 것들이 날것 그대로 전면적으로 등장하는 클럽은 우리 일상의 이면이며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지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사회의 자본주의적 욕망의 정점에 ‘강남’이라는 상징이 있듯 유흥 문화의 정점에 ‘클럽 아레나’라는 상징이 있다고. 아레나는 숨기려 해도 결코 숨길 수 없는 우리 욕망의 자화상이다.
그동안 선정적인 이야기와 자극적 폭로로만 각인 되었던 클럽에 대해 차분하고 진지하게 관찰하고 서술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클럽 문화를 처음으로 기록한 자료로서도 충분히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최나욱

1994년에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현대 건축과 예술에 대한 진지한 관심 못지않게 동시대 문화를 즐기며 애정 또한 지니고 있다. ‘건축평단 건축평론상’과 ‘그래비티이펙트 미술평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월간 《SPACE》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며

01 공간 구조
 파사드
 실내 공간
 조명
 테이블

02 도시적 맥락
 강남 클럽의 연원
 주변 프로그램
 강남의 다른 클럽들
 클럽과 도시

03 시스템
 테이블 예약
 입장 정책
 남녀 관계
 운영 시간

04 아레나의 문화
 음악
 춤
 패션
 술

05 사람들
 테이블 게스트
 스탠딩 게스트
 돈을 뿌리는 사람
 직원들

06 이야기
 멘트
 오는 이유들
 애프터
 귀갓길

 나가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