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어깃장 놓기 - 어중이떠중이의 잡학사전 -

고객평점
저자김건
출판사항한국경제신문I, 발행일:2019/04/24
형태사항p.326p. 국판:23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754470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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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네거티브를 통해 포지티브를 읽으려면,
세상을 향해 이죽거려라!

비딱한 의미로 사용하는 말 중에 ‘어깃장을 놓다’라는 표현이 있다. ‘어깃장’이라는 명사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짐짓 어기대는 행동이거나 널문을 짤 때 널쪽을 맞추어서 띳장을 대고 못을 박은 뒤, 그 문짝이 일그러지지 많게 대각선으로 붙인 띳장이라고 나온다. 옛날 가정의 대문이나 방문은 튼튼하고 보기 좋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하지만 서민들의 부엌문이나 허드레 물건을 보관하는 헛간 출입문은 아귀를 잘 맞추지도 않고 좋은 재목이 아닌 것으로 대충 만들어 사용했다. 그러다 보니 거센 바람이 불거나 강한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게 마련이었다. 결국, 뒤틀리거나 비뚤어져 여닫기가 불편하기 일쑤였다. 이렇듯 일그러지기 쉬운 문짝에다 잘 일그러지지 말고 제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대각선으로 빗대어 고정시키는 띳장을 어깃장이라고 불렀다. 물론 어깃장은 대각선이니 당연히 삐딱한 모양이다.
이처럼 본디 어깃장의 사용 목적은 일그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요즘 들어 그 뜻이 변질되는가 싶더니 사실상 정반대의 의미가 됐다. 다른 사람의 어떤 일을 잘못되도록 훼방(毁謗)을 놓거나 어그러지게 하는 행동과 말을 ‘어깃장 놓는다’라고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tvN의 꽤 흥미 넘치는 프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과 유사한 잡학사전(雜學事典)으로 봐도 좋다.

삐딱한 사람의 더 삐딱한 이야기

 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라는 비판 한번 받은 적 없고, 욕설 한 번 꺼낸 적 없는 대체로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언어생활에서도 건전한 사람이었다는 저자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욕설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가끔 완곡(婉曲)한 반어법(反語法)을 즐겨 쓰게 됐다고 한다. 마음과 생각 따위가 바르지 못하고 조금 비뚤어져 있는 ‘비딱한’의 의미가 아니다. 주어진 세상 이치를 그대로 믿지 않고, 한번 삐딱하게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비틀어버리는 화법(話法)으로 세상에 대한 독설을 담아내고, 역설에 대해 논한다. 세상 사는 이치, 보통사람들의 편견, 경제학적 투자, 언어, 정치적 측면까지 다양한 방면에 대해 45도 각도로 고개를 돌려 살피는 저자의 통찰력에 혀를 차게 될 것이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삐뚤어져 있지만, 그래서 더 통쾌하게 다가오는 통찰! 세상에 대해 말투는 냉소적이지만, 더 좋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그의 긍정적인 시선은 꽤나 따뜻하다.

작가 소개

김건
건설, 증권, 보험, 저축은행, 골프장, 호텔, 피혁, 조선, 알루미늄, 철강,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식회계의 하수인이자 전문가를 자처하며 5개 재벌 그룹의 15개 계열사에서 약 27년간 간부와 임원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경영지침서, 경제비평서, 경제 관련 르포 등 여러 권을 집필했고 몇몇 일간지, 시사 관련 월간지와 주간지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왔다. 가끔 방송도 출연한다. 독특한 소재의 기업 소설 《화려한 주식 사냥》으로 제1회 디지털 문학 공모전(동아닷컴, 예스24닷컴 공동 주최, 동아일보·문화관광부 공동 후원)에서 연재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화려한 주식사냥》 《엉터리 재무제표 읽는 비법》 《글공부 열흘이면 평생이 즐겁다》 《중국 고전에서 길을 찾다》 《분식회계와 지하경제, 그 100가지 모습》 《줄줄 새는 원가를 막아라》 《코스닥 비밀보고서》 등이 있다. 곧 장편소설《회장님의 블랙하우스》를 출간할 예정이다.

 

목 차

프롤로그 / 비딱한 사람의 더 삐딱한 이야기

 미꾸라지의 분탕질, 흙탕물의 순기능
 김춘수 시인의 ‘꽃’을 혼동하지 말자
 양반꽃과 능소화, 상사병과 상사화를 노래하다
‘임’과 ‘님’을 혼동하지 말라
 탐욕, 거품, 광풍, 튤립투기
 쪽빛 바다가 반드시 좋은 건 아니다
 꼴찌가 세상을 바꾼다
 중국에 갔더니 만리장성은 없더라
 중국과 지중해에 담긴 자기중심
 선임하사관의 용병술
 체어맨(Chairman)과 휠체어맨(Wheelchair-man)
짜장면과 자장면, 짬뽕과 잠봉
 방범대원 속에 숨은 통치적 풍경화
 비자금은 일부러 조성하는 게 아니다
 절대적이고 영원한 철옹성은 없다
 청와대 입성의 꿈을 완성시키다
 사과상자는 임자가 따로 없다
6·25전쟁이 아니라 6·25사변이다
 야구 마니아도 잘 모르는 야구 룰
 사극(史劇) 영화나 드라마의 호칭 읽기
 만 원권 지폐에 담긴 비밀
 훈장질, 서방질 대신 손님질 좀 하시죠?
철옹성의 상징인 테오도시우스 성벽
 그대는 어떤 묘비명을 남기고 싶나요?
역린을 건드린 왕세자
 찐빵에 팥소가 없고 붕어빵에 붕어가 없네!
주식 투자 고수익을 앞세운 그들의 음모
 기사 읽고 매수한 개미들의 뒤통수 맞기
 주식에 손대면 실패하던 내 친구 똥 손
 미다스의 손, 마이너스의 손, 저주받은 손
 바람이 불던 날의 가지 많은 나무들
 개새끼가 개의 자식이라니?
개는 인간의 친구라던데요?
인간이 개를 물면 재물손괴죄인가?
원하면 원숭이도 대통령으로 만든다
 내로남불, 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박두진 선생의 대표작 ‘야생대’ 읽기
 나는 대통령이 싫다
 장영자 사건을 조작한 전두환 정권
 배꼽 잡는 제주도 토박이말 해프닝
 한글전용이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이유
 향년과 방년, 손뼉과 박수, 쥐뿔과 개뿔의 차이
 나비효과와 대통령 탄생의 일등공신
 암기식, 주입식 교육과 커닝은 이제 가거라!
오, 대박이야!
도적놈 셋이서, 최승호 시인을 추모하며
 극존칭 존댓말의 남발, 그 참혹한 좌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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