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스무 살은 없다 - 스페인 내전을 온몸으로 겪어낸 한 가족의 생생한 이야기 -

고객평점
저자하이메 마르틴
출판사항직선과곡선, 발행일:2019/04/11
형태사항p.112 국배판:3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460341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우리 세대는 정의가 패배할 수 있음을, 무력이 정신을 꺾을 수 있음을, 용기가 보답 받지 못할 수 있음을 스페인 내전에서 배웠다." - 알베르 카뮈.

때는 1936년. 두 사람은 스페인 내전이라는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서로를 만났다. 재단사 이사벨과 공화군 포병 하이메는 사랑에 빠진다. 함께 투쟁하고 함께 죽음을 넘긴다. 그러나 공화국은 몰락하고, 패배 진영 참전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둘의 삶은 때론 전쟁시보다 더 위태롭다. 손에 닿을 듯했던 '행복한 미래' 대신 독재가 시작된 시대. 누군들 잠잠할 수 있었을까?
 [내게 스무 살은 없다]는 용기와 존엄, 감미로움과 유머, 기쁨과 분노가 어우러진 사랑 이야기이자, 저자 하이메 마르틴의 조부모가 온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실화다. 스페인 출신 저자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나라의 운명과 밀접하게 맞물린 한 가족의 인생고락과 그 속에 숨겨진 내밀한 사연을 솔직 담백하게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집필 당시 50대이던 저자 "하이메 마르틴"는 스페인 내전을 겪은 조부모 때의 세대, 프랑코 군부 독재를 겪은 아버지 세대 등 한 집안의 3세대 간의 갈등과 마찰을 2편의 작품 - 조부모님의 이야기는 이번 [내게 스무 살은 없다]에서, 부모님의 이야기는 [잊혀진 전쟁](출간 예정)에서 각각 그려냈다.
이번 [내게 스무 살은 없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청춘을 바쳐 지키려는 신념과 그 좌절, 그 후 패배 진영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받는 계속되는 생존의 위협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는 의지로 이를 극복해 왔다. 하지만 내전 이후 2세대가 지난 저자에겐 먼 옛 이야기뿐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조부모이 살았던 그 시대와 행적을 조사하면서 차츰 조부모 삶의 한계와 의의를 조금은 이해하며 그 실화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세대간의 갈등은 스페인뿐만이 아닌, 현재 한국사회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일본 제국주의 통치, 해방, 한국전쟁을 겪은 조부모님 세대,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 하에서 산업화, 민주화를 만들어 낸 부모님 세대 그리고 87년 6월 항쟁과 IMF 이후 세대들 간의 갈등이지만 이는 곧 한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이기도 하다.
정답도 아니고 정답이란 것도 없지만, 세대 간의 갈등, 가족 간의 갈등을 시대 상황에 대한 이해로,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서로에 대한 이해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이메 마르틴
1985년 스페인 풍자 잡지 기고로 데뷔한 후 자전적인 작품을 여러 편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국제만화축제 작가상(1990), 디아리오 드 아비소스 리얼리즘 만화대상 최고각본상(1995) 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은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덴마크, 브라질, 미국 등 여러 국가에 번역 출간되었다. 펴낸 책으로는 [침묵의 전쟁](출간 예정), [바람이 실어다 준 것], [어두운 기억] 등이 있다.


옮긴이 : 배유선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의 좋은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 『라페루즈의 세계 일주 항해기』, 『다르면 다 가둬!』, 『꼬마 농부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제1장 이사벨에게 닥친 전쟁
제2막 전쟁, 하이메에게 닥치다
제3막 내 가족의 안식처, 내 안식처인 가족
연대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