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농반X로 살아가는 법 - 자연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살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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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시오미 나오키
출판사항더숲, 발행일:2019/04/15
형태사항p.183 A5판:21
매장위치농축산식품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9008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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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X를 발견하는 법
“X는 사람 수만큼 다양하다”

반농반X인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X(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의 발견에 달려 있다. ‘반농’은 비교적 어렵지 않다. 시골이 아닌 도시여도 괜찮고, 베란다 텃밭을 가꾸거나 페트병 텃밭에 채소를 조금 키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X만 찾으면 자영업을 하는 사람, 회사원이나 공무원도 반농반X를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X를 찾기 위해서는 자기 탐색이 필요하다. 자신의 꿈을 파악한 후 가장 자신 있는 분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분야, 성과를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분야에서 X를 찾으면 된다. 반농반예술, 반농반요리연구, 반농반학교상담, 반농반NPO 등 X가 무엇이든 반농반X의 삶이 된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만난 반농반X인을 소개하고,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X를 찾고 실천하는지 들여다봄으로써 반농반X 실천의 힌트를 제시한다. ‘시골 예술가’로 불리는 한 여성은 남편과 농사를 지으면서 돈이 들지 않는 자연 소재로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해 수입을 낸다. 자신이 살아가는 시골이라는 장소에서 X를 찾은 것이다. 반농반X인의 사례들을 보다 보면 “X는 사람 수만큼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된다. 누구나 반농반X에 도전할 수 있다. 다만, 저자는 X를 찾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면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작게 천천히 시작하기를 권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무기 삼아 삶의 느린 혁명을 이루자”
자신도, 가족도, 사회도, 지구도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

2019년 트렌드 키워드로 필(必)환경시대가 거론되면서 환경 문제와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한 개인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반농반X는 이러한 움직임과 방향을 함께하는 삶의 방식이다. 저자가 직접 정리한 반농반X의 7가치 원칙은 반농반X의 지향점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낸다.

1) 센스 오브 원더(자연의 신비함과 놀라움을 깨닫는 감성)를 중시하자.
2) 채소와 꿈의 자급률을 높이자.
3) 생활은 검소하게, 생각은 고상하게 유지하자.
4) 브리콜라주(주변에 흔히 있는 재료를 이용해 자기 손으로 만드는 예술 기법)를 하자.
5) 나만의 틀을 만들자(직함과 사명을 정하자).
6)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작은 변혁을 거듭하자.
7) 중요한 것을 전파하여 후세에 선물을 남기고 떠나자.

원칙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반농반X는 타인을 앞지르거나 다른 생명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자신도 가족도 사회도 지구도 만족하는 생활 방식을 지향하며, 훗날 사회가 조금이라도 멋지게 변화하도록 바꿔나간다. 그렇기에 반농반X의 X(좋아하는 일)는 사회에 무언가를 공헌하는 일로 이어진다. 좋아하는 일을 통해 사회에 도움을 줌으로써 그 대가로 생활 수입을 얻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라이프스타일이 당연해지면 사회는 더욱더 멋지게 변할 것”이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허황하게 들리지 않는다. 대안적 삶을 그리는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와닿는 깨달음이 되어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시오미 나오키
일본의 생태운동가로 1995년, 반농반X를 시작했다. ‘반농반X’란 농업으로 정말로 필요한 것만 채우는 작은 생활을 하는 동시에, 저술·예술·지역활동 등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X)’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삶의 방식이다. 환경문제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던 그는 반농반X가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해줄 수 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1999년, 10년간의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교토부 아야베시로 가족과 함께 돌아와 ‘반농반X 연구소’를 차린다. 이후 강연, 집필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반농반X의 삶을 소개하면서 많은 이에게 영향을 주었다. 반농반X의 물결은 그의 대표적인 저서 『반농반X의 삶』으로 일본을 넘어 한국·중국·대만에까지 소개·확산되었고, 삶의 전환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저서로는 『반농반X의 삶』 『아야베발 반농반X적 삶의 방식 88가지』 『반농반X의 씨앗을 뿌린다』(공저) 등이 있다.


옮긴이 : 노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다양한 분야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반농반X의 삶』 『세계 건축가 해부도감』 『작은 집 짓기 해부도감』 『메이커스 진화론』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무엇이 나를 결정하는가』 등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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