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인문학

고객평점
저자김세원
출판사항HUINE, 발행일:2019/02/15
형태사항p.28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9014413 [소득공제]
판매가격 20,000원  
포인트 60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우리는 어느 시대보다도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살아가면서도, 한편으로 오히려 고립과 외로움이 증대되어 가는 상황에 놓여 있다. 관계의 '기묘한 취약함'이 야기하는 불안감은 우리로 하여금 너무 무거운 관계도 너무 가벼운 관계도 모두 경계하면서 타자와의 긴밀하고도 느슨한 관계를 모색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나답게 사는 것일까', '사람다운 삶이란 무엇일까' 등의 질문들이 우리 주변을 맴돌기를 그치지 않는 것은 충족되기 어려운 우리의 이런 바람 때문일 듯싶다.
우리는 여러 관계들 속에서 시달리고 곤경을 겪기도 하지만, 이 관계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나갈 힘과 이유, 나아가 삶의 의미나 희망을 얻는 것도 분명해 보인다. 나란 누구이고, 자기다운 삶 혹은 사람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이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타자들(친구, 가족, 연인, 이웃, 이방인, 사회, 동물, 사물 등)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과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달려있지 않을까. 다시 말해, 내가 맺고 있는 '관계'를 고찰하고 '관계의 능력'을 실천적으로 어떻게 발휘할 수 있느냐는 하는 점이 우리의 좋은 삶의 관건 아닐까. 철학과 문학의 원전 텍스트 등의 자료를 수록한 <관계의 인문학>은 이러한 의문을 부여잡고 있다.

 

작가 소개

김세원
철학과 윤리교육을 공부하며, 한나 아렌트와 폴 리쾨르의 철학을 중심으로 진정선 개념의 윤리적 함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외대 철학과에서 '해석학과 인문과학', '서양철학고전선독'을, 미네르바 교양대학에서 '인문강좌', '현대사회와 철학', '인문학과 마음 공부', '사람다운 삶을 위한 관계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며 배움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목 차

들어가며 o 4

1.친구
 우리가 친구가 되는 법 16
 1. 당신에겐 언제든 연락할 친구가 있는가?
비상연락망 | 꼭 맞잡은 네 손
2. 삶의 또 다른 필수품
 우정의 요소와 종류 | 이야기를 나눌 누군가를 찾아서
3. 여러 말의 소금을 함께 먹어 본다는 것
 친구와 함께한 시간 | 행복을 만들어갈 기회

[혼자 읽고 함께 생각하는 친구관계] 29
 1) 아리스토텔레스가 묻는 친구에 관한 거의 모든 질문
2) 신중하게 사귀고 위선은 금물이라는 키케로
3) 코르크 같은 친구를 기다리는 니체

2.가족
 보금자리와 무덤 속에 나를 묶어 둔다는 것 44
 1. 가족은 안식처인가?
안식처 | 무덤
2. 가족의 위기와 신화
 위기의 가족 | 정상가족이라는 이상
3. 가족의 재구성
"처음 뵙겠습니다" | 먼저 온 사람과 나중에 온 사람

[혼자 읽고 함께 생각하는 가족관계] 64
 1) 헤겔이 본 낭만적이고도 윤리적인 가족
2) 효, 동양고전으로 맛보기

3. 연인
 사랑의 추구와 발견 72
 1. 불멸의 연인을 꿈꾸는가?
죽음에 저항하는 오르페우스 | 고통의 불길 속에 머무는 마야코프스키
2. 하나되기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 | 날개 달린 연인 | 새장 속의 새
3. 연인관계의 혜안 갖추기
 영혼의 자녀 | 실패의 역사 | 에로스와 같게 혹은 다르게

[혼자 읽고 함께 생각하는 연인관계] 89
 1) 플라톤이 마련한 향연 속의 연인
2) 프롬의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3) 푸리에가 꿈꾼 사랑 넘치는 신세계

4. 이웃과 이방인
 저 멀리, 이웃을 찾아서 106
 1. 이웃이라는 말의 생경함
 누가 이웃인가? | 경계를 허무는 사람
2. 이웃은 없다?
이웃을 만날 수 있는 힘 |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
3. 손님 맞이
 기차표를 잃은 여행자 | 반갑지 않은 손님

[혼자 읽고 함께 생각하는 이웃관계] 120
 1) 가깝고도 먼 리쾨르의 이웃
2) 의무로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는 칸트
3) 이웃 사랑을 해부해 자기애를 꺼내보는 바우만

5. 사회와 국가
 위태로운 안전 괴물과 함께 살기 136
 1. 불안 혹은 두려움
 사람들 | 그들
2. 모호한 사회와 애매한 사람들
 두 얼굴의 사람들 | 사회라는 하이브리드
3. 대중, 아니 다른 사람들의 반역
 위태로운 안전 괴물 | 다른 사람들

[혼자 읽고 함께 생각하는 사회관계] 152
 1) 전체주의 이후 인간의 조건을 검토해 본 아렌트
2) 대중의 반역을 비판하는 가세트의 목소리
3) 조지 오웰이 부르는 카탈로니아 찬가

6. 사물 동물 자연
1. 사물_가만한 당신, 잔잔한 당신 170
 ○ 쓰고, 그리고, 감상하기
_ 벤야민처럼, 모란디처럼, 하이데거처럼
2. 동물_묻다, 오늘밤에 고기 좀 먹자?! 179
 ○ 지금, 전시 중
_ 피터 싱어와 존 버거가 밝혀 본 동물의 거리, 인간의 거리
3. 자연_집을 찾아 온 꽃과 나무 192
 ○ 귀 기울이기
_ 윌리엄 모리스가 그린 자연과 인간의 울림과 어울림

7. 자기
 이해의 연습, 관계의 훈련 204
 1) 조각난 자신을 대하는 법
 묶고 풀기_자기이해 | 놓고 다지기_자기유지
2) 자기를 존중하는 대화
 자신과의 대화와 타인과의 대화 | 네, 라고 말할 때
3) 자기를 단련하고 자기를 살리는 이야기
 텍스트로 배우는 자기 | 삶 이후의 삶

[보론] 이야기로 맺어진 관계
 한나 아렌트와 라헬 파른하겐의 경우 :
자기, 이야기, 진정성에 대한 아렌트의 모색 232


참고 문헌 o 258
이미지 출처 o 264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