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는 공룡 전문가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를 펴낸 작가들의 새 책

 티핀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이번에 자연사 박물관에 가요!
공룡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반 친구들 모두 체험학습을 가게 되어 신이 났지만 키미보다 더 신이 난 사람은 없었어요. 키미는 공룡을 무척 좋아하고,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전시물에 대해 굉장히 잘 알거든요. 키미는 자기가 아는 것을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마음이 들떴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여자아이는 과학자가 될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상황이 달라졌어요. 키미는 마음이 움츠러들었어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어떡하죠? 키미가 알려주려는 것을 친구들이 듣기 싫어하면 어떡하죠? 입을 다물어버린 키미가 다시 말을 하려면 티핀 선생님과, 이름난 과학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크고 작은 공룡, 깃털과 비늘이 달린 공룡, 날아다니고 헤엄치는 공룡에 대해 배우는 티핀 선생님 반 친구들을 따라가 봐요.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뭔가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될 공룡 전문가 키미를 응원해 주세요.

알고 보면 고생물학자들 가운데 여성이 많아요. 어린 여자아이들도 있어요!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에는 남녀가 따로 없어요. 이 책은 주인공 키미를 통해 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아 줍니다. 그리고 키미가 좋아하는 여성 고생물학자들에 대한 소개글도 꼭 읽어보세요.

지은이 : 마거릿 맥나마라
티핀 선생님과 반 친구들 이야기를 세 권의 책으로 펴냈어요. <뉴욕타임스>에 ‘재미있는 시 입문서’라고 소개된 《호주머니 속 시》를 비롯해 《사과밭 수수께끼》《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가 바로 그 책들이에요. 그밖에 《아기 외계인 삼형제와 못된 로봇》《조지 워싱턴의 생일》 등을 펴냈어요. 지금 미국 뉴욕에 살고 있어요. margaretmcnamara.net을 방문해 보세요.

그린이 : G. 브라이언 카라스
다재다능한 화가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여러 번 상을 받았어요. 마거릿 맥나마라가 글을 쓴 《호주머니 속 시》《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 《사과밭 수수께끼》에 그림을 그렸어요. 그밖에 미셸 에드워드가 글을 쓴 《골드먼 부인을 위한 모자》, 노턴 저스터가 글을 쓴 《친구를 사귀는 아주 특별한 방법》, 캔더스 플레밍이 글을 쓰고 별 네 개의 평점을 받은 《케이크를 가져온 영리한 잭》에 그림을 그렸어요. 카리 베스트가 글을 쓴 《착하게 굴거지?》는 ‘뉴욕타임스 올해의 최고 일러스트’ 책으로 선정되었고, 《호숫가의 집》은 ‘보스턴글로브 혼북 상’을 받았어요. GBrianKaras.com을 방문해 보세요.

옮긴이 : 이혜선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어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쫓기는 아이》《오목골 빨강머리 루비》《LOST!》《노란궁전 하품공주》《내 어린 시절의 북극》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