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스물넷, 도전과 설렘으로 간 이탈리아에서 나를 마주하다
발걸음 닿는 곳마다 마주 보는 ‘스물네 걸음’ 프로젝트
청소년기 때부터 감정을 들여다보고 관찰하기 좋아해 고등학교 시절 이미 한 권의 책을 출간한 신용원의 에세이집이다. 책에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풀고자 선택한 교환학생으로서 출발점에서부터 시작해, 정착한 이탈리아에서의 삶과 여행,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촘촘히 담겼다. ‘마주 ː 봄’이라는 서정적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저자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소재와 이야기들을 ‘마주 보다’라는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개념으로 풀어냈다. 19개의 ‘마주 시리즈’ 안에 42가지 에피소드가 담긴 책은 저자만의 따뜻하고 당돌한 삶에 대한 시각이 에피소드 곳곳에 묻어난다. 저자가 끊임없이 삶을 기록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채색하길 좋아하여 이 책에 고스란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내의 섬은 물론 슬로베니아, 런던,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여행지 이야기도 여느 여행기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순수하거나 영악하거나, 넓은 세계에서의 167일간의 기록>
군대 제대 후 넓은 세상으로의 목마름을 해갈하길 바랐던 저자는 그 일환으로 교환학생을 생각한다. 이탈리아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가 새로운 세계를 주저 말고 꼿꼿이 마주하길 바랐다.
거센 기류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나의 비행처럼.
또 한편으로는 무너지기를 바랐다.
생판 모르는 세상 가운데서 철석같이 믿고 살던 것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기도 하기를.”
도전은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그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간 동안 작가는 자신의 삶에서 어쩌면 찰나라 할 시간 동안 삶의 일부를 스치거나 점유하고 사라지는 곳곳의 사람들과 장소, 이야기를 기록하려 애쓰며 온전한 스물넷의 자신과 마주한다.
<일상의 시곗바늘을 잠시 멈춘 채, 찾아 나선 나의 이야기>
책은 교환학생으로서 이국의 문화에 적응해나가는 저자의 모습과 교환학생으로서의 팁도 팁이지만, 삶과 여행, 사람에 대한 사색을 가득 접할 수 있다. 이 책이 단순한 교환학생 체험기가 아니라 삶과 관계에 대해 기록한 작가의 사유집이기 때문이다.
“어디론가 끊임없이 향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로,
어떤 일이든 감당할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고 싶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것처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에는 크든 작든 대가가 따른다.
“나는 이마 위에다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슬렁슬렁 흔들어 가며, 진부한 새 다짐을 펼쳤다. 스물네 걸음의 마지막까지 첫 마음으로 살아갈 것. 다시 한 번. 새로운 체크리스트를 작성했다.”
남들보다 조금 앞서, 넓은 세계에 도전한 작가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다가온다면 그건 작가나 우리나 모두 끊임없이 다가올 세계의 청사진을 선택하며 나아가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소개
신용원
청소년기의 감정에 유난히 관심을 가지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채 2년이 지나기도 전에, 첫 책 『나는 고등학생이다』를 펴내고 작가가 되었다. 어릴 적부터 간직해 온 꿈인 교사가 되기 위해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진학했고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십 대 중반까지 달려온 지금에야 이십 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금은 감이 잡힌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어떤 것들인지 열심히 찾아낼 것.’ 이는 군 생활을 하던 시절 생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풀고자, 선택한 교환학생으로서의 여행이 준 깨달음이다.
이십 대 중반, 청춘의 절정인 길목에서 누군가는 평범하다고 할 일상이지만 꾸준히 다름을 꿈꾼다. 그 다름으로 임용시험을 앞둔 고학년의 단조로운 생활 속에, 시간이 흐를수록 진해지고 짙어지는 한 학기를 글로 옮겨 이 책을 펴냈다. 앞으로도 삶에 무궁한 의미를 불어넣는 일을 멈추지 않고, 지금처럼 재기발랄한 색깔로 걸음걸음 나아가길 소망한다.
목 차
두 뼘 자라기
둘 중에 하나
내 집은 어디인가요
마주 ː 비행운
톰의 서프라이즈 / 내 인생 업 템포 / 웰컴 투 카포스카리
마주 ː 루디 하트
여행자와의 축제
마주 ː 페스티벌
현지 수업 적응기 / 못난이 도시 / 보고 싶었습니다 / 친친, 스프리츠
마주 ː A Dreamer
사랑을 머금은 도시로 / 스물네 걸음 프로젝트 / 세 가지 소원
마주 ː 날개
루모스 맥시마 / 런던에 취하다
마주 ː 시각차
심바를 기억해 / 나는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 너와의 꽃길 / 정복, 디즈니랜드
마주 ː 뮤즈
마법의 정원
마주 ː 타임아웃
고마워 이레네 / 진정한 베네치안
마주 ː 어떤 하루
플랫메이트 관찰일지 / 지아다네 홈 파티
마주 ː 변수
애증의 시칠리 / 글로벌 콘텐츠 리포터
마주 ː 변화
스무 살의 파랑에게 / 동행은 우연을 타고
마주 ː 세계관
벽돌 한 장의 가치 / 창조 본능 / 이별의 식탁 / 첫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
마주 ː 기록
작가 코스프레
마주 ː 목소리
질투의 활용법
마주 ː 재회
두브로브니크의 얼굴 / 리버보이처럼
마주 ː 불면증
시계 토끼라 불러줘 / 안녕, 메스뜨레 / 피터팬 형제 / 아날로그 생일
마주 ː 마지막 밤
착륙, 그리고
에필로그_ 마주 ː 방향성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