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멋진 친구가 되는 기술

친구를 사귀는 데 기술이 필요하다고?
‘우정의 기술’을 연습하면 친구와 더 잘 지낼 수 있다고?

우리가 무엇을 하든 친구가 있으면 더 행복하고 즐겁다. 그만큼 친구는 우리에게 없으면 안 되는 존재이다. 실제로 친구가 있으면 더 건강하고 오래 살며, 성취도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친구를 사귀는 것은, 사회성이 좋아서 웃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만큼 쉬운 아이도 있고, 수줍음이 많아서 어려운 나눗셈 문제보다 더 힘든 아이도 있다. 친구 사귀는 기술이 어느 단계이건, 이 책은 친구를 만들고 우정을 쌓고,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친구를 사귀는 ‘우정의 기술’이 자전거 타기와 글쓰기처럼 연습하면 잘하게 되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여러 해 동안 친구 사귀는 데 애를 먹는 수많은 아이들과 상담하면서 알려 준 알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친구 사귀는 기술과 비결을 잘 배울 수 있도록 실제로 표현하기, 이렇게 해 봐요!, 친구의 한마디, 즉석 퀴즈 같은 항목도 마련되어 있다.

▶ 이 책의 내용
 제1장 친구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 친구가 왜 중요한지 여러 이유를 살펴보고 친구를 자연스럽게 잘 사귀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다룬다.
제2장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사귀는 열 단계
: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열 가지 방법을 다룬다. 알맞은 장소에 가고 공통 관심사를 확인하며, 대화를 시작한다. 상대에 대해 묻고 자신에 대해 말하기도 하고, 무리의 대화에 참여하는 자세한 방법도 소개한다.
제3장 우정을 쌓는 일곱 가지 비결 (그리고 우정을 해치는 네 가지 실수)
 : 우정을 쌓는 비결과 피해야 할 실수에 대해 다룬다. 나누고 돕고 양보하고 칭찬하는 것은 우정을 쌓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상처를 주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끼워 맞추는 것은 우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4장 사회적 기술과 우정 다지기
: 마음에 들고 잘 맞는 아이를 찾았다면,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네트워크 만들기처럼 사회적 기술을 활용해 우정을 다지는 여러 방법을 소개한다.
제5장 멋진 만남 만들기
: 친구와 뭔가를 같이 하는 건 친해지는 좋은 방법이다. 이 장에서는 초대하기와 초대받기의 이모저모와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제6장 자폐증과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그리고 또 다른 질환이 우정에 미치는 영향
: 친구에게 혹은 나에게 특별한 문제나 질환이 있어서 친구 관계가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장애가 왜 문제를 빚어내는지 알아보고, 특별한 친구가 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제7장 싸움과 상처받은 감정, 그 밖의 우정 문제를 다루는 방법
: 많은 경우 친구와의 갈등은 오해에서 비롯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놓고 말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는 기술을 배우고 연습한다.
제8장 우정이 끝날 때
: 평생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지만 많은 우정이 그리 오래가진 않는다. 우정이 끝나는 이유, 우정이 끝날 조짐에 대해 살펴보고 우정에 마침표를 찍는 기술을 연습한다.
제9장 다음 단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친구 되기
: 앞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최고로 멋진 친구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함께 하자고 제안하고, 섞이고 어울리고, 괴롭힘에 맞서는 방법을 따라해 본다.

지은이 : 제임스 J. 크리스트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와 우울증, 불안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심리학자이다. 개인과 가족을 위한 심리 검사와 심리 치료도 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서 생활하면서, 시간이 나면 자전거 타기와 수영, 요트 타기, 정원 가꾸기를 즐기고 있다.

옮긴이 : 정한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국어국문학, 국제한국어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영상 번역 작가로 10여 년간 외화와 애니메이션을 번역했고,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캐럴』『에이브러햄 링컨』『마지막 산책』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